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9집: 여자의 소원 1996년 11월 10일, 한국 올림픽펜싱경기장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Page #316 Search Speeches

사탄을 굴복시키" 방법

여러분은 하나님의 전략 전술과 사탄의 전략 전술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선한 분이기 때문에 칠 수 없습니다. 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형제 가운데서 잘난 형님이 그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다 하더라도 누워 있는 식물 같은 동생이 있다 하면 그 동생을 대해 가지고 칠 수 없다 이거예요.

형님이 말하기를, '네가 식물인간이 돼 가지고 일생동안 누워 있는 것은 부모에게 불효니 너 자신이 생명을 끊어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부모를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부모 이상 식물인간이 된 그 동생을 사랑하고 눈물로 품어 주고 눈물로 부모를 대신하겠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아들은 효자 중의 효자가 되는 거예요. 부모 이상의 사랑의 환경이 벌어지게 될 때는 그 환경 전체가 부모 이상 사랑하는 그 자 앞에 수습되는 것입니다.

일 가정을 중심삼고 국가와 인류가 앞에 있는데 이걸 어떻게 굴복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구할 수 없는 나쁜 것은 죽어라.' 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들 이상 슬픈 마음을 가지고 사랑을 눈물로써 이들을 전부 다 커버하고 이들의 미래를 염려할 수 있는 마음이 드는 데는 사탄이 굴복한다는 것입니다. 보다 사랑하는 것이 모든 환경을 수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그런 입장에서 타락한 인류를 수습해 나오니, 하나님의 아들딸들도 역시 그런 하나님 이상 사랑하겠다고 할 때에 하나님의 모든 축복의 전권이 전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을 어떻게 굴복시키느냐 할 때, 사탄세계에서 사랑하는 이상의 사랑을 가지고 그들을 감동시키는 자리에서만 사탄을 굴복시켜 나온다는 걸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사탄은 '하늘땅을 사랑해라.' 하는 성자의 길을 망치고, 성인의 길을 망치고, 그 다음에는 애국자의 길을 망치고, 효자의 길을 망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효자니 충신이니 성인이니 성자라는 것은 사랑의 마음, 사랑을 중심삼고 보다 희생하겠다고, 보다 위해서 사랑하겠다고 할 수 있는 길에서만 연결되는 거라구요.

어저께도 말했지만 하나님을 대신한 부모를 중심삼고 그 부모 앞에 어떠한 희생을 당하더라도, 과거·현재·미래에 어떠한 희생을 당하더라도 감사하고 하늘 앞에 영광을 돌리고 그들 앞에 절대 복종하는 입장에서 사랑하는 자 앞에는….

여자들이 지금까지 얼마나 희생을 당해 왔느냐 이겁니다. 목적은 뭐냐 하면, 참된 남편을 어디서 찾느냐 이겁니다, 참된 남편. 해와에 있어서 참된 남편을 맞기 위해서는 참된 남자를 만나야 되고, 아담에 있어서 참된 여자를 찾기 위해서는 참된 여자를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문제가 뭐냐 뭐면, 여자로서 참된 남자를 찾는 데 있어서 자기가 참된 기준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남자도 참된 여자를 찾는데 있어서 참된 남자 자신을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 앞에 '내가 참된 여자다. 너하고 비교하게 될 때 너는 거짓이다.' 할 수 있는 그런 기준을 몰라요.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사탄을 만나 가지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내가 너보다 이런 면에서 나으니 너는 나의 부하다. 나한테 굴복해라.' 하고 말이에요. 지금까지 그것을 몰랐습니다. 이러한 여자로서의 생애, 과거를 대표하고, 현재를 대표하고, 미래를 대표해서 하나님 대신 딸로서, 하나님 대신 아내로서, 하늘나라의 왕후로서 갖출 수 있는 인격 기준을 몰랐다 이겁니다.

그것이 뭐냐?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아담 해와에게 계명을 줬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하고 말이에요. 그 선악과가 뭔 줄 알아요? 여자의 생식기를 말하는 거예요. 여자가 왕을 만나면 왕자를 낳는 것이요, 마피아를 만나면 마피아의 아들딸을 낳는 것입니다. 선악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 여자입니다. 남편이 설 자리에 여자는 같이 설 수 있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부인이 되면, 초등학교도 안 나왔더라도 사랑의 관계만 맺으면 같은 자리에 설 수 있어요.

그래서 천사장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남자들이 가정의 주인이요, 사회의 주인이요, 나라의 주인이 되어 있습니다. 결국은 사랑관계만 맺으면 대등한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