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집: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는 미국 1974년 08월 10일, 미국 국회의사당 Page #326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위하" 법도를 세우지 않을 수 --던 이유

그러면 몇 가지 조목을 들어서 얘기해 보자구요. 여러분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여러분의 본심은 여러분을 위해서 진정으로 생명을 다하고 희생을 다해 은사를 베푼 사람이 있으면, 그 은사를 갚을 때, 백 퍼센트의 은사를 받았다면 50퍼센트는 주머니에 집어 넣고 50퍼센트만 갚고 싶어요. 더 갚고 싶어요? 우리의 본심이 어때요? 그것은 누구나 더 갚고 싶다고 할 거라구요. 내가 만일에 여기 있는 미스터 박에게 백 퍼센트 그러한 것을 주었다면, 내가 자기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가운데서 주는 것을 알게 되면, 이 사람은 백 퍼센트 이상 돌려 보내는 것입니다. 백 퍼센트가 백 십 퍼센트가 되어 돌아오고, 또 그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가운데서 백 십 퍼센트를 주었기 때문에 백 십 퍼센트가 백 이십 퍼센트로 되어 되돌아가고…. 이럼으로 말미암아 여기에서 영원이라는 개념이 설정된다는 것입니다. 영원이 여기에서 시작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원칙을 세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 비로소 발전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번창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또, 둘째는 뭐냐? 여러분 가정에 다섯 식구가 있으면 그 다섯 식구를, 그 가정 전체를 위해서 살게 된다면 나중에는 어떻게 되느냐? 그 위하는 사람이 중심존재로 등장한다는 거예요, 마치 하나님과 같이. 그러한 중심이 결정됨과 동시에 주체와 대상, 중심과 상대의 관계에 있어서 자원(自願)적인 주관권이…. 자기를 절대적으로 위하는 주체로부터 주관받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다는 것을 오늘날 인간들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면 하나님의 주관을 받는 것이 얼마나 영광이라는 것을…. 여기서 비로소 이상적인 주종관계가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세번째가 뭐냐?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이니 이상이니 하는 것들은 생명보다도 귀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여러분들은 그것이 자기 것으로서 자기에게 나타난 줄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큰 오해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 사랑과 이상은 어디에서 오느냐? 대상으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위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위하는 법도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는 거예요. 지혜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그러시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을 이제 여러분은 짐작하시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