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6집: 우리의 이상가정은 하나님의 안식의 집 1997년 08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8 Search Speeches

하늘 부모와 참부모의 -사를 잊어서" 안 돼

구원섭리 역사는 복귀역사인데, 복귀역사는 탕감원리를 통해서 재창조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완성은 영원히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기준을 중심삼은 역사가 얼마나 기가 막힌 거예요? 기가 막힌 것이지요.

그러니까 잊어버릴 수 없는 이 사탄의 아들딸을 전부 다 잊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잊어버릴 수 없는 것을 잊어야 하는 자리, 잊어야 할 것을 잊을 수 없는 자리에 서 있는 하나님의 괴로움이 얼마나 컸겠느냐 이거예요. 잊어버릴 수밖에 없는 것을 잊을 수 없는 자리에 서서 그것을 위해서 얼마나 투입했느냐 이거예요. 투입할 수 없는 것을 투입했다는 것입니다.

투입해 놓고는 뭘 하자는 것이냐? 사랑의 대상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해야 하는 하나님의 고독한 신세를 누가 알았어요? 여러분이 알았어요? 여러분은 1대를 중심삼고 한 생애예요. 그것은 이 천지간의 구름 한 점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천지의 모든 전부가 생사지권을 넘어서 파괴의 일로로, 지옥행으로 파멸될 길로 가는데, 간섭할 수 없고, 손 댈 수 없고, 잊어버려야 할 것을 잊을 수 없는 자리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차 버려야 할 것인데 불구하고 다시 투입해 가지고 투입의 역사를 해 나온 것입니다. 거기에서 끝난 것이 아니예요. 그를 본연의 아담 해와보다 더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기가 차지요. 그거 알겠어요?「예.」

잊어버려야 할 것을 잊어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입장, 고독 단신의 그 입장을 누가 알아요? 재창조할 수 없는 것에 지금까지의 역사를 거쳐 오면서 수천만 년 동안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하나님의 신세를 누가 알아요? 그렇게 한 많은 고비와 멍을 남긴 사람들, 사랑할 수 없는 이 사람들을 사랑해야 되는 하나님의 심정을 누구 알겠느냐 이거예요.

오늘날까지 그런 것을 선생님이 그 전통을 알았기에 잊어버릴 수 없는 이것을 잊어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원수들이 얼마나 많았어요? 그 원수의 자식들, 전부 다 방망이로 때려서 지옥으로 날려 버려야 할 이런 사람들을 자기 아들딸, 자기 아들딸의 피살까지, 그 생명의 선까지 투입해 살려주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데는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사랑하고, 자기 아들딸 희생시켜 가지고 동조해서 사랑해야 할 입장에 선 것이 참부모의 역사적 노정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이걸 잊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 눈물의 골짜기는 바닷물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메울 수 없는 골짜기라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골짜기가 남아 있는 역사라는 거예요. 높다면 한없이 높고, 깊다면 한없이 깊을 수 있는 사연들을 남겨서 메울 수 없고, 올라갈 수 없는 한을 남긴 하나님의 마음이 평지의 평화의 마음과 같이 되려니 안팎의 수난의 길을 갔던 우리의 참아버지, 하늘 부모와 참부모의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이 모든 것을 메울 수 있는 것은 참사랑이 가는 길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잊을 수 없는 것을 잊어야 되고, 투입할 수 없는 것을 투입해야 되고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하는 그런 길을 가야 돼요. 첫 번째 죽고, 두 번째 죽고, 세 번째도 죽더라도 부활해 가지고 가야 되겠다는 역사예요.

구약시대에 실패했고, 신약시대에 실패했고, 성약시대도 실패했어요. 선생님의 일대의 40년 광야노정이라는 것은 비통한 것입니다. 아담 가정의 1대의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가 국가적 기준을 성사해 가지고 만국을 통치하지 못한 슬픔 이상의 슬픔의 자리라는 거예요. 천하를 해방할 수 있는, 지상 천상 천국을 개문할 수 있는 그런 승리적 패권의 순간을, 사탄이 추방해 가지고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 무의 세계에 되돌아선 하나님의 입장에 대해서 누가 아느냐는 것입니다.

그 길을 개척하기 위해 한도 많고, 슬픔도 많고, 고통도 많고, 눈물도 많고, 고역도 많은, 그런 한숨의 고개를 참부모가 50년 역사를 통해 넘어 온 것입니다. 세계 가정을 중심삼고 만국 해방의 문을 열어 가지고 만국 만민을 전부 다 한 길로 몰아넣을 수 있는 길을 개척해 나온 거예요.

애급에서 고역을 받던 이스라엘 민족들이 전부 다 이스라엘 나라 건국 세계로 향해서 출동할 수 있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사탄 앞에 영어의 몸이 되어서 감옥에 매여 있는 가정들이 전부 다 문을 열어서 이상적 천국의 일족이 되어 가지고 해방 천국의 그 나라에 옮겨질 수 있는 이 일을 선포받는 순간에 우리들이 동참했다는, 놀라운 감사와 영광을 무엇으로라도 찬양할지어다!'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