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집: 하나님의 심정권을 상속하는 길 1988년 02월 2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23 Search Speeches

한국방문 일본인과의 자매결-을 통한 선교방법

그래 가지고 일본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고 오든지, 페리호를 타고 오든지, 부산에 와 가지고 세일관광만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 대신 일본 돈 5만 엔만 가지고 오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전부 3박 4일 한국 여행을 시켜 주는 거예요. 뭐 돈 아까운데 비싼 돈으로 부산에 머물 게 뭐가 있고, 서울에 와 있을 필요가 뭐가 있겠어요? 부산에서 가까운 면 소재지의 우리 수련소에 250명이나 300명 잘 수 있거든. 거기에서 자고 부산 구경을 하고 서울에 올라오는 겁니다. 서울 근교에도 묵을 집이 있으니 거기서 자고 서울을 한 바퀴 삥 도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리틀엔젤스도 구경하고 삼팔선도 갔다 오면 돈 하나도 안 듭니다.

재작년에는 우리가 만 원 가지고 2박 3일 교육을 했다구. 협회장! 「예」 했나, 안 했나? 「1만7천원 가지고 했습니다」 그건 예외지. 옛날에는 만 원 가지고 2박 3일 아니라 3박 4일도 했는데, 내가 시키고 다 알고 있는데 말을 그렇게 하고 있어!

자, 그러면 일본 돈 5만 엔은 한국 돈으로 얼마인가? 「30만 원입니다」 30만 원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사흘 밤을 잘 텐데 먹어야 얼마를 먹겠어요? 한 사람이 800원이면 먹어요. 시골에서야 우거지국하고 김치인데, 얼마나 먹겠어요. (웃음) 총각김치나 시래기국이 얼마나 맛있어요. 소뼈다귀를 고은 데다 미원을 쳐 놓으면 구수하거든. 맛이 있다 이겁니다. 한 끼야 그 사람들 무엇을 먹여도 맛있게 먹일 수 있으니, 800원도 안 들어갑니다.

5만 엔이면 30만 원인데, 하룻밤 자고 10만 원씩이면 얼마인가? 300명이면 얼마예요? 3천만 원이야, 이 쌍것들아! 하루저녁에 3천만 원이 나오는데, 밥은 쌀 두 가마니면 될 거 아니야? 쌀값이라야 모두 얼마야? 크게 잡아 가지고 이십만 원이고, 반찬이 쌀값만큼 나가나? 이건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는 것입니다. (웃음) 이거 얼마나 좋아요.

이렇게 해서 일본 국민들이 한국을 거쳐가게 되면 3분의 1은 통일교회 교인이 되는 거예요. 그래 놓고는 자매결연을 맺는 것입니다. 자매결연을 맺어 가지고 뭘하느냐 하면, 이 사람들이 전부 이름 있는 사람들이예요. 승공연합도 움직이고 활동하는 사람은 다 이름 있는 사람입니다. 일본에서 출세한 사람들을 다 데려온다 이거예요. 그래서 올림픽을 감상하겠다고 찾아올 수 있는 인텔리들이니만큼 수준이 어지간하다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오게 되면 반장이나 반 유지들을 전부 짝자꿍해서 300명에게 전부 자매결연을 맺어 주는 거예요. 밤에 와 가지고 쓰윽, 그건 아침이라도 좋습니다. 거기서 하룻밤 자게 만드는 거예요. 아침에 왔으면 강의를 쭉 하는 겁니다. 그래 강의는 무슨 강의를 하느냐 하면, 일본 얘기와 통일교회가 어떻다는 얘기를 하는 거라구요. 국회가 어떻고 사회가 어떻다는 얘기나, 작년에 일본 공산당이 5대 신문과 합해 가지고 통일교회 잡아넣으려다 실패한 얘기, 지금까지 국회에 있어 가지고 우리 기관이 어떻다는 얘기들을 하는 것입니다. 그거 뭐 침이 마를 사이 없이 기분 좋게 연결되게 돼 있는 것입니다.

자, 그렇게 떡 하려니 그게 그렇습니다. 온 손님들은 다 그럴싸하게 일본옷을 입고 있는데 말이예요, 모여라 해서 모인 우리 이장감들을 보니 형편이 무인지경 아니냐 이거예요. 그러니 왕과 농사꾼을 전부 다 자매결연 맺게 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해서 하룻밤 자게 되면, 그 사람들의 아침밥은 자매결연을 맺은 집에서 대접하겠다고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운만 떨어진다면 전부 다 침을 질질 흘리면서 한번 그러고 싶다고 하게 돼 있다구요.

그렇다고 특별히 차려 줄 것은 없습니다. 된장찌개에 두부를 숭숭 썰어 넣고, 돼지 가죽이 두꺼워 가지고 먹지 못하는 걸 쓱쓱쓱 썰어 넣고 하루종일 부글부글 끓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후더분하게 무렁무렁해져서 두부가 얼마나 맛있고, 돼지고기 두꺼운 살이 얼마나 맛있는 줄 알아요? 그걸 먹게 해 놓으면 혓바닥이 넘어가려고 해요. 혓바닥이 넘어가려고 그런다는 거예요. (웃음) 하룻저녁은 문제없습니다.

그래 놓고는 아침에 쓱 나와 출발 시에 `자, 우리가 한국에 왜 왔느냐 하면 한국에 주님이 오고, 한국에 우리 아시아의 위인이시며 세계적인 지도자 문총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사상 때문에 일본에도 야단이고, 세계에서도 야단인 걸 압니까?' 하고 물어 보면, 촌놈들이 그걸 모르거든요. 요즘에 와서 좀 알지만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들도 통일교회 교인이 되기 위해서 시찰 왔소'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는 일본 사람들이 입회원서를 써 가지고 한패가 되어 `이제 우리 통일교회에 가입합시다' 할 때 한국 사람들이 `나 싫다'고 그러겠어요? 한국놈이 말이야, 그래 가입하자고 하면 가입하겠다고 하겠어요, 싫다고 하겠어요? 「가입하겠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자매결연을 맺는 장본인이라고 생각할 때, 자기가 통일교회를 반대하던 녀석이라 하자구요. (웃음) 일본의 어떤 유명한 사람이 사인을 하면서 통일교회 교인이 되자고 하면 되겠다고 하겠어요, 안 되겠다고 하겠어요? 「되겠다고 하겠습니다」 이놈이! (웃음) 그렇게 되면 망신도 역사적인 망신이예요. 그럼 `당신이 한글로 먼저 쓰고 그다음에는 내가 쓰겠어' 해 가지고 같이 통일교회에 가입해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하룻저녁에 300명의 교인이 생겨요, 안 생겨요? 「생깁니다」 일본 사람이 전도해 놨으니 다음에 `아무 때에 자매결연 맺어 가지고 입회한 사람들은 전부 집합할싸' 하는 거예요. 왜 집합하라고 하느냐 하면, 일본에서 왔다 간 패들 가운데 몇 사람의 지도자가 선물을 가져 왔으니 오라고 하는 거예요. 그거 받고 싶은 사람 종자는 다 와도 된다고 하면 안 모이겠어요? 「모입니다」 전부 말 잘하는 통일교 패들이 거기서 이리 엮어도 뒹굴어 나고, 저리 밀어도 뒹굴어 나고, 마음대로 하는 거예요. 춤까지 추고 앉아서 오줌까지 싸게끔 하고, 입들이 벌어져 다물지 못하도록 하하하 웃게 만들 수 있는데, 뭐 재료가 없다구?

자, 그래서 통일교회 교인을 몇 달 동안에 수백 만으로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데 어때요? 「예, 좋습니다」 기성교회에서 천대받은 게 분하지 않아, 이놈의 자식들아! 다 준비돼 있다구. 통일교회에 없는 것이 어디 있어요? 자동차를 못 만드나, 라디오를 못 만드나, 무엇을 못 만드나! 무엇이든 다 만들 수 있다구요. 다 있습니다. 전통이 없나, 세계를 끌고 갈 수 있는 이념이 없나. 수가 적어서 문제지. 이제 급진적으로 몇 배, 몇십 배를 만들어 놓는 것이 선생님의 소망입니다. 알겠어요? 「예」 할 것 같아요? 「예」

300명씩 해서 1,500개의 교회에 연결해 놓으면 전부 몇 명이나 되나요? 「45만입니다」 아, 300명씩인데 45만이나 돼요? 「예」 45만이면, 남자 패, 그다음에는 여자 패, 아들딸 패, 이렇게 사위기대 패는 전부 몇 사람이나 되나요? 「180만입니다」 그다음에는 사돈의 팔촌도 있잖아요? (웃음) 친족까지도 녹여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통일교회 교인이 안 되고는 못 살아요. 어디 사나 보자구요. 내가 가만 놓아 두질 않을 것입니다. 볶아 먹든가, 지져 먹든가, 껍데기를 벗겨 먹든가 먹게 마련입니다. 여러분들도 걸려들었지요? 「예」 (웃음) 소위 똑똑하다고 하는 패들이 걸려들어 가지고 꼼짝못하고 있는데,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야 뭐 삶아 놓은 숭늉 아니예요. (웃음) 그냥 마시면 될 거 아니예요? 붙들고 사정없이 꿀꺽 마시면 될 것입니다.

나는 손해나는 놀음은 절대 안 합니다. 그거 알아요? 「예」 손해 나는 것 같은데 손해 안 납니다. 이번에도 여러분들도 손해 절대 안 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골수가 정상적으로 박힌 녀석들 같으면 지금부터 작정을 해 가지고 후닥닥 몇천 평 좋은 자리를 떡 잡아 팻말을 꽂고 통일교회 신축 기지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걸 누가 만들어 놨느냐고 할 때,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누가 만든 것은 모르지만 그런 곳이 있게 되면 보고하게 해 가지고, 일주일 내에 트럭에 건자재를 싣고 가서 착착착 금방 끝내 주는 거예요. 이렇게 하고, 그다음 내장은 내가 가서 전문가들 시켜서 해주려고 합니다. 그래 말만 들어도 기분 좋지요? 「예」 못 하더라도 기분 좋아요, 틀림없이 되겠기 때문에 기분 좋아요? 「틀림없이 됩니다」 난 책임 안 진다구요. 여러분들이 져야 돼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의 면은 여러분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