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아벨의 사명 1972년 05월 1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353 Search Speeches

가인을 복귀하려면

오늘날 세계는 어떻게 되어 있느냐? 세계는 공산권과 민주세계가 가인 아벨로 갈라져 있습니다. 이거 알겠어요? 세계적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가인 아벨이 맨 처음에 타락한 직후부터 싸움으로 말미암아 불행을 초래했는데, 그 역사적인 한의 혈통을 청산짓기 위해서는 가인과 아벨. 공산 세계와 민주세계가 갈라져 가지고 싸우는 입장에 서 가지고는 이 땅 위에 세계평화의 왕국이 임하지 못합니다. 평화의 부모는 이 땅에 임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인과 아벨과 마찬가지의 공산세계와 민주세계가 하나되어야만 이 땅 위에 부모의 세계통일주권이 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때는 세계적인 끝날입니다.

그러면 기독교는 뭘 해야 될 것이냐? 공산세계에 들어가더라도, 공산세계를. 공산세계는 가인이기 때문에 아벨적 기독교 문화권은 가인적 문화권인 공산세계를 구원해 내야 되는 것입니다. 구원해 가지고 하나되지 않고는 세계평화의 왕국은 임하지 않는 것입니다. 평화의 왕국에 임할 수 있는 그분이 누구냐 하면 오시는 참부모요. 재림주님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녹음 잠시 중단됨)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되느냐? 기독교 문화권을 통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기독교를 포섭하라는 거예요. 기독교 문화권을 통일한 후에 공산세계 가인권을 구해 내자 이거예요. 구해 내어 가지고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지상기반을 닦아야 가인 아벨이 싸워서 죽이기 놀음을 하여 불효의 인연을 남겼던 역사적인 종말이 비로소 화목한 형제 지권 세계형에 일치될 수 있습니다. 그 터전 위에 새로운 재림이상 천국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걸 생각하면 통일교회 불쌍하지. 나라까지만 책임질 줄 알았더니 세계까지 책임져야 돼요. 통일교회만 책임질 줄 알았더니 망하는 기성교회까지 구해 주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어 있다구요. 아벨이 가는 길은 가인을 복귀하지 않고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종교는 불신자를 완전히 복귀하지 않고는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요, 이 땅이 천국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부모를 해방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했기 때문에 아벨과 가인이 하나되어 효성지도(孝誠之道)를 다해서 부모를 복귀시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세상 끝날에 좌익과 우익이 하나되어 가지고 효성지도를 다해 하늘 앞에 부모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만 재림이상, 부모를 모실 수 있는 천국권이 벌어집니다. 그렇게 돼야만 하나님은 전인류역사를 대신한 슬픔의 역사, 희생의 역사를 걷어치우고 비로소 본연의 효자 효녀를 맞은 부모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효자 효녀 뿐만이 아니라 충신 열녀 의인과 같은 무리로 세계의 패권을 잡아 가지고 비로소 하나의 온 천지를 대신해 하나의 통일된 이상국가를 실현하게 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소원성취가 실현을 보는 것입니다. 그건 누구로 말미암아? 아벨로 말미암아. 아벨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아벨이 가인을 구하기 위해서는 아벨이 그냥 가는 것이 아닙니다. 희생적으로 가야 합니다. 희생은 왜 하느냐? 부모를 위하려니. 부모를 모시려니, 부모 앞에 효하려니. 나라 앞에 충신이 되려니…. 알겠어요? 우리가 충신이 될 수 있는 나라는 아직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요? 또 우리가 효도를 할 수 있는 부모를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만났어요? 만났어요, 못 만났어요?「못 만났습니다」못 만났다구요. 오늘 통일교회 선생님은 부모의 이름은 갖고 있지만 아벨의 사명을 대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아벨의 사명을 대행하고 있는 것이지, 부모의 사명은 하지 못하고 있다구요.

여러분, 부모의 사명 하나요? 나라를 거느려 가지고 '부모님이여, 오시옵소서. 영광 중에 오셔서 이 나라를 거룩한 하늘나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어요? 닦았어요, 못 닦았어요?「못 닦았습니다」못 닦았기 때문에 부모 이름은 가졌지만 부모의 노릇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자식을 낳아서 기르기 전에는 부모의 역량을 가질 수 없는 거와 마찬가지로 통일교회의 문선생도 부모라는 이름은 가졌지만 부모의 사명은 못 하는 거라구요, 자식들을 아직 다 기르지 못했기 때문에…. 본래 기독교가 사명을 했으면 대번에 기독교의 기반 위에 설 것인데.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대신 기르는 놀음을 해야하기 때문에 부모의 시절은 아직까지 못 만났습니다. 알겠어요?「예」

만일 이렇게 되어 가지고 선생님이 지상에서 죽는 날에는 큰일이 난다는 거예요. 여러분, 아벨 사명 다했어요? 여러분이 사명을 못한 자리에 서게 되면 몇 년이 또 걸려 버린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여러분의 종밖에 더 돼요? 뭐 어려운 것 있으면 '선생님 도와주십시오' 그것은 가인의 자리입니다. '우리가 힘드니까 인도해 주시옵소서' 그러면 안 됩니다. 탕감해서 나오는 거라구요. 이제는 국가를 넘어가 가지고 여러분이 가인 아벨의 길을 닦아 가야 합니다. 앞으로 그 길을 가야 됩니다. 앞으로 조금만 더 가게 되면 사람 사태 난다구요. 그러면 전도 안 해도 되지? 조금만 더 가 보라는 거예요. 들어오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가지고 지금의 한 백 배, 천 배, 만 배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