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집: 참된 통일의 길 1990년 02월 20일, 한국 부산교회 Page #249 Search Speeches

참된 주인은 보다 희생하" 사람

자, 이런데 하나 만들겠어요? 기독교도 하나 안 돼 가지고 내게 욕을 하고 있는데 하나 만들겠어요? 기독교 하나 만드는 것은 간단합니다. 나라만 하나 만들면 간단한 거예요. 미국만 하나 만들면 돼요. 여기 대한민국 기독교는 미국 기독교의 종 아니예요? 졸개새끼들이예요. 내가 앞으로 미국 신학박사들을 전부 데려다가 교육시킬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그렇잖아요? 보라구요. '하나님,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거 이루어 주십시오' 하고 매일 울면서 기도하는데, 이루어지는 게 있어요? 없다구요. 얼마나 속이 타겠어요! 10년, 20년, 30년, 40년, 늙어 죽도록, 허리가 꼬부라지도록 '이렇게 해주소' 하고 기도를 계속하는데 하나도 이루어지는 것이 없어요.

그러니 얼마나 속이 타고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이겠어요! (웃음) 이것을 풀려니 우리 같은 사람이 나온 거예요. '아, 이단 나왔다! 말세가 됐고 주님이 올 때가 됐다!' 그래야 풀려질 것 아니예요? 그런 의미에서도 나는 공헌한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웃음) 이런 여담을 하다가 시간이 많이 가네! 그만하고 끝냅시다. 그만해도 거기 앉아서 오늘 많이 배우지 않았어요?

하나님만 확실히 알면 세계 3분의 2 이상이 통일이 된다고 했는데, 그거 거짓말 같아 보이우, 진짜 같아 보이우? 하나님을 절대 알게 되면 백 퍼센트 통일이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답해 봐요. 절대적인 하나님이 `통일되라' 하면 되어야지 별수 있어요? 창조능력이 있으시고 전지전능한 그분이 손대 가지고 안 되는 것이 있겠어요? 뭐 교수님이라구? 아무리 유물론자가 되고 인본주의자가 되어서 화석같이 굳어져 있더라도 전부 녹아나는 거예요.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다 그러지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고맙게 생각하는 것이 그거예요.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몰라요. 누구나 다 알았다가는 큰일나는 거예요. 진짜 공을 들이고 피땀을 흘리고 정성을 들이고 생명을 걸고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하면서 일생 동안 쓰러지지 않고 달려갈 수 있는 사람이 있게 될 때 하나님이 관심을 가지지, 거리에서 쓰레기 줍는 사람들까지 전부 다 하나님을 알아 가지고 기도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진짜로 알고 `나를 도와주소' 하면 그걸 어떻게 다 도와주겠어요?

통일교회에는 누구나 못 들어옵니다. 나는 그렇게 봐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문총재가 70년 동안 핍박을 받고 40여 년 동안 몰려 다녔어요. 전부 다 `거기 가면 망한다'고 했어요. 그러는 가운데 담을 넘고,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고 들어왔으니 통일교회 사람들은 그 누가 마음대로 빼앗아 가지 못해요. 이렇게 보면 하나님도 장삿 속이 있는 것입니다. (웃음) 장사 잘하신다구요. 안 그래요? 세계에서 나를 반대 안 한 종단이 없어요. 기독교도 했고, 불교 스님들도 했습니다. 점잖게 있지만, 똑똑히 알아야 돼요. 유교도 그렇고, 회회교까지 나를 반대했어요. 전세계가 나를 반대했어요. 미국과 소련 등에서도 나를 반대 안 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요게 멋지다는 거예요. (웃음) 하나님의 작전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런 걸 내가 알아요.

한 가지 가르쳐 줄 테니까 똑똑히 듣고 알아 두시라구요. 하나님의 작전과 악마의 작전이…. 악마와 하나님이 있는 줄도 모르고 문총재가 하는 말도 믿지 못할 말이지만, 한번 들어 두라구요. 하나님은 틀림없이 있어요. 내가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이 놀음을 하지 하나님이 없다면 이 놀음을 할 것 같아요? 통일교회 교주 해서 뭐가 생겨요?

보라구요. 대한민국에서 잘났다는 사람들을 수백 억 돈을 써 가지고 미국에 교육하러 데리고 갔다 와서 뭘하자는 거예요? 자기를 알라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알게 되면 대한민국이 남의 나라가 아니라 내 나라가 되고, 세계가 내 세계가 되고, 이 천주가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내 집을 위하여 매를 맞고 욕을 먹는 사람이 주인이 되잖아요? 대한민국의 주인이 되는 거예요. 참된 주인은 보다 욕을 먹는 사람입니다. 보다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애국자 열 사람이 있는데 그 중에서 일등 애국자를 뽑는다 하면 어떤 사람을 뽑겠어요? 감옥에는 다 들어갔다 나왔어요. 일등은 하나밖에 없어요. 그 일등을 뽑는 데 귀를 하나 잘린 사람이 있고 귀를 둘 다 잘린 사람이 있다고 할 경우에 그 둘 중에서 누가 일등이겠어요? 거기에 코까지 하나 더 잘린 사람이 있다고 할 경우에는 누가 일등이 돼요? (웃음) 누가 일등이예요? 웃기는 왜 웃노? 많은 사람들이 다 한 식구로 생각하고 서로 주고받고해야 기분도 좋을 게 아니예요? 웃지만 좀 말고 답변 좀 하라구요. 그래, 코까지 잘린 사람하고 귀를 잘린 그 두 사람 가운데 누가 일등이예요? 「코까지 잘린 사람이 일등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손가락까지 5분의 1정도 더 잘린 사람이 있다고 할 때는 그 사람이 일등이예요. 그거 아니라고 할 사람 손 들어 봐요! 그런 녀석은 때려 죽여라 이거예요. (웃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마찬가지 이치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