제110집: 제일 좋은 것 1981년 01월 04일, 미국 Page #322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모시려면 크고 아름다운 마음을 만"어야

자, 여기서 이런 말을 왜 하느냐? 오늘 말씀 제목이 '제일 좋은 것'인데 말이예요, 좋다는 것을 보게 되면, 대체로 나타나는 걸 좋아하는 것이 이 세상 사람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남편이 매일같이 다이아몬드를 하나씩 사다가 여기에 턱 갖다 끼워 주고 그러면 좋다고 '헤헤 헤헤' 하고, 또 다음날 하나 더 끼워 주면 '헤헤헤, 아이 좋아라, 아이 좋아! 땡큐, 땡큐, 땡큐' 하게 해주는 남편이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뭐 훌륭한 남편이고 좋은 남편이지 뭐. 그렇지만 마음은 딴 데 주고, 마음이 없으면….

그러면 마음이 뭐냐? 마음이 다이아몬드보다 싼 거죠?「아니요」 마음이 얼마나 큰지 말이예요. 하나님이 얼마나 크겠어요, 하나님이?「우주만큼이요」 그런 하나님이 들어가서 그저 네 활개를 펴고 코를 골고 못되게 자는 사람같이 자더라도 마음벽은 까딱 안 한다는 거예요. 좋아하지요. 암만 야단하고 그저 코를 골고 자더라도 마음은 고장나지 않고 마음벽이 까딱 없이 좋아한다는 거예요. 마음이 그렇게 크다구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마음이 작다면 옆에 뭐 개미 새끼 한 마리 보고도 (발을 구르시며) '쾅쾅쾅' 이런다구요. (웃음) 그거 누가 그러는 거예요? 마음이 그래요, 몸뚱이가 그래요? 이놈의 몸뚱이가 미워해요?「마음이요」 조그마한 개미 한 마리보고도 그런다구요. (웃음)

그러면 여자의 마음이 커요, 남자의 마음이 커요?「남자의 마음이요( 남자들)」여자의 마음이요(여자들)」그거 커서 뭘해요? 그 큰 것이 뭐 필요하냐 말이예요. 그러면 여자와 남자 중에 자기를 생각하는 것이 남자가 더해요, 여자가 더해요?「여자(남자들)」「남자(여자들)」남자. (웃음) 오늘은 내가 '남자'라고 해야지, 그러지 않으면 선생님이 매일같이 미국 여자들을 전부 다 괴롭힌다고 그럴 거예요. 남자의 마음이 더 크다. 「옳소(남자들)」(박수) 거짓말. 어느 편의 마음이 더 커요? 미안해요, 난 몰라요. (웃음)

자, 그러면 크다고 하는데, 크다는 건 뭐냐? 크다고 좋은 거예요? 크다는 건 관용하는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자신에게 있어서는 말이예요, 몸뚱이는 싫어하는 거라구요. '참는 것 싫어, 좋아? 하면 몸은 '싫어'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마음이 포용하는 거예요. 마음이 보기 싫은 것을 다 좋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걸 가지고 크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종교에서 말이예요. '양심적이 되라, 마음을 크게 하라' 하는 말은 하나도 않는다구요. 그런 말 들어 봤어요? 예수님이 가라사대 '마음 크게 하라' 하는 말은 안 했다구요. 그러니 마음을 크게 하는 것이 실감이 안 나요. 실감이 안 난다구요. 마음 크게 하는 게 뭐예요, 마음 크게 하는 게? 또 종교에서는 '온유하고 겸손하고 희생하라' 했는데 이게 도대체 뭐냐 이거예요. 그러면 뭐가 생겨요, 뭐가 남느냐 말이예요. 여러분들은, 희생을 좋아해요?「예」 그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하나님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구요. 그럼 무엇 때문에? 마음 때문에, 마음을 위해서 그러는 거라구요. 이것이 실용주의라구요. 이것이 미국의 실용주의와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을 크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 걸 알아야 돼요. 그러면 딱 실감이 난다구요. 그거 장삿속이지.

그러면 그 마음이 커서 뭘할 거예요?「하나님을 닮으려고요. 하나님은 마음이 큽니다」 하나님이 혼자 있을 때 큰 마음을 가져서 뭘하나요? 하나님도 필요 없지. 왜 큰 마음을 원하느냐? 많은 양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것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는 좋은 옷도 들어갈 수 있고, 누더기 옷도 들어갈 수 있고, 빵 창고도 들어갈 수 있고, 빵 조각도 들어갈 수 있고, 모든 것이 들어갈 수 있다구요. 얼마나 크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제일 큰 분이신데, 하나님이 택하여 살고 싶은 마음의 집을 찾아들어간다면 조그마한 여자의 마음 집에 들어가겠어요, 그걸 버리고 조금 더 큰 것을 찾아가겠어요? 큰 것을 찾아가겠어요, 더 작은 것을 찾아가겠어요?「큰 것…」

여러분들이 사는 데는 아파트에서 사는 게 좋아요, 궁전에서 사는 게 좋아요?「궁전」그 궁전보다 더 큰 것이 있으면? 하나님은 어디 있느냐? 궁전 중에 제일 왕 궁전에 하나님이 가 있다, 이거 맞는 말이라 구요. 궁전 중에도 왕 궁전이 좋지요. 그렇다구요. 그런 하나님이 사람 마음에서 하룻밤을 자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좁은 마음에 와서 하룻밤을 자겠어요? 뭐 하룻밤을 안 자더라도 밥이라도 한끼 먹는다면 좁은 마음 자리에 와서 먹겠어요, 큰 마음 가진 사람 가운데 가서 먹겠어요?「큰 마음이요」 크고 아름다운 마음 가운데서.

그러면 종교에서는 왜 전부 다 고생하고 희생하고 그러느냐? 큰 마음을 만들고 아름다운 마음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크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남자하고 결혼할래요. 눈이 매력적이고 모든 것이 매력적이고 잘생긴 핸섬 보이(handsome boy;미남자)하고 결혼할래요?「크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요」 핸섬 보이?「아니요」 핸섬 보이?「아니요」 어트랙티브 보이(attractive boy;매력적인 남자)? 「노」뭐가 '노' 예요? 여러분들 지금까지 약혼식 할 때 그랬잖아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