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집: 우주는 어디로 가는 것이냐 1985년 12월 18일, 한국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Page #69 Search Speeches

세계를 하나 만"려면 사상계의 왕자의 자리- 서야

그럼 레버런 문이란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냐? 이것을 접선시키고 접붙이는 놀음을 하는 사람입니다. 전기로 말하면 배전소와 같습니다. 발전소가 고장이 안 나는 한 전기 빛을 비추는 겁니다. 서양놈들이 사는 집이나, 독일놈들이 사는 집이나, 흑인이 사는 곳이나 불을 켜 주는 겁니다. 불을 켜 주면 좋아하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원칙을 따라서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 하나의 세계를 만들자는 겁니다.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데 막연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려니 종교연합 운동을 안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종교연합 운동. 아시아문명과 서구문명을 연합시키는 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개 보게 되면 4대 항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 세계를 하나님이 이상하는 지상천국, 본연의 세계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과정을 넘어서서 피안의 세계에 도달하기 위한 다리를 놓아야 할 텐데, 어떤 면을 중요시해야 되느냐? 사상계에 있어서 왕자의 자리에 올라가야 됩니다.

사상에는 철학사상하고 종교사상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종교계를 규합해 가지고 그 왕자의 자리에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공산세계와 민주세계가 투쟁하는 가운데서 이 두 사상을 중심삼고 왕자의 자리를 획득해야 됩니다. 그래서 그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세계의 조류가 레버런 문 사상이 아니면 안 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학계에서 그런 결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레버런 문 때문에 학·박사 되는 사람이 몇천 명, 몇만 명, 몇십만 명 될 것입니다. 레버런 문 정치관, 레버런 문 경제관, 레버런 문 종교관…. 그러고 야단하고 있다구요. 내가 안 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상계의 왕자의 자리를 …. 이 싸움으로 모든 정지작업이 다 끝난다구요.

미국의 제아무리 잘났다는…. 이번에 미국 사람들, 눈이 시퍼렇고 나보다 배나 큰 녀석들이 와 가지고 말이예요, 올려다보면 까마득한 녀석들이 말이예요. 이놈의 자식들, 어디 어떻게 하나 보자 이거예요. 네 입으로 사실을 이야기하나 안 하나 보자 이거예요. '미국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레버런 문이다'라고 증거 안 할 수 없습니다.

지금 파탄당하고 있는 기독교문화권을 규합해 가지고 새로운 세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본격적인 활동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이미 실험 다 끝났습니다. 공산주의도 이미 실험 다 끝났습니다.

그러나 레버런 문주의, 유니피케이셔니즘(Unificationism;통일주의), 가디즘(Godism;하나님주의)은 다르다구요. 그것은 무슨 주의냐? 간단한 문제입니다. 그게 무슨 주의냐? 사랑의 축을 만상의 분모로 삼아 가지고, 그 축에 평행선을 그린 사랑의 이상 순환 존재로서 존속하게 하는 것입니다. 간단하다는 거예요. 그것이 말로만 그러냐, 사실이냐? 사실이 그렇다면 문제가 큽니다. 그런 사람에게 이 사랑의 길과 네 나라와 바꾸자 하면, 바꾸겠어요? 나라와도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 집안, 재산 모든 것하고도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자기 여자를 버려도 이것은 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작용입니다. 어떤 힘의 작용도 지배할 수 없는 분모적 작용을 폭발시킬 수 있는 그런 내용이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접한 사람은 안 갈 수 없습니다. 안 갈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은 감옥에 뻔히 갈 줄 알면서도 간다는 겁니다. 안 가도 되는 거예요. 그 기준에 한국과 미국의 법정조약이 안 돼 있기 때문에. 그런데 뭣하러 찾아가느냐? 내가 간 것은 미국을 위해서, 미국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내가 죽게 되었다고 해서 도망 오면 살리기 위해서 간 그 본의가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이 된다 이거예요. 뚫고 가야 된다구요. 그걸 뚫고, 뚫고 가야 돼요. 레버런 문은 도약하려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도약해 오고, 통일교회 레버런 문은 격파하는 거예요. 공산주의를 격파하고….

그래서 워싱턴 대회를 끝내면서 모스크바 대회를 선언했습니다. 지금 그곳에 가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 문화권을 중심삼고 소련에서 도망 나온 사람들 내가 하나 둘 꿰차고 있는 거예요. 어디 보자 이거예요. 서미트 클럽, 수상협회를 만들어 가지고 한 50명 100명을 데리고 모스크바에 들어갈 때, 어디 모스크바 문을 닫나 보자 이겁니다. 내가 의장단을 데리고 갈 테니, 이놈의 자식들. 말은 쉽지만, 그게 가능한 일이예요? 그러나 레버런 문이 하겠다고 하면 하나님이 앞장서 주는 것입니다. 가다가 막히게 되면 천명(天命)에 의해서 비약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길을 가려 갈 수 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이 놀음을 했습니다.

오늘 이 저녁에 모인 훌륭한 분들, 선배 선생님들이 뭐 레버런 문…. 레버런 문 칭찬할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누가 이런 일을 했느냐?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감옥에 보낸 분도 하나님이고 일을 명령한 분도 하나님입니다. 오늘날 내가 사지(死地)의 경계선에서, 생사의 길에서 허덕일 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비약적인 환경으로 몰아 넣은 분도 하나님입니다. 댄버리에 가게 됐을 때 반대파들은 망할 줄 알고 모두 축배를 들었지만, 그런 입장에서 비약해 가지고 그들을 굴복시키고 미국 국민이 내 꽁무니에 달릴 수 있게 한 분도 하나님입니다. 다 하나님이 하신 거예요.

내가 이번에 돌아온 것은 괜히 온 것이 아닙니다. 세계적 천운을 몰아 가지고 기준을 잡았기 때문에 온 것입니다. 한국은 국가적 운세권이 안 돼 있습니다. 내가 여기에서 떠듦으로 말미암아 한국 백성들이 전부 다 나를 따라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천운과 평형선에 설 수 있는, 천운의 평형 상대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저 녀석 미친 녀석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두고 보라는 것입니다. 영계에서는 그 일이 벌어지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