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집: 참부모와 본연의 이상가정 완성 1992년 11월 1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5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앞- 제일 가까운 것이 완성한 아담 해와의 자리

그래서 전기라는 것이 근대문명의 아주 중심이 되어 있다구요. 문명에 이 전기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래, 밀라노와 서울은 먼 거리인데 아무리 소리를 지른다고 해도 이태리까지 갈 수 있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전기의 힘으로 그렇게 모든 곳에서 통하는 거라구요. 한 번 진동한 것은 우주로 확장됩니다. 어디까지 확장돼요? 무한해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동물세계의 조그만 곤충들이 사랑하는 데 있어서도 사랑의 파장이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납니다. 」 웃고 좋아하는 그것이 우주의 표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좋은 것이 있으면 자랑하고 싶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 자랑하고 싶다구요. 거기에서 제일 좋은 게 뭐예요? 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닙니다. 여자들은 자기가 사랑하는 남편이 잘났으면 동무들한테 가서 자랑하려고 하지요? 자기 남편의 사진을 갖고 가서 가만히 있어도 '요것 봐, 우리 신랑이야!' 하고 자랑할 거라구요. (웃음)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둔한 남자들의 세계에서도 자기의 아내가 아름다우면 친구들에게 사진을 가져 가서 우리 색시가 이렇게 아름답다고 하면서 보여 주려고 한다구요. 그 보여 주는 것이 희망이고 즐거움입니다. 여러분도 그래요? 「예. 」 여러분도 사람을 닮았구만! (웃음)

그러니까 이 점에 하나님이 먼저 들어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 그래서 이것을 전부 다 하게 되면 가정 가운데서…. 나도 플러스 마이너스입니다. 내 몸 마음도 플러스 마이너스입니다. 이렇게 플러스 마이너스의 종횡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임재하는 거예요.

아담 해와가 이것을 중심삼고 이렇게 되는 것과 같이 개인도 이것을 중심삼고 이렇게 되고, 가정도 마찬가지라구요. 가정도 이 핵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것이 중심이 되느냐? 이게 하나님의 자리라구요. 개인으로부터 시작해서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하나님까지 여덟 단계를 거치는 거라구요. 이것이 8단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중심을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중심이 머무는 곳에 플러스적인 나와 마이너스적인 내가 하나되어 원이 된다면 하나님과 부자의 심정을 중심삼고 연결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횡적으로 연결해야 되는 거라구요. 이게 갈라져 가지고 상대 세계를 찾아오는 여기에서 모든 것이 합해져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여기에 내려오고 여기도 내려와 합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전부 다 자기를 중심삼고 세계에 자랑하고 싶지요? 「예. 」 이렇게 보게 된다면 하나님의 앞에 제일 가까운 게 '나'입니다. 완성한 아담 해와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아담 해와가 제일 가까운 자리에 있습니다. '참' 앞에 제일 가까운 자리에 있으니, 아담 해와는 제2의 '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연의 세계에 있어서는 아담 해와가 제일 대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그 환경세계에 자기를 드러내고 싶어합니다. 드러내고 싶어한다는 것은 본연적인 기준에 있어서 핵이 되는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되려고 하는 거예요. 핵이 되는 하나님이 여러분과 하나된다는 말이에요. 그렇게 하여 몸 마음이 하나되고, 몸 마음이 하나된 남자 여자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몸 마음이 소생 장성이고, 남자 여자가 완성입니다. 이게 3단계예요. 3단계가 이렇게 구성되어 나가는 거예요. 여러분의 얼굴도 3단계지요? 팔도 3단계요, 손가락도 3단계예요. 전부 다 3단계로 되어 있다구요.

그 3단계가 뭐냐 하면…. 하나님이 플러스로 시작한다구요. 이게 마이너스 플러스예요. 이렇게 3단계가 되는 것입니다. 아담도 플러스이고, 하나님도 플러스 아니예요? 그러면 누구를 가지고 하나되느냐 하면 여자를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와를 맨 나중에 지은 거라구요. 해와를 중심삼고 하나님이 내려오고 아담은 올라가는 거예요. 요것을 펴 놓으면 이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