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집: 세계일보의 갈 길 1988년 08월 12일, 한국 도원빌딩 Page #252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찾고 있" 세계를 해방해야 할 길이 남아 있다

오늘 참부모란 말 들었지요?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영원한 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 부모가 계실 수 있는 자리에 선 그분이 하나님이시고, 참부모는 그 하나님의 사랑의 종적인 기준 앞에 영원히 맞춰질 수 있는 부모의 자리에 선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횡의 참부모가 어디서 합해지느냐? 문제입니다.

사랑이 요 90각도로 합하게 될 때는 천지의 모든 조화, 그 내용 전체는 이 사랑권 내의 화합의 요소로서 작동하는 것입니다. 이거 아시겠어요? 사랑의 파문에 동화되지 않는 것은, 사랑의 파문에 놀아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존재하는 것은 페어 시스템(pair system)으로 되어 있습니다. 쌍쌍입니다.

참새들이 짹짹거리는 것 볼 때 우연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수놈 보고 `야, 네 여편네한테 남편 노릇 잘 했어?' 하는 식으로…. 아침에 둘이 짹짹거리는 것은 `우리와 같이 짹짹거리며 재미있게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지어 가지고 먹으면서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가정이 되어라' 하는 거예요. 날아가는 까마귀도 깍깍 하면 세 가지예요. 하나는 배고파서, 하나는 그리워서, 하나는 새끼를 찾아서. 그거 아니예요? 우는 것은 그것밖에 없다는 거예요. 벌레도 그래요, 벌레. 요즘 밖에 나가게 된다면 말이요, 동산에 가게 되면 자연에 있어서 곤충들이 오케스트라 연주하는 거 듣지요? 햐, 사랑의 오케스트라예요.

이건 뭣 때문에…. 인간의 오색인종이 사랑의 오케스트라를 연주해서 천지가 화합하고 하나님이 넋을 잃고 춤을 출 수 있는 오늘의 내 나라요, 내 땅에 사는 행복을 자랑할 수 있는 창조주의 사랑이상 생활권을 제시 못 했다는 거예요. 그런 불효자식들, 억천만세의 죄를 탕감하여야 할 원한의 자식이 됐다는 것을 회개할 줄 알아야 돼요.

문총재는 산에 가도 잘산다구요. 전부 친구예요. 말을 한다구요, 말. 돌 보고도 말하고. 다 통하게 돼 있지 안 통하게 안 돼 있다는 겁니다. 참사랑만이 통하는 겁니다. 그런 세계 흥미 있어요? 내가 그런 세계를 알았기 때문에 과학이고 뭐고 다 집어 던지고…. 사람은 귀한 것을 알거든요. 비교해 보니까.

그래서 하나님 붙들고 싸움도 많이 했고 말이예요, 사탄하고 격투도 많이 했어요. 그래, 우주의 근본이 뭐냐? 안 대줘요. 대줬으면 벌써 수많은 사람이 다 죽어갔는데 너한테 대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왜 문총재에게는 대주고, 우리는 그 이상 노력했는데 왜…' 한다는 거예요. 역사 이래 당신을 위한 신앙길에 있어서, 어떤 종교의 신앙자보다도 사랑을 중심삼고 자기를 투입하는 데 있어서 대표 자리에 나가지 않으면 하나님이 대할 수 없다는 원리를 알았어요. 감옥에 갈 때도 `감사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 다 못했으니…' 그러면서 가는 거예요.

나를 위해서 기도 한번 안 한 사람입니다. 통일교회 돈 많다고 하는데 돈 달라고 기도 한마디 안 한 사람입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학살된 것도 영계에서 나타나서 보고하니 들었지만, 그 어머니 아버지 위해서 기도 한마디 안 했습니다. 왜? 하나님이 찾고 있는 세계를 해방해야 할 효자의 길이 남아 있는 걸 알고, 충신의 길이 남아 있는 걸 알고, 성인의 길, 성자의 길이 남아 있는 걸 아는데, 그것을 부정하고 내 어머니 아버지…. 그건 내게 속한 거예요. 세계에 속한 게 아닙니다.

그것보다도 더 사랑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그 바다를 넘어서, 대양의 억센 태풍이 몰아치고 무정한 폭우가 퍼붓는 대양을 향해서 죽음을 각오하고 달려가야 된다 이겁니다. 거기에는 소망의 무엇이 있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하다 하다 하다 전통을 이어 보니 헤엄을 쳐서 대양을 건널 수 있는 길도 생긴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계를 통하고 종교를 지도하는 사람은 문총재한테 배워야 돼요. 알겠어요?

났다 하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내가 영계에 대해 물어 보면 대답 못 한다구요. 내가 미국 가 가지고 미국 영통인협회, 신령협회 회장인데 유명합니다. 아더 포드라는 사람인데 그 사람의 책 가운데는 `더 선명 문 시팅즈(The Sun Myung Moon Seattings)'라는 말이 나온다구요. 시팅(seatting)이 뭐냐 하면 청문입니다. 거기의 내용이 뭐냐 하면 자기가 신을 벗고 그 앞에 무릎을 꿇고도 대할 수 없는 자기 자신인 것을 폭로한 거예요.

내가 그에게 죽― 답변하라고 물었어요. `당신이 요런 거 알아?' 하고 영계에 대한 거 딱 한 가지 물어 봤어요. 깜짝 놀라요. `모릅니다' 그래요. `이건 이러고 이런 거야' 하니까 `아!' 이러면서…. 전문가는 전문가를 알 수 있는 거지요?

그래, 한국이 나와 같은 사람을 가졌다는 것이 자랑이라면 자랑일는지 모르지만 화라면 화 중의 제일 화예요. 복이라면? 뭐예요? 둘 중의 하나입니다. 복이라면 제일 복이요, 화라면 제일 화입니다. 좋다면 제일 좋은 것입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