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집: 준비와 미래에 대한 희망 1986년 09월 2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6 Search Speeches

세계정세를 아니까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닦고 있어

여기 대사 갈렸지요? 대사 이름이 뭐든가요? 「워커」 워커인지, 무슨 술인지 잘 모르겠다구요. (웃음) 거 무슨 신발인지, 걷는 사람인지 난 모르겠다구요. (웃음) '그놈의 돼먹지 않은 자식, 미국에 돌아올 것이다, 내 맛 좀 보여야 되겠다, 이놈의 자식. 이제 어디 가서 일할 거야, 이놈의 자식' 하고 생각했어요.

난 사람은 말이예요, 집안에서 알아주지 않습니다. 알아요? 그래 동생이 '우리 형님, 잘났다는 박사 공부했다고 큰소리하지만 집안에 들어오면 옛날보다 더 못하고 말도 없고 더 못나 보여!' 그런다구요. 아무래도 가만있으니까 말이예요, 동생들은 속닥거리고 어머니와 누나가 합해 가지고 이러고저러고하는데 거 아는 박사님은 이러고 있어요. (표정을 지으심) 더 못나 보인다구요.

그러나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입을 열어야 소용이 없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암만 했댔자 결과가 뻔한 걸요. 다 점치고 앉아 있는데 뭣 때문에 그러겠어요? 미치지 못한 사람끼리 전부 다 찧고 까불다가 그만둘 것 뻔한데 거기 가담할 게 뭐예요? 안 그래요?

요즈음에 정치 풍토가, 대한민국의 여당 야당이 야단하지만…. 요즈음엔 뭐 레버런 문 꽁무니 잡겠다는 사람 많을 거예요. '아이고 아이고, 사바사바하자' 하겠지만 사바사바해 가지고 안 통합니다. 박정희도 날 사바사바해서 이용하려고 했었다구요. 내가 이용당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딱 두고 보는 겁니다.

내가 교육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갈 때 국회의원들 전부 다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 가지고…. 와 보라니까 국회의원들이 말을 듣나요? 그래, 와 가지고 그 사람들이 노트를 내 가지고 필기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렇지만 별수 있어요? 처음 듣는 말이고 멋진 말이고 자기가 말할 때 써먹을 수 있는 재료가 수두룩하니까 할 수 없이 빼 가지고 체면 불구하고 적다 보니 다섯 시간, 여섯 시간 앉아 가지고 궁둥이에 굳은 살이 배기게끔 되는 거예요. 철이 드는 겁니다, 철이. (웃음)

그래서 방향 감각을 알고 그랬다구요. 남북이 어떻게 돼 있고, 세계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구요. 세계 정세가, 아시아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 전부 다.

요즈음에 뭐 제주도를 미국 함대의 기지로 만들어야 된다고 말한 것이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거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다 배후 연결을 해 놓고 그런 놀음 하는 거예요. 누가 그걸 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거예요. 많은 사람이 일하는 게 아니예요. 지렛대를 누르면 나라도 들리는 겁니다. 함부로 날뛰지 말라 이겁니다.

선생님이 일본 교인들을 거리에 내보내 환드레이징 시키니 일본 제국 조사실에서는 망원경을 끼고 통일교회 세부를 관찰해 가지고 '어떻게 때려잡을까' 하고 있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구요. 그들이 말하면 내가 영적으로 알고 있는 거예요. 어떠한 정황에 지금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어려운 환경에서 공산당과 대치해 싸우는 모진 싸움을, 정부도 막을 수 없는 싸움을 내가 전부 다 코치하고 있다구요. 그 일화가 많지요.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대한민국의 소위 지도층은 모르고 있지만 세계 정상을 향하여 투쟁해 나온 통일교회 문 아무개는 일본 정세에 대해서, 미국 정세에 대해서 세밀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은 준비할 수 없습니다. 준비했기 때문에….

일본이 망하면 안 됩니다. 일본이 있기 때문에 외국 나가면 아시아의 체면을 세운다구요. 한국 사람이 있기 때문에 외국 나가서 체면을 세우는 게 아니라구요. '일본 사람' 하게 되면 전부 다 무서워하는 겁니다. 그런데 일본 사람이 무서워하는 한 사람이 있다 이거예요. 나까소네 수상이 무서워하는 사람이 자기의 정적이 아닙니다. 그게 레버런 문입니다. 「아멘」 '아멘'이 뭐야? (웃음) 아멘 소멘 하는 말이 있잖아요? '아멘'은 말이예요, 트루 맨을 아멘이라고 해요. '에이 멘' 할 때는 말이예요, 넘버원 맨이예요.

일본의 통일교회 교인들을 거리에서 전부 다 욕을 먹게 하면서 배후에서 수습하고, 배후에서 길을 닦는 것을 선생님이 했다는 거예요. 몇 몇 사람 데리고 말이예요. 그런 사연을 얘기하면 통곡할 장면이 많습니다. 눈물날 장면이 참 많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