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집: 구원섭리의 완성은 가정에서부터 1994년 05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50 Search Speeches

무한히 투입하고 잊어버리" 하나님

그러면 인간들도 자기 상대가 백 퍼센트 이상 되기를 바란다면, 절대적인 하나님은 자기 대상자가 몇 퍼센트 잘나기를 바라겠어요? 하나님도 자기 사랑의 상대가 잘나기를 바라겠어요, 안 바라겠어요?「바랍니다.」바라게 되어 있어요. 그거 왜 그러느냐 그거예요. 인간이 하나님의 아들딸인데, 하나님의 아들딸이 그러니까 하나님도 그렇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이론적 결론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사랑하는 상대는 자기보다도 억만 배 억천만 배 잘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자기 사랑하는 아들딸은…. 여러분, 사랑하는 아들딸이 잘나기를 바라요, 못나기를 바라요?「잘나기를 바랍니다.」자기보다 천 배 만 배 무한히 잘나더라도 기뻐하게 되어 있지, 우는 녀석이 없는 거라구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어디서부터 왔느냐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온 거라구요. 그렇다면 하나님한테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가 있다면 하나님보다 못나기를 바라오, 잘나기를 바라오?' 물어 보면 '물어볼 게 뭐 있어? 너희들과 같지. 잘나고 잘나기를 바라지.' 그러신다는 거예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하나님 앞에 가서는 '나 잘난 아들 왔습니다.' 할 때, 하나님이 기분 나쁘겠어요, 좋겠어요? '하나님의 만 대, 억만 대 훌륭한 사랑의 대상자입니다.' 할 때, 기분이 나쁘겠어요, 좋겠어요?「좋습니다.」그래, 그런 거라구요. 하나님을 마음대로 끌고 다닐 수 있고 말이에요, 손가락질을 해도 따라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덩치가 크더라도 사랑하는 여편네가 작더라도 말이에요, 여편네가 이러면 따라가요, 안 따라가요? 사랑이면 그게 가능한 거예요. 이걸 이론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랑의 상대를 창조하게 될 때, 그 사랑을 하는 데는 자기의 모든 생명을 투입하고도 또 투입하는 것입니다. 한 번만 생명을 투입했다면, 한 번 상대의 가치 만큼밖에 안 되는 거예요.

열 번 투입하고도 잊어버리고, 백번 천번 만번 억만번 투입하시고도 잊어버리고 싶은 마음의 세계에 있어서만이, 그러한 존재만이 억만 배의 더 좋을 수 있는 대상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 이론적인 결론이다 이거예요. 열 번 투입하고 됐다 할 때는 열 배 이상의 상대는 못 갖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한히 투입하고 무한히 잊어버리는 그러한 희생적 사랑의 주체되시는 분이 이 우주의 근본 되시는, 인류의 조상되는 참하나님이요, 참창조주였느니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