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집: 다들 어디로 갈 것이냐 1987년 07월 14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204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사상만 가지면 일본의 수도 복판-서도 정착할 수 있어

여러분이 선생님 만나 가지고 이렇게 마주 본다고 해서 절대 손해 안본다구요. 난 장담해요. 여러분이 지금 갖추고 있는 위신, 그 기준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놀음은 절대 안 합니다. 이제 그만큼 됐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여러분을 내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알고, 안심하고 배포를 가지고 정도의 자리에 나가라고 말씀하고 싶습니다. 남북을 통일하고 아시아로 진군할 수 있어야 돼요. 또 그리고 교수님들, 책만 가지면 전부 다 교육할 수 있는 능력 있으니까 한국 교수로 생각하지 마세요. 세계교수라구요, 세계교수. 세계로 가야 됩니다. 50세 미만되는 교수님들, 손들어 보세요. 나이들이 다 많아졌구만.

일본 민족이 경제대국이라 해도 선진국가 중심도시에서 정착할 수 있는 아무런 것을 못 가졌다구요. 그러나 통일교회 사상 가지고는 그 수도 복판에 정착할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불원한 장래에 일본은 정책적으로 통일교회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거 현실입니다. 꿈이 아닙니다. 현실이예요. 그렇게 알고…. 그때가 언제인가, 90몇 명이 우리 신문에 한번 발표했지. 1971년인가? 「74년입니다」 그때 몇몇 교수는 자기 이름 냈다고 야단하고, 잘들 놀더구만. 내가 뭐 이름 신세지려고 한 게 아니라구요. 이런 난장판에서 복줄을 달아 주려고 그런 것을 모르고.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요? 내가 대학교를 만들게 되면 데려다가 선생 시킬 수도 있잖아요? 인간적으로 다 그런 거예요. 미국에서도 대학연맹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상만사는 그런 거예요. 어느 곳에서 비가 올 줄 알아요?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알고 결심하길 바랍니다.

윤박사가 책임지고 잘해 나갈 줄 난 믿어요. 오늘 만났는데, 뉴욕 가서 또 만났으면 좋겠소, 안 만났으면 좋겠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염치없는 사람들이구만. 당신들만 만나 주겠어? 어디 가면 아는 척하지마. (웃음) 지금 신학교에서 54명이 졸업한다구요. 축복 2세들에게 교육 받으라고 배치해 놓았어요. 선생님은 얼굴만 내놓고 도망갔다고 그럴 거예요. '어디 가서 앉아 있지' 그런다구요. 언제 돌아오나 하고 코가 늘어지게 지금 기다리고 있을 텐데 가 봐야 되겠소, 안 가 봐야 되겠소? 「가 봐야 됩니다」 그래, 날 만나려면 보스턴에 와요. 스케줄을 변경시키고 와요. 그러면 투나잡이 하는데 한번 데리고 나가지. (웃음) 배가 책 척이나 되는데 뭐.

그러고 있으니까 바쁘지 않겠소? (웃음) 내 손길이 필요하다구요, 내손길이. 나 못생긴 사람이라도 필요하다구요. 잘생기지 못했어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내 손이 갔다 하면 다 척척척척 되거든요. 그래서 미국서도 나를 필요로 하고, 일본서도 내가 필요하다고 해요. 제일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 게 한국이예요. 이거 어디 기분 나빠서 나 안 가고 싶어요. (웃음) 그렇게 알고 자, 축복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