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집: 나와 하나님 1976년 06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37 Search Speeches

마음이 몸을 위해 있으면 천지이치- 부합되니 상충이 -다

이렇게 볼 때 한자리에, 같이 한자리에 서고 싶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그래서 여기에 내적 외적 문제가 성립됩니다. 내적 외적 문제가 성립되는 거라구요. 그러면서 그것이 하나예요. 그것이 '나'라 할때는, 하나일 때는 거기서는…. 자기니까 여기서는…. 그래서 사람도 생겨나기를 안팎으로 생겨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걸 보게 되면 우리 인간에게는 마음이 있고 몸이 있습니다. 그건 다 마찬가지라구요. 나의 몸과 마음을 볼 때에 몸뚱이가 마음을 위하더냐, 마음이 몸뚱이를 위하더냐를 생각해 보라구요.「마음이 몸뚱이를 위합니다」마음이 몸을 위하는 것은 봤지만 몸이 마음을 위해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을 봤어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에, 몸뚱이가 마음을 대해 가지고 '야야, 마음아 너 바깥으로 나와라. 내가 안으로 들어가겠다' 하는 이러한 상충은 없더라 이거예요. 그것이 왜 그러냐 이거예요. 왜 상충이 없느냐 하면, 이런 원칙에 있어서 마음이 몸보다 몸을 위해 있기 때문에, 이것이 천지이치에 부합되기 때문에 상충이 안 벌어진다 이거예요. 그래요?「예」

그러면 몸이 생각하기를 '아, 나는 세계의 중심이다' 이렇게 언제 생각해요? 뭐가 그래요, 뭐가 그렇게 생각해요?「마음」마음이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마음이. 마음이 얼마나 크냐? 무한히 크려고 해요. 여러분 마음이 얼마나 커요? 여자가 요렇게 생겼지만 마음이 그의 몸만큼 커요. 그보다 더 커요?「더 큽니다」

마음의 바다라 하게 되면 그 바다는 끝이 없는 바다요, 마음의 공중이라면 그 공중은 끝이 없는 공중과 같다 이거예요. 만약에 하나님이 비행사라면 마음세계에 비행기를 타고 그저 수십 년 직행하더라도 끝이 있을것 같아요?「아니요」마음이 하나님을 이렇게 싸 놓고 '아이고, 이거 내가 힘들어서 죽겠다. 숨차 죽겠다' 이러겠어요?「아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우주의 중심과 겨뤄 가지고 당당코 내가 그런 자리를 지키고 설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우리 인간들 앞에 그것을 충당할 수 있는 기준은 몸뚱이가 아니고 마음이라는 것이 틀림없다 이거예요. 이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