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집: 참아버님의 참아들딸이 되자 1957년 09월 1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2 Search Speeches

인간이 가야 할 길

에덴동산에서 만물 앞에 사람을 지어 놓으시고, `만물을 주관하라' 하신 축복의 말씀이 아직까지 성취의 한날을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의 성취를 위해서 일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아버지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부터 새로운 이념을 통한 새로운 사랑을, 새로운 생활을 통한 새로운 인격, 그리고 새로운 말씀과 진리를 갖고, 또 새로운 혈통을 통한 자녀로서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움직이는 것을 볼 때, 현재는 여러분 한 사람을 걸어놓고 소망의 이념이 여러분을 찾아들어 가고 있고, 역사적인 이념이 여러분을 찾아들어 가고 있으며, 현실의 이념이 여러분을 찾아들어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 한 사람을 세워 하늘과 땅 위의 직계의 아들딸의 영광을 증거할 수 있는 한날을 앞에 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이런 사실을 망각한 채 자기가 처신해야 할 입장을 모르고 자기가 머물러야 할 환경, 자기가 싸워나가야 할 소망적인 환경을 지나쳐 버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어떻게 하든지 이 땅에 하나님의 전체적인 이념을 실현시키고 하나님의 안식하실 수 있는 천적인 영광의 터전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상의 모든 싸움을 종결시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은 사랑을 갖고 싸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념을 갖추기 위하여 찾아나가는 여러분들은 우주를 대신한 사랑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또, 실천적인 생활이념과 실천력을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이 사랑과 실천력을 갖추고 나서게 될 때 지금까지 하늘을 대적해 오던 사탄이 자연히 굴복해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소원을 가진 자녀가 나타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비장한 슬픔과 억울함과 분함을 먼저 느껴서 이를 해원해 드리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소망의 한 뜻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고, 가나안 복지를 향해 나가던 이스라엘의 60만 대중을 대신할수 있는 책임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인간은 평탄한 생활환경, 자유로운 생활환경이 이루어지지 않은고로 싸우고 있지만, 그들은 광야에 나가서 불신하는 가나안 7족과 싸워야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싸움의 노정을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 하늘은 여러분 한 사람을 놓고 여러분이 역사적인 범죄자인가, 신앙적인 변절자인가, 기회주의자인가, 혹은 역사와 현실과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실체가 되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이런 조건을 걸어놓고 여러분을 대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 여러분은 하늘 앞에 드려질 수 있는 제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제물은 무엇인가. 갈라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가른 것도 있고 안 가른 것도 있었으나 안 가른 것은 제물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국가적인 제물도 있고 세계적인 제물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제물의 이념을 갖고 나가는 사람들은 자기 개인을 위해 살아서는 안 되고, 사회를 위해 국가를 위해 세계를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제물되는 자리에서 패배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 갈라지는 자리, 싸움의 자리에서도 `오! 할렐루야! 주님의 영광, 6000년의 하나님의 원한을 해원할 수 있는 영광의 한날이 오늘입니다. 아멘'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옛날 여호수아와 갈렙의 입장을 대신하여 담대하게 나서야 하겠고, 택함받은 제1이스라엘과 같이 광야에 나가 신앙의 기준을 잃지말고 승리하는 하늘의 선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 뜻 가운데 견디어 나가 가나안복지에 들어가, 천륜을 대하고 다시 책임을 다한 여호수아와 갈렙의 입장에 서서 승리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승리한 입장에서 아버지를 영원히 모시는 참아들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