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집: 자매결연은 세계평화에의 길 1994년 03월 1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89 Search Speeches

최고를 구하" 것은 만물의 영장으로서의 특권

인간에게는 영원의 세계가 있어요. 영원의 세계, 이것은 귀중합니다. 영생이라고 하는 관념이 있다는 거예요. 영계가 있다구요. 영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말이에요, 그 영계를 거스르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종교의 위대함이 그거라구요. 구원이라든가, 구제, 세상을 구한다든가 하는 것을 중심삼고 영원의 세계에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위대한 사상입니다. 그것은 말만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실제로 영원의 세계를 감각적으로 체험한 사람은 알겠지만, 그 세계는 말이에요, 영광의 세계예요. 이 지상에서는 말로 다 얘기할 수 없는 놀라운 세계라구요. 알겠어요?

인간은 시공을 초월할 수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 내에 속해 있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영계는 시공을 초월합니다. 지상에 있어서는, 옛날 같으면 10리 이상 되는 곳의 친척을 만나려면 하루 걸려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었어요.

그런데 새 같은 것은 휘이익 날아가지요? 그래서 '이야, 새가 되면 좋겠다!' 하지요? 개 같은 것도 뛰는 게 빨라요. 그래서 빨리 뛰고 싶다고 생각한다구요. 인간이 개보다 빨리 뛰고 새보다 빨리 날 수 있었더라면 비행기는 발명을 못 했을지 모른다구요. 그렇게 비행기를 발명한 것을 생각해 보면 '아, 인간은 새의 날개가 없었던 것이 좋았다.' 한다구요.

날개도 갈매기 날개 같은 건 큰일이라구요. 제비의 날개같이 빠르면 좋은데, 늦은 것이면 큰일이라구요. 그보다 더 빠른 것이 있으면 또 그것을 바라는 거예요. 인간은 날개가 없기 때문에 걸어가는데,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거기에 보조를 맞추지 않고 늦게 가기 때문에 '이야, 날고 싶다. 아, 빨리 달리고 싶다.' 하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자전거, 자동차, 기차가 나오게 되는 거라구요.

인간은 구하는 최고의 이상을 대해서 해결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것이 만물의 영장으로서의 권위입니다. 지금 평화의 세계가 아니기 때문에, '평화의 세계, 평화의 세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평화의 세계로 가는 길이 있으면 세계는 대번에 하나되는 거예요. 저쪽의 여자는 또 눈을 감고 있어요. 어이-! 떴다. (웃음)

일본과 한국은 시차도 없어요. 선생님은 시차가 있어서 돌아와서 일주일도 안 되었기 때문에 지금도 자고 싶다구요. 눈이 이렇게 되어서 이중 눈이 되어 가지고 돈다구요. 시차도 없는데, 일본에서 여기에 와서 뭐야? 어젯밤에 좀 못 잤다고 해서 말이에요, 선생님 앞에서 체면도 생각을 안 하고…. (웃음)

선생님은 아버지입니다. 시아버지라구요. 선을 보러 온 것 같은 자리에 있어서 그러한 얼굴로 이렇게 할 수 있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거 영계에 가면 부끄러운 거예요. 선생님이 열심히 평화의 내용을 얘기하고 있는데 자는 것이 더 좋다는 거예요. 자는 것은 언제라고 혼자서 잘 수 있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평화를 찾는 길을,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거라구요. 모두 다 자라구. 선생님도 잔다. (웃음) 자러 갈 테니까…. 자는 사람들 앞에서는 말씀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선생님의 특성입니다.

「말씀해 주십시오} 뭘 해달라구? 그것을 안 바라는 사람들이 저 뒤에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구요. (웃음) 뒤에는 모두 다 다리 뻗고 자라구! (웃음) 그런 특권을 줄 테니까…. 어때요? 아직 자고 있어? (웃음) 대중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 강조하면서 고함을 지르면 졸던 사람은 '히-!' 하면서 놀란다구요. 탁자를 딱 치면 '어!' 하고…. (웃음) 탁자를 치는 것도 그런 환경을 수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반이 볼 때는 '왜 탁자는 치나? 열심히 하는구만.' 하는 거예요. 그렇게 열심의 정도를 보여 주면 심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 '이야, 저렇게 땀을 흘리면서 설교를 하네!' 하면서 그 앞에서 잘 수 없다구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설교는 뭐예요? 최고로 높은 소리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설교자는 영적인 선도자예요. 그런 여러 가지의 방법이 있는 거라구요.

평화의 세계는 누구라도 바라는 것입니다. 여자도 원해요?「예.」문제를 일으키기를 좋아하는 여자가 말이에요, 그것을 원해요? 원한다면 입을 바늘로 꿰매요. (웃음)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