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6집: 참된 본향으로 돌아가자 1988년 05월 11일, 한국 청주교회 Page #242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류를 해방시키" 사람이 돼야

그러면 하나님은 기뻐하는 하나님이겠어요, 슬퍼하는 하나님이겠어요? 「슬퍼하는 하나님이요」 마찬가지 아니예요? 하나님이 좋은 하나님 자리에 못 섰고 나쁜 하나님 자리에 서 있으니 슬픈 하나님이 된 것은 사실이예요. 그러면 슬픈 하나님 앞에 오늘날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당신이 슬픈 하나님이라는 것을 내가 알았습니다. 당신이 지고 있는 짐을 나에게 지워 주소' 하는 것이 죄를 지은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의무인가요, 그렇지 않으면 죄를 짓고 `당신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으니 우리의 짐을 져 주소' 하는 것이 옳은 입장인가요? 어떤 것이 옳은 입장이예요?

두 종류가 있어요. 하나님 앞에서 `나에게 복을 주소' 기도하고 야단하는 패가 있고, `나에게 복을 주다니요. 당신의 어려운 십자가를 나에게 지워 주소' 하는 두 패가 있는데 하나님이 보게 될 때 어떤 사람이 참된 사람의 자리에 가까이 설 수 있겠어요? 「나에게 짐을 지워 주소 하는 패요」 십자가를 지워 달라고 하는 사람이 가깝지 않겠느냐! (웃음) 그것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 「맞는 말입니다」 맞는 말이예요! 그게 문제입니다. 오늘날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복을 받기 위해서 믿는 거예요, 하나님 때문에 화를 받기 위해서 믿는 거예요? 어느 거예요? 보편적인 종교인들의 관념, 관습은 어떤 거예요? 「복받기 위해서요」 복받겠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울고 계신데도 기도할 때 `서러운 것은 당신이 맡고 나에게는 복만 주소. 복만 주소' 하는 종교는 다 망해야 돼요. 끝날에는 망해야 된다 이거예요.

두 종류의 종교인이 있어요. 이 세계도 두 종류의 사람이 있고, 종교인 가운데도 두 종류의 종교인이 있어요. 그러니 종교를 수습해서 두 종류의 인류를, 유심사관 유물사관의 세계에 있어서 유심사관을 가지고 수습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어떠한 사람들이겠느냐? 덮어놓고 나 편히 잘살고 복받겠다고, 내 교단 잘살고 우리 민족 잘살겠다고 비는 그런 기복 종교는 사라져 가는 거예요! (탁자를 치시며 말씀하심)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내 일신을 희생해서라도 하나님을 도와주고 하나님을 해방하자는 거예요.

통일해서 뭘해요? 하나님을 해방하자는 것입니다. 참된 하나님의 권위를 중심삼고 이상경에서 인류시조와 함께 무한한 행복을 찬양하면서 살 수 있는, 모심 가운데 모심을 받으면서 지내실 수 있는 하나님이 이렇게 비참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우리의 손으로 해방시키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제언이예요. 그러한 내용이 종교계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지극히 기쁜 소식입니다. 하나님편에 있어서 복음이예요. 인간편에 있어서 복음이 아니예요. 이렇게 볼 때, 불교를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요, 유교를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요, 회회교를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요, 기독교를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예요.

성인들을 가르쳐 주신 주모자가 누구냐 하면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슬픈 자리에서 가르쳐 줬는지 기쁜 자리에서 가르쳐 줬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 알지 못하는 종주들은 탈락되는 거예요. 탈락합니다. 끝날이 되면 될수록 하나님은 둘을 취하지 않습니다. 선발시대는 둘 셋 많은 가운데서 골라 가지고 최후의 자리까지 가지만 최후에 챔피언을 뽑을 때는 하나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종교세계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 환영받을 수 있는 패는 어떠한 패냐? 하나님의 어려움을 내가 대신 짊어지고 기쁠 수 있는 소망의 터전에 하나님을 모시겠다고 할 수 있는, 어려움의 십자가는 내가 지고 하나님을 쉬운 자리에 모시겠다고 할 수 있는 효와 충의 마음을 가진 무리들입니다.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 세계의 대구원의 역사를 종결지을 것이다 하는 것은 이런 치리적 논리에 따른 결론이었더라 이거예요.

오늘 문총재가 여기에 왔는데, 선생님 말씀 듣고 복받기 위해서 왔어요, 더 고생하기 위해서 왔어요? 응? 내용은 마찬가지예요. 청주 사람들이 여기에 모였는데 `문총재야 땀을 흘리고 고생해도 나는 몰라. 나만 복받아서 잘되면 되지' 이러기 위해서 왔어요, 아니면 `선생님 말씀 듣고 일생 모든 것 다 던져 버리더라도 더 큰 나라의 어려움, 세계의 어려움, 하나님의 어려움을 내가 책임지겠다. 쫓기고 몰리고 천대받는 자리에 서더라도 이 길을 가겠다' 하고 결의하고 책임지겠다고 왔어요? 어떤 사람이 오늘 이 전체 모임에서 영원히 복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사람일 것이냐? 당장에 복받겠다는 사람이예요, 전체 앞에 고생하고 희생하겠다는 사람이예요? 어떤 거예요? 「희생하겠다는 사람입니다」 정말 그래요? 「예」 그래, 고생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들어 봐요. 저 뒤에는 말을 못 들은 모양이구만. 이단 동네예요. 통일교회에도 가인 아벨이 있지요? 내리라구요. 그게 맞는 말이예요.

그리고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하늘이야 어떻든 통일교회 교인들을 지극히 잘살게 만들겠다고 몸부림치면서 청주 통일교회 사람들을 다 백만장사 만들기 위해서 이러고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이 더 좋아요, 집에서 쫓겨나고 충청북도에서 못 살고 청주에서 쫓겨나더라도 하나님을 해방시키고 인류를 해방시키겠다고 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는 것이 더 좋아요? 어떤 사람이 되라고 하는 것이 좋아요? 「하나님과 인류를 해방시키라고…」 하나님과 인류를 해방시키는 사람이 돼야 됩니다. 누구와 같이? 예수님과 같이.

예수님은 로마제국을 구해야 할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자기가 죽음의 자리에 임해 있는 것을 동정받기를 바라기는커녕 창 끝으로 찌르는 로마 병정에 대해 `저들이 알지 못하니 용서해 주십시오' 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어요. 얼마나 멋져요!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은 로마제국의 편에 서지 않았습니다. 몰리고 죽어가는 예수의 편에 섰어요. 그래 가지고 2천 년 후에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통일세계를 이루었던 역사적인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만민 해방과 더불어 하나님의 해방을 추구해 나왔습니다. 그 전통적 인연을 따라서…. 통일교회가 뭐예요? 통일교회에서 뭘해요? 통일교회에서 뭘하는 거예요? 뭘하는 패요, 이게? 나 문총재를 대한민국 사람들이 40년 전에 추방했어요. 이정권이 그랬고, 장정권이 그랬고, 박정권이 그랬고, 전정권이 그랬어요.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나를 이용해 먹을 대로 다 이용해 먹었어요. 그래 이용해 먹어 봐, 나를 소화하고! 문총재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하나님을 소화할 수 없어요. 하나님 앞에 소화당하고 문총재한테 소화당해야지요. 이렇게 해서 40년을 지내다 보니 이제 `문총재' 하면 유명해졌지요. 그렇지요? 「예」

지금도 40년 전에 반대하던 기성교회 교인들은 `우리 장로교를 위해서 이단 문총재 반대한다'고 그럽니다. 문총재는 하나님을 위해서 반대받고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데 장로교를 위해서예요? 누가 망하나 보자 이거예요. 여러분은 누가 망해야 되겠다고 생각해요? 욕먹는 사람이 망해야 되겠어요, 욕하는 사람이 망해야 되겠어요? 응? 어떤 거예요? 「욕하는 사람입니다」 왜? 욕하는 사람이 왜 망해야 돼요? 하나님편이 안 돼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 편이 안 돼 있기 때문에? 「하나님편」 하나님편이 안 돼 있기 때문에.

문총재는 40년 전에 이 나라에서 쫓김받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까지도 몰려야 했습니다. 법정에 몰아 가지고 전부 다 처단해 버리려 했지만 살아 남았습니다. 일생 동안 감옥을 거치면서 도약해 나왔습니다. 미국에 가서도 감옥에 들어갔지요? 감옥에 들어갔지만 나는 망하지 않았어요. 미국 국민은, 앵글로색슨족은 천년 만년사를 놓고 문총재에게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역사를 부정할 수 있는 내용이 없습니다.

누가 승리의 길을 이어받아 갈까요? 미국이예요? 대한민국이예요? 아니예요. 하나님편에 선 사람들이 이어받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통일교회 들어오면 30세까지 전부 고생시키는 겁니다. 잘 입고 다니는 처녀 총각들을 벗겨 치우는 거예요. 고향에서 살겠다고 해도 전부 고향에 못 돌아가게 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품에서 물든 습관성을 극복하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 망해요! 하나님의 사정을 알아요? 종교가 가야 할 길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