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집: 뜻으로 본 역사적 역로와 순로 1992년 07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 Search Speeches

통일된 기반-서 자유·평"·행복이 벌어져

오늘날, 통일교회라면 무조건 반대하는데, 그런 수작 그만두라구요. 나 똑똑한 사람입니다. 나 여기 대한민국의 어떤 이론가한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구요. 자기들만 못해서 이 놀음 하는지 알지요? 이젠 세계에서 다 알아주니만큼 이런 말 하더라도 누가…. 교수들 모아놓고 `이 무식한 녀석들!' 하고 욕을 해도 조용히 있다구요. 정치하는 사람들을 모아다가 `이 못난 녀석들!' 하고 욕을 하더라도 가만히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만큼 올라왔다구요.

역사 노정에서 종교를 누가 때려잡으려 했느냐 하면 정치 하는 사람들입니다. 정치는 몸뚱이와 같은데, 몸뚱이를 중심한 활동 무대는 신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무신론 유신론이 자기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역사의 시원부터, 자기로부터 무신론 유신론이 출발된 것입니다. 유신론권 내에는 양심이 있고, 무신론권 내에는 몸뚱이가 있어 가지고 이 둘이 투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뿌렸기 때문에 그것이 커서 가을이 됨으로 말미암아, 종말적인 세계가 됨으로 말미암아 세계형(世界型) 유신론권과 무신론권으로 벌어진 것입니다. 그것이 냉전시대로서 이미 지나간 근세 사회의 하나의 기록으로 남아 있는 거라구요. 그걸 누가 정리했느냐? 레버런 문이 정리했다는 것입니다. 공산당을 누가 때려잡았어요? 레버런 문이 정리한 것입니다. 그러니 문제가 큰 것입니다. 세계사적 문제라구요.

종교 문제를 규합하기 위해서는 종교가 서로 싸워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세계평화종교연합을 세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싸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게는 투쟁의 개념이 없습니다. 평화의 개념뿐입니다. 본래 신을 찾아가는 이론은 평화의 개념이어야지, 투쟁의 개념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투쟁하는 모든 종단은 다 꺼져 버려야 된다구요. 인류가 남겨두지 않습니다. 다 헤쳐 버린다 이거예요. 두고 보라구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통일하는 교회예요. 통일이 없는 데 자유가 있어요? 자유와 행복과 평화라는 말은 통일이 된 기반 위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걸 몰랐습니다.

눈이 일점 하나로 통일이 안 되었는데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나쁩니다. 」 일점으로 다 통일되어 있어야 좋습니다. 코도 바른코 왼코, 이것이 짝짝이가 되면 기분 좋아요? 하나돼야 된다구요. 입술도 1밀리미터만 틀어져도 말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발음이 잘 안 된다구요. 이게 전부 다 상대적으로 조화를 이뤄 진동수가 맞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잘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입술을 보니까 재미있지요? 말을 빨리 하지요? 더 빨리 하면 못 알아듣겠기 때문에 안 하는 거예요. 통일교회 선생님 말씀을 들으면 3분의 1정도밖에 모른다구요. 그거 다 알아들으면 곤란해요. 도둑놈 새끼들이 다 담 타고 넘어온다구요. (웃음)

통일교회가 어디에서 통일해요? 내 개인에 통일 기반을 세우고 가정에 들어가서 가정에 통일 기반을 세우고, 회사에 통일 기반을 세우고, 나라에 통일 기반을 세우자는 것입니다. 무엇 중심삼고? 돈 갖고? 지식 갖고? 권력 갖고? 「참사랑입니다. 」 누가 참사랑을 알아요? 나도 참사랑을 잘 모른다구요, 가르치긴 했지만. (웃음) 하나님을 안고 씨름해 가지고 이기고 나서 땅을 뒤집어 찬 사람만이 참사랑을 말할 수가 있다구요. 아직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참사랑의 현상은 알지요.

이렇게 뭐 시간이 자꾸 가는구만. 어머니한테 내가 30분만 얘기한다고 약속하고 왔는데…. (웃음) 내가 이제 들어가면 전화가 올 거라구요, `몇 분 했소? ' 하고. 그러면 `30분의 10배 했지요. ' 그러려는데…. 30분의 10배 하면 몇 시간인가? 「다섯 시간입니다. 」 가만 보면 그렇잖아요? 70이 넘은 할아버지가 말이에요, 젊은 사람들한테 꿈에도 지지 않겠다고 생각하니, 어머니는 선생님이 얼마나 견디겠나 하고 생각한다구요. 그래서 어디 가든지 꽁무니 붙들고 가지 말라고 한다구요. 그걸 보면 내가 그건 그럴 거라고 생각하며 이해합니다.

통일이란 말을 생각해 보라구요. 대한민국의 정당 중에 통일 정당이 있어요, 없어요? 지금 남북도 통일이 안 되고, 이 남한도 경상도와 전라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남북을 통일하기 위해서 힘써 나왔으니 이제는 무엇이라도 해야 되겠다구요. 천년 만년 흘러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언제나 치는 동네 북이 아니라구요. 동네 북을 그냥 울리면 동네가 망해요. 동네의 북인데 망해 가지고 `뻥!' 깨져 나가면 뭘 해요? 안 되는 것입니다.

요전에 정치 하는 사람을 불러다가 `당신, 통일교 문선생을 좀더 협조해 줄 수 있소? ' 했더니 `아, 나 못 합니다. ' 그러더라구요. 세상에, 그는 문총재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내가 누구에게 손을 드느냐에 따라 그 영향이 얼마나 큰지 모른다구요. 보라구요, 전국의 여성들을 중심삼고 이게 그냥 된 줄 알아요? 그래서 정부에서 문총재를 도깨비 같은 사람이라고,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40년 동안 기반을 닦아 왔습니다. 수백 만 명을 교육했다구요. 거기에 달리고 달려서, 잡아채면 다 관계돼 있는 것입니다. 남자들 가운데 `문총재가 왔다. ' 하면 여편네 데려가지 말라고 할 남자가 없을 단계에까지 왔다구요. 기성교회 교인이 몇 사람 돼요? 진짜 통일교회 패들한테는 당하지도 못합니다. 허풍선이같이 큰소리치고 있지만 통일교와 대치해서 싸워 보라구요, 내가 싸우라는 명령만 하면 며칠도 안 가요. 싸우는 사람은 전부 다 종이 되니 싸우지 말라고 가르쳤기 때문에 지금 가만히 있는 거라구요.

사람이 자기 생명을 자신하지 못한다구요. 선생님은 자신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내가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 다 압니다. 칠십이 넘었어도 언제까지 간다 하는 것을 내가 보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빨이라든지 모든 신경기관의 움직이는 동태를 보면서 종합적으로 계산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