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집: 책임자의 자질 1990년 01월 2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75 Search Speeches

아벨이 가인을 흡수함으로 말미"아 섭리가 발전해

그러면 이것이 왜 이렇게 됐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여기 카프(CARP)의 김봉태 왔어? 안 왔나? 카프 책임자들 안 왔나? 학사교회는 안 왔지?「예」왜 안 왔나? 학사교회도 다 모여야 될 것 아니야! 교육하는 사람이야 교육이라 하지만 전부 다 모이라면 모여야지. 협회장은 책임자 하게 되면 다 오라고 해야지. 학사교회도 새로이 지구가 되지 않았어?

여러분들도 알아야 돼요. 카프하고 여러분 교회장들하고 섭리적으로 볼 때 하나돼야 되는 거예요. 이걸 왜 하나 만드느냐 하면 섭리적 관에 있어서 가인 아벨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예요. 1세와 2세와 마찬가지의 관계이기 때문에 1세, 2세가 하나돼야 되는 것입니다. 이게 하나되어야만 뜻의 기반이 돼요.

여러분, 섭리가 발전하는 데는 그냥 발전하지 않아요. 아벨만 데리고 발전하게 안 돼 있어요. 아벨만 가지고 발전이 안 된다구요. 아벨을 중심삼고 가인을 흡수함으로 말미암아, 가인을 해소함으로 말미암아 발전한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거느리고 있는 사람, 교회에 있는 사람보다도 교회 외에 있는 사람을 중요시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있는 길이 막힌다 이겁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의 폐단이 뭐냐 하면,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내가 아벨이다' 하는 관념이예요. 이름만 아벨이 되면 되는 것이 아니예요. 아벨은 가인을, 형님을 뜻 앞에 세움으로 말미암아 아벨 책임이 완성되는 거예요. 책임이 완성된 후에 아벨적 사명이 끝나야만 하늘 앞에 제2단계의 아벨의 행로로 나갈 수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벨이 가는 길은 개인복귀, 가정복귀, 종족복귀, 민족복귀, 국가복귀, 세계복귀, 이렇게 나가는데, 개인복귀는 자기가 혼자 아벨 자리에 섰다고 되는 게 아니예요. 반드시 가인을 복귀해야 돼요. 그게 사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알아야 할 것은, 거느리고 있는 교회 식구보다도 그 외에 있는 식구들을 더 중요시해야 된다 이겁니다. 그렇잖아요? 그것은 뭐냐 하면 재창조역사예요. 구원섭리는 재창조역사를 함으로 말미암아…. 재창조역사라는 것은 하늘편을 투입하는 거예요. 하늘편이 아벨적 자리예요. 이것을 투입하지 않고는 재창조의 상대적 기반이 확대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장(長)으로부터 모든 식구들이 투입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지금까지 통일교회 자체 사람들이 지극히 위험한 입장에 떨어져 있는 것이 뭐냐 하면 `내가 아벨이다' 하는 마음이예요. 여러분, 이걸 생각해야 돼요. 메시아를 중심삼고…. 메시아는 아벨적 중심존재예요. 메시아를 보내기 위해서, 그 외적 기반을 닦기 위해서 4천 년 동안 수고했다 이거예요. 4천 년 동안 수고한 기반 위에 아벨적 중심존재로 설정되는 거예요. 또 오늘날 기독교의 예수님을 두고 보더라도 예수님이 아벨적 중심존재인데 세계적으로 닦은 그 기반 위에 아벨의 재림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희생시켜서 아벨권을 확대시킨 거예요. 그러면 확대된 그 아벨권을 중심삼고 그것이…. 이렇게 볼 때 섭리적 관에 있어서 최종 단계에 재림주가 올 때는 세계가 하나돼야 된다 이겁니다. 가인 아벨이 하나된 기반이 돼야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