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국제결혼에 합당한 각오 1981년 05월 0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58 Search Speeches

행복을 건설한다고 생각해야

가정이 반대하고, 사회가 반대하고, 또 그다음에는 교포가 반대한다구요. 이리저리로 반대해요.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들 까만 머리를 어디다가 감출 수 있어요? 눈 새까만 것을 어떻게 할 수 있어요? 암만 화장 아니라 무엇을 가지고 지지고 볶고 바르고 붙이더라도 눈알을 새파랗게 만들 수 있나요? (웃음) 그건 할 수 없다구요. 머리는 물들여서 노랗게 할 수 있지만, 눈알은 어떻게 해요? 새파랗게 할 수 있어요? 할 수있어요, 없어요? 어디 가나 그건 간판 붙이고 다녀야 된다구요. 그런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이 가서 사는데 대개 어디 가서 사느냐 하면 스페니쉬 계통, 아니면 흑인가에 가서 사는 거예요. 그거 보면 선생님은 별종자지요, 별종자. 미국에서 제일 세금 많이 내는 그런 거리에 가있는 거예요. 거기서도 제일 궁궐 같은 집, 제일 좋은 집에 사는 거예요. 내가 거기서 제일 부자라구요. 땅만 해도 한 700에이커를 샀어요. 동네의 그린 필드는 내가 전부 다 사 버린 거예요. 그거 왜? 그러지 않고는 거기에 발을 붙이지 못하는 거예요. 워낙 세게 나가지 않고는 불가능한 거예요. 이건 한번 우습게 알면 영원히 우습게 알기 때문에, 한번 반대하면 영원히 반대하기 때문에 그걸 넘어쳐야 된다구요.

그래서 국회와 싸우고, 카터 대통령 모가지를 자르고, 레이건을 대통령 선거에 출마시켜 가지고 당선시키는 놀음을 한 것입니다. 이거 전부다 아시아인에게 위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그 후덕에 전부 다 서양 사람에게 시집도 간다 이거예요.

사실 동양 사람은 서구 사회에 가면 똥개 취급을 당합니다. 똥개 취급을 당한다구요. 강아지만큼도 귀엽게 여기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아주 뭐 사랑하고 다 그러지만…. 그런 사회를 개조하려니 하늘이 우리 같은 사람을 보내서 미국 사회에 기반 잡게끔 했지요. 이제 기반 다 닦았다구요. 이제는 내가 여기 앉아서 명령만 하면, 저 히말라야 산중에 있으면서도 보턴만 누르면, 세계가 다 달려갈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놨다구요. 그게 쉬운 일이예요?

선생님을 생각하게 되면 남편 하나 중심삼고 환경을 극복하는 건 문제도 아니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행복이라는 건 생각하지 말라구요. 행복을 건설한다고, 건설하는 행복을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럴 수 있어요? 가냘픈 여자들이…. 키도 크고 허우대라도 좋으면 모르지만, 어디 가야 고만해요. 덩치가 큰 게 아니라 고거 고거예요. 조그마해 가지고….

실정이 그렇다구요. 내가 여러분들에게 거짓말하는 게 아니예요. 내가 미국을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말하는 거예요. 미국의 모든 안밖에 대해서 큰 싸움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거예요. 미국을 알지 못하면 미국하고 싸우지 못한다구요. 미국 행정부와 싸우고 말이예요. 그뿐만이 아니라 마피아하고도, 폭력배들하고도 싸우고 있다구요. 위로는 세력 부리는 사람, 아래로는 악당들하고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려니 모르면 안 된다구요. 훤하게 알아야지요. 여러분들은 그럴 필요도 없고, 가서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붙어 산다구요. 그래, 선생님이 고마 워요?「예」그렇게 어렵다구요.

미국도 그렇지만, 구라파도 그렇지요. 통일교회가 생겼기 때문에 이제는 좋다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생겼기 때문에 국제결혼을 하더라도 우리는 딴 족속이 돼서 나와요. 딴 족속이 돼서 나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이거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