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집: 우리의 갈 길 1986년 01월 24일, 한국 한남동공관 Page #248 Search Speeches

악마의 혈통을 끊고 청산해야 사'의 세계가 와

그런데 타락이 뭐냐? 이와 같은 본성의 자리에 누가 들어왔느냐 하면 사탄이 끼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성숙하여 완성하면 그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려 했는데, 그들이 미완성단계에 있을 때 사탄이 그들의 마음, 즉 그들의 본성의 터전을 점령했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완성했다면 자연적으로 아담 해와는 하나님과 하나될 것이었는데, 완성을 바라보고 자라고 있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임재하시려던 자리에 들어가서 불륜한 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통해 생명을 연결시켜 가지고, 후대와 더불어 세계 역사적 이상을 바라보고 나가던 인류역사는 하나님과 반대되는 사탄의 품에 품겨 가지고, 사탄의 핏줄을 통해 가지고 그것에 묶어져 사탄이 원하는 세계, 다시 말하면 하나님에게 반대되는 세계를 빚어낸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인류역사입니다. 이게 비참한 것입니다. 문제가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딴 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 왜 일시에 이 문제를 처리하시지 못하느냐? 왜 그렇게 오랜 역사를 통하여 인류를 고생시켜야 하며, 오늘날 이 모양을 만들어 놓았느냐? 이것이 오늘날 인간들이 해결해야 할 역사적인 숙제인데 어디에 키 포인트를 두고 가야 하느냐? 인류의 시조 아담 해와가 불륜의 사랑을 중심삼고 혈통적인 인연을, 역사세계에 전개시킨 후손을 만들어 놓음으로써 이 세계가 사탄주관권이 된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청산하느냐? 이것을 청산하기 전에는, 본래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그들이 성숙하여 완성기준에 임하면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사랑의 일체이상을 이루려는 기준은 나타날 수 없어요. 아직까지 인류역사상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이것을 재현시키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악마의 혈통을 이어받은 인간세계를 끊고 청산해 가지고, 타락한 아담 해와의 그 기준을 끊고 넘어서 악마를 굴복시켜야합니다. 사탄을 제거시키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 본성의 세계는 나타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