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본향에 가자 1977년 06월 1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8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을 느끼고 체-하게 되면 세상- 부러운 게 -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더냐? 한마디만 하고 말자구요. 그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면 세상에 부러운 게 없다 이거예요.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들이라면 내 머리카락이 하나 떨어지더라도 거기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언제나 비춰져 가지고, 그 주위의 모든 물건들이 그 머리카락 하나를 하나님같이 높이려 한다 이거예요. 그토록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눈으로 보게 된다면 요만한 무엇 하나를 천년 만년 들여다봐도 좋다는 거라구요. (웃음) 우스워요? 거기에서 사랑하는 상대를 사랑하면 얼마나 좋겠느냐 이거예요. 내 느낌에 우주가 다 놀아난다 이거예요. 그렇더라는 거예요. 그 이상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또 한 가지를 말하면, 비행기를 타고 갈 때 뭉게뭉게 솜같은 큰 구름을 보게 된다구요. 거기에 풍 떨어지면 천년 만년 안아 주면서 움직이면서 나를 품어 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구요. 그 느낌은 형용할 수 없다 이거예요. (웃음) 정신이 드는 모양이구만, 사랑 얘기를 하니까. 그런 경지에 들어가면 자기 손에서 빛이 발한다구요. 자기 손을 보면 빛이 쭉 보인다고요. 그렇게 되면 캄캄한 밤이 없다구요. 어두운 게 없어요. 여러분들은 그런 사랑을 느껴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지, 느껴 보면 일이고 무엇이고 다 잊어버린다구요. (웃으심. 녹음 잠시 끊김)

레버런 문도 그 세계를 찾아가는 사람이라구요. 그러니 내가 미친 사람 같지요? 내가 지금 수습하는 게 뭐냐? 내가 제한받던 몸이 한 고비를 넘어서 무제한의 세계로 들어가는 죽음에 대해서 얼마나 심각한 동시에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모른다구요. 내 속에서 느껴지는 조그마한 사랑의 잼대가 이 방대한 우주를 재고도 남는다 이거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사랑의 심정을 말이예요. 그 세계는 사랑의 작용이 아니고는 갈 수도 없고 올 수도 없는 거예요. 그 세계는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답답한 문제가 있으면 괜히 혼자 앉아서 먼 산을 바라보면서 생각을 한다구요. 무슨 생각을? 그런 생각을 한다구요. 하루를 천 년같이 기다리면서 싸워 가는 길이 복귀의 길이더라 이거예요. 나는 그 세계에 가려고 지금 노력하는 사람이예요. 또, 여러분들을 어떻게 하든지 그 세계로 데리고 가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그 길은 쉽지 않다구요. 영원히, 영원을 두고 가야 할 길이예요. 이때를 놓치면 안 되는 거예요. 잘못하다가 선생님을 놓치면 얼마나 힘들겠는가를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을 자랑삼아 가야 됩니다. 그러한 본향 세계에 가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틀림없이 가겠다는 사람? 내려요.

그 대신 힘들어요, 힘들어요. 죽을 각오를 하고 가야 돼요. 아슬아슬한 길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일생 동안 마음놓고 살아 본적이 없는 사람인 걸 알아야 돼요. 그러므로 선생님은 하늘이 없다면 불쌍한 사람이예요. 하나님이 없다면 참 불쌍한 사람이라구요. 선생님이 없다면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불쌍해요. 선생님이 없다면 여러분들도 참 불쌍한 사람들이라구요. 알겠어요?「예」 선생님이 하라는데 왜 못하느냐, 하나님이 하라는데 왜 못하느냐 이거예요. 왜 못하느냐구요. 할 수 있지요?「예」 고맙다구요.

이제 선생님 말씀 끝났다구요. 본향에 가자 이거예요. 그걸 생각하라구요. 본향에 가야 됩니다. 참사랑을 찾기 위해서 본향에 가야 돼요. 오늘의 주제가 그것이라구요. 참사랑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