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집: 아버님의 슬픔 1972년 08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9 Search Speeches

새로운 주의와 사상을 주장하고 나가야 할 우리

그러면 아담과 해와가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 앞에 효자효녀가 되었느냐? 되었다고 생각해요? 못 되었다구요. 아담과 해와가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 앞에 충신이 되어 봤느냐? 못 되어 봤다구요. 하나님 앞에 선한 사람이 돼 봤느냐? 못 되어 봤다구요. 하나님의 신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느냐? 못 되었다구요. 쫓겨났다구요. 전부 다 빼앗겼다구요. 참된 효자는 하나님 앞에 보관되어 있고, 참된 충신은 하나님 앞에 보관 되어 있고, 참된 사람은 하나님 앞에 보관되어 있다구요.

그래 그 쫓겨난 사람들 마음대로 해봐라! 나중엔 돌아올 길밖에 없을 것이다! 그 놀음이라구요. 그리하여 역사를 요만큼 끌고 왔다구요. 하나님이 놀라우신 분이니 그렇게 참고 나온 것이며, 거기에 있어서 메시아 사상이 있었다는 것은 우리 인류역사에 있어서 하나의 희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색다른 종교를 추구해서 색다른 문화와 문명을 창건해야 할 시대가 현재 20세기 후반기입니다. 이 후반기에 있어서 인류에게 절박하고도 긴장된 시점이 지금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이 부모나 형제를 두고 보라고요. 세상에도 보게 된다면 형제끼리도 지금 뭐 돈 만원 가지고도 칼 가지고 싸우는 일이 납니다. 부자지간에도 돈 만 원 가지고 싸우는 때가 됐다구요. 부부끼리도 '아 당신이 몇천 원 썼으니까 요걸 줘야 된다. 안 주면 당신도 손해고, 나와 인연이 없다'라고…. 물질로 좌우되는 인간의 무가치한 인연, 이것은 파탄되어 버려야 된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새로운 사상, 새로운 면의 주의를 주장하고 나가는 것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시점에 왔으니 우리가 어떻게 돌아가느냐? 애당초 출발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예요. 알겠어요? 아담과 해와가 타락한 그 자리에서 그저 더벅머리 총각 모양으로 그저 멍텅구리가 되어서 문화도 뭐도 없이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외려 낫다는 거라구요. 차라리 오지 않았으면 좋을 뻔했는데…. 여기까지 멀리 왔으니 돌아가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돌아가려니 세계를 부정해야 되고, 나라를 부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판국을 가지고 자기의 야욕을 충당하던 그런 것을 다 버려야 된다구요.

그러면 어떻게 되어야 되느냐? 타락한 아담과 해와는 타락한 가정을 이루었기 때문에, 타락한 역사의 혈통을 받고 태어난 사람은 타락한 가정을 그냥 그대로 갖고 있으면 타락권내를 벗어날 수 없으니 이것까지 부정해야 됩니다. 종교는 그걸 부정하고 나오기 때문에 독신생활을 강조 하는 거예요. 사도 바울 같은 양반은 스스로 된 고자(鼓子)를 찬양했다구요. 이게 뭐 전부 다 하나님이나 종교를 두고 보면 이게 알 수 없는 것이라구요. 그렇지만 알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내용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반드시 현실과 상반된 길을 간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자기가 땀을 흘리는데 있어서는…. 종교가 가는 길은 하나님을 따라가는 길인데, 하나님이 지금까지 오는 길은 어떠한 길이냐? 보라구요. 전부 다 젊은 녀석들이 앞서 타락했기 때문에…. 타락은 어느 때 했느냐? 소년시대였다구요. 그래서 타락은 소년시대로부터 청년시대, 장년시대, 노년시대로 되어져 갔다구요. 역사시대에 있어서 사탄은 소년시대, 청년시대, 장년시대, 노년시대로 끌고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난 놈, 젊은 놈이 선두에 서고, 늙은이들이 전부 다 나중에 서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고대 종교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믿는 것입니다. 그렇게 돼 있어요. 연구들 해보라구요.

인중지말…. 이걸 악이 끌고 가니 선한 하나님은 여기에 따라가면서 뒤에서 낙오자들을 수습하시는 겁니다. 낙오자들을…. 그렇기 때문에 보라구요. 성경상에 나타난 것을 보면 노아 아저씨예요, 노아 청년이예요? '노아' 하면?「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브라함은 아저씨예요, 할아버지예요? '아브라함 할아버지'입니다. 모세가 할아버지예요, 젊은이예요? 80세 나서부터 출발했으니 모세 할아버지…. 그러면 예수시대 와서는? 세례 요한 시대에 와서는? 이것이 비로소 세례 요한시대에 와서는 청년시대에 가서 아저씨시대로 들어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보라구요. 낙오된 많은 늙은이들, 뭐 5만 원 주고 사 가라고 해도 싫다고 할 수 있는 이 인간 쓰레기들, 이 인간 쓰레기들을 뒤적뒤적해 나오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구요. 자, 이 땅 위의 사탄 패들이 그거 좋아하겠어요? 인간 쓰레기를 빼오니, 뭐라고 할까? 고물상 주인이 됐다구요. 그래도 그걸 중심삼아 가지고 뜯어 가지고 녹여 가지고 다시 뭘 하나 만들어 보자고…. 이렇게 하여 장년시대를 향해서 출발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세계에서 빼앗아 나오는 겁니다. 그 다음엔 청년시대…. 이것이 기독교시대라구요. 기독교시대.

그러면 지금 시대는 어떤 시대냐 하면, 지금 통일교회시대는 어떤 시대냐 하면 청소년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 많은 사람, 저기 김 장로 같은 사람은 70이 넘었지만…. 좀 섭섭하겠지만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은 젊은 사람 아니고는 못 끌려 다닙니다. 가기 힘들다구요. 밥 먹고 뛰려니…. 일선에 서야 되겠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청소년, 고등학교 학생을 위주해 가지고 전도해라 하고 지금 지시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대학생도 벌써 물들었다구요. 문제는 중학교 3학년에서부터 이들을 4년 동안에 우리는 전도를…. 그렇기 때문에 전국에서, 어느 지방에서나 고등학생 중에서 똑똑하고 우수한 패는 모두 통일교회 패라구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러면 통일교회가 희망이 있느냐 없느냐 할 때, 나는 희망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통일교회는 희망이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