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집: 전면적인 진격을 계속하자 1969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4 Search Speeches

원리생활의 실천

에덴 동산에서 아담 해와 앞에 천사장이 잘못했던 그 인연이 후대에 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믿음의 아들딸을 고이고이 길어 가지고 시집 장가 보내기 전에는 편히 잠을 잘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타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아들딸을 잘 길어서 축복시킨 다음에야 여러분이 하나님의 족보에 아들딸로 기록되어 하늘나라에 등용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원칙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복중에서의 복귀, 이것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인 가인과 아벨이 싸웠고, 에서와 야곱은 뱃속에서부터 싸웠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복중을 찾아 들어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싸우던 것과는 반대로 모셔야 됩니다. 가인은 아벨을 모셔야 됩니다. 이처럼 모시는 기준을 찾지 못하면 완전복귀는 못 합니다. 이러한 원칙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도 6천년 동안 섭리해 오신 것입니다. 뭐 믿고 천당 간다고요? 그것은 천당을 잘못 알고 하는 소리입니다. 이런 원칙적인 문제를 풀어 주어야 여러분들도 사탄세계에서 해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를 주도하는 아들딸이 되기 위해서는 이 원칙을 벗어나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그러기에 적어도 통일교인이라면 자기가 어떠한 자리에 있느냐를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원리적인 생활을 통하여 원리를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러면 원리의 실현이란 무엇인가? 다른 원리는 모두 없어지고 창조원리만 남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양심이 있기 때문에 창조원리를 중심삼고 통일될 수 있는 것입니다. 양심이 좋은 대로만 행하면 통일은 자동적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양심을 붙들고 양심이 좋아하는 일만 할 수 있도록 매일같이 가르치면, 통일은 자동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양심은 언제나 인간이 나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참소합니다. 또 양심은 나쁜 것을 제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심은 누구에게나 다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양심이 무엇 때문에 그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것은 지금까지 미지수입니다. 이 양심은 나쁜 것은 나쁘고 좋은 것은 좋다는 두 가지밖에 모릅니다. 잘하면 기뻐하고 잘못하면 슬퍼하는 것입니다. 양심은 자연작용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있어서 서로 작용하지 않으면 힘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힘은 혼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힘은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생기는 것입니다. 내가 대상이라 할 때, 내가 마음에 나쁘다고 느껴져도 주체가 있어야 되고, 좋다고 느껴져도 좋다고 할 수 있는 주체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의 원리에 이성성상이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떤 곳에서 살아야 되느냐? 지극히 행복한 곳에서 살아야 됩니다. 지극히 이상적인 세계에서 살아야 됩니다. 그 세계는 어떠한 세계냐 하면 웃고 춤추고 노래하는 곳입니다. 즉, 좋은 바람에 취해서 사는 세계입니다. 통일교회에서 이것을 못 느끼면 곤란합니다. 세포까지 웃는다는 것을 느껴 보지 못한 사람은 저 나라에 가서도 졸장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체는 하나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하고 하나님과 더불어 노래하고 하나님과 더불어 춤을 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의 목적도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인생길 또한 무엇을 찾아 나가는 길이냐면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그 하나님은 현실적인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