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집: 고향복귀 1988년 06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8 Search Speeches

지금은 탕감시대가 흘러가고 참것을 심" 때

그러면 부모님에 대해서, 부모님 가정과 통일교회에 대해서 그런 전통적인 인연을 내가 못 맺었으면 어떻게 이것을 탕감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어떻게 탕감하느냐? 이제 통일교회 반대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하던 그 원수의 무리들이 집안 식구가 아니예요. 이제는 나라를 넘어서 저 국경지대에 있는 김일성, 세계 국경지대에 있는 소련 외에는 우리의 원수가 없어요. 그것 알아요? 이제 한 3년만 지나 보라구요. 통일교회를 반대하다가는 길가에서 매맞는다는 거예요. `이 자식아! 뭐야?' 이런 소리 들으면서.

그래, 지금이 통일교회 반대시대예요, 환영시대예요? 「환영시대입니다」 그래, 여러분들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면…. 옛날에 어머니 아버지가 `이놈의 자식! 집안을 망치고 마을을 망치고 나라를 망치고 도망한 녀석이야!' 이런 말을 한 것은 사탄의 대언(代言)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의 방패를 들고 환고향하는 여러분들은 옛날과 달라요. 그 부락이 환영해야 되고, 대한민국이 환영할 수 있는 권내와 세계가 환영할 수 있는 시대로 들어왔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부락들은 전부 다 환영해야 돼요. 그럼 어디서 단합할 거예요? 부모님을 그리워하고, 부모님을 사랑하고, 부모님의 뜻을 해원성사하기 위해 역사를 걸고 이렇게 눈물과 피와 땀을 전부 다 바쳐 가지고 본연의 기준에 화하고 하나님의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는 내 자신을 찾아 나서겠다는 내 자신인데 어디서 그 꽃을 피울 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어디서 풀 거예요?

선생님이 미국에 있으면 선생님을 바라보면서 그 자리에 갈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지금까지는 몰랐지만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선생님의 심정을 알아야 돼요. 그 심정은 어디에 가 가지고? 여러분이 고향 마을에 들어가서 이 심정권을 재차 심어야 돼요. 탕감이 아니예요, 이제는. 탕감이 아니예요. 과거는 탕감해서 흘러가고, 버렸어요. 이제는 참것으로 심어야 돼요. 심게 될 때 고향으로 돌아가는 김씨면 김씨, 박씨면 박씨라는 그 아무개로 심어서는 안 돼요. 그걸 알아야 돼요.

이런 걸 볼 때, 부모님의 고향을 찾아가기 전에 여러분들의 고향을 먼저 찾을 수 있는 혜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선생님은 한 단계 높은 자리에 가야 돼요. 남북을 통일해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가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은 자녀의 입장이라서 한 단계가 낮아요. 부모님이 역사시대를 개인적 시대, 가정·종족·민족·국가적 탕감노정을 걸어오면서 하염없는 눈물과 피땀을 흘려 나온 모든 사실을 부모님 대신 짊어지고, 부모님이 이북 땅에 들어가 가지고 하늘 앞에 승리와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심정을 대신해 가지고, 여러분들의 고향 땅을 부모님 대신 눈물로 적시고 피땀으로 적셔야 될 책임이 남아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렇게 될 때 반대하는 사람은 즉각적으로 벌받을 거예요. 기성교회는 이제부터 망할 거라고 보는 거예요. 여기서 깨끗이 부락민들이 동원되어 가지고 기성교회를 몰아낼 것입니다. 선생님의 일족을 찾은 듯이 희망을 품고 선생님 대신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선생님이 과거에 사랑하지 못했던 것을 재현시켜 가지고 사랑했다는 조건을 그 땅에 세움으로 말미암아 선생님의 전통적 뿌리가 깊이 내릴 수 있는 인연이 여러분 고향에 확산되어 심어질 것이다 이거예요. 이것이 이번에 환고향하라는 명령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자, 고향 땅에 들어가 가지고 옛날에 보던 그 산천은 타락한 산천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재촉할 수 있고 하나님의 사랑의 이상을 동화시켜 줄 수 있는 모든 자연인 것을 알고…. 천지가 달라졌어요. 그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난날의 탕감노정을 거쳐오면서 하소연하던 모든 사연들을 씻어 버리고 깨끗이…. `우리 동네에 선생님이 오게 되면 이 부락 전체가, 땅으로부터 그 전체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선생님을 환영해 가지고 하나님 대신 영광의 자리에 옹위할 수 있는 하나님의 향리를 만들겠다' 하는 책임을 짊어지고 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선생님 대신…. 옛날에 눈물 흘리지 못했거든 여러분들이 고향에 돌아가 가지고 여러분의 일족을 보고 싶어서 눈물 흘려라 이겁니다. 그것이 대신 탕감의 조건이 될 것입니다. 알겠어요? 자기 여편네와 아들딸이 아니예요.

일족은 기간이 짧아요. 암만 해도 3년 못 갈 것이라고 보는 거예요. 잘만 하면 6개월 7개월 이내에 전부 다 부락을 통일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라고 그랬어요? 자기 아들딸보다 누구를 더 사랑하라구요? 「고향 사람들을 더…」 고향을. 고향을. 여러분은 그 일을 세계를 대표하는 기준에서 함으로 말미암아 여러분들은 선생님의 축복권 내에 들어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