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집: 우리의 사명은 크다 1964년 07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7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나가" 길

6천년이란 기나긴 복귀역사노정에 있어서 선생님의 일대라는 것은 뚝딱 하는 순간입니다. 내가 한 걸음 옮길 적마다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면, 복귀역사, 즉 타락한 이 세상을 복귀해 오시는 하나님의 노정 가운데 선생님의 일생이라는 것은, 흐르는 한강을 발벗고 건너가는 순간에 맞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찬스를 옛날의 우리 선조들이 알았더라면 복귀의 길목에 수많은 백골이 쌓여 태산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됩니까? 오늘 이러한 때를 맞이하여 그래도 탕감의 제물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수만의 사람들이 이 거룩한 뜻을 위해서 희생되어 간 연고입니다. 그 사람들이 영계에서 부러워하겠지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내가 통일교회 교인이라면 여러분같이 그렇게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 영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아요? 영계에서는 땅을 대하여 얼마나 부러워하고 있는지 알아요? 다들 장님에다가 돌대가리들이니 알 수가 있어야지. 영계를 한번 통해 보란 말입니다. 어떻다고 형용할 수가 없어요. 천하에 없는 내용이 많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나가는 길이나 이 선생님도 표면적으로는 세상 사람들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 통일교회 선생님은 세계적인 문제의 인물이 될 것입니다. 문제가 안 되면 내가 문제를 일으킬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왜? 십년 전에 말한 것이 십년 후에 그 말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자신 있는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무리들은 어리석은 곰 같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얼마나 깍쟁이 패들인지 모릅니다. 눈들을 보면 전부다 모밀눈이에요. 누구의 말 듣지 않을 사람들입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에 들어와서는 잘 따라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연구해야 됩니다. 계속 연구해야 돼요. 여러분이 연구하지 않으면 다른 민족이 연구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겠어요?

오늘 내가 어디 가서도 이런 얘기를 했지만, 여러분을 보면 평면적인 환경에서 말씀도 듣고 직접적인 지도도 받고 하면서도 가만히 있습니다. 생각하면 어이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통일교회 선생님이 오죽 못났으면 하나님이 저런 사람을 데리고 일하라고 명령하겠나' 생각하면서 속으로 '어디 좀 보자, 보자, 보자' 합니다. 그렇게 해서 되겠어요? 여러분이 그렇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믿어지지 않거든 기도해 보십시오. 선생님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사실을 말하고 있는지, 생명을 걸어 놓고 기도해 보란 말입니다. 만일 내가 사탄편에 서서 이런 말을 했다가 기도해서 펑크나면 어떻게 되겠어요? 자신이 있으니 기도해 보라는 거지요.

오늘 이러한 사명이 있는 시대에 있어서 약간의 무엇이 가해질는지는 모르겠으나 환난의 시기는 다 넘어갔습니다. 때는 이미 다 되었습니다. 그러면 한 많은 복귀의 길에서 흘린 슬픈 눈물이 여러분의 가슴에 어려 있고, 억울함과 분함이 여러분의 가슴에 맺혀 있는데, 이것을 어디 가서 풀 것인가! 우리는 왜 이런 한스러운 길을 걸어왔는 가? 이 민족을 아버지 앞에 세우기 위해서요, 수많은 아들딸을 아버지 앞에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게 출발한 걸음이니, 끝이 날 때까지 걸어서 그 목적을 달성한 뒤 승리의 깃발을 꽂고 죽어야 되겠습니다. 사나이라면 한번 해보겠다고 나설 수 있는 길입니다.

지금 때가 총탕감의 사명을 해야 할 시대이니, 여러분이 선두에 서서 민족적인 탕감을 위해 민족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 싸우라는 것입니다. 이제 남아 봐야 몇 고개 안 남았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까? 자세하게 쭈욱 설명해 줄 때가 있을 것입니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설명을 못해 주는 것입니다. 복귀의 길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노정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앞으로 세계 정세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빤합니다. 그러기에 우리 원리가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흑백 인종문제가 심각하지요? 미국은 두들겨 맞아야 됩니다. 어떻게 수습되나 두고 보십시오. 검둥이는 누구의 후손입니까? 함의 후손이지요? 그들은 종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 그 종의 종들이 득세하는 것은 한 때가 지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선조가 책임 못해서 그렇게 된 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