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집: 우리의 상봉 1978년 08월 06일, 영국 런던교회 Page #284 Search Speeches

복잡한 인간관계-서도 참고 소"시키면 큰 것을 얻을 수 있어

자, 병아리를 많이 품은 닭은 날개깃을 이렇게 좁혀야 돼요, 펴야 돼요? 「펴야 됩니다」 넓으면 병아리 새끼가 많이 품기기 마련이다 이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알겠어요? 오늘 여러분이 사람을 만나게 될 때, 얼굴이 이렇게 동그랗게 생긴 사람이 넙적한 사람을 만나고, 머리가 누런 사람, 금발의 남자를 만날지도 모르지요. 그렇지만 그 만나는 것이 전부 다 무슨 인연이 있다는 거예요. 하루를 만나는 데도 인연이 있어서 만난다 이거예요. 여기 저 옴(데니스 옴)같이 말이야. 우리들은 모르지만 그 무슨 인연이 있어서, 더 큰 것이 있기 때문에 만났다고 생각하라는 거예요.

둘 사이에 복잡한 것이 많으면 그 복잡한 것을 소화하고 넘어가게 되면 멋진 것입니다. 알겠어요? 또, 일본 처녀들, 일본 사람을 만나 가지고 보게 되면 전부 사고방식이 다르다구요. 그럴 때 둘이 만나 가지고 어렵고 힘든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이것을 소화시킴으로 말미암아 더 큰 것이 생겨난다 이거예요. 미래에 더 큰 것이 생겨 난다고 생각하라구요.

영국 여자가 일본 여자를 그렇게 대해 주면 일본 여자가 영국 여자를 푸대접하지 않고 좋은 대접을 하고 '아! 영국 여자들은 좋은 여자들이다. 영국 나라는 좋은 나라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 여자가 결혼해서 아들딸을 낳았다면, 그 딸이 일본의 황태자하고 결혼을 해서 황태자비가 돼 가지고 그다음에는 그 아들딸들이 일본의 왕이 되었다 할 때는 말이예요, 영국이 어려울 때 살려줄 수 있는 길도 열릴 수 있다는 거예요. 나라가 망할 운세에 처해 있을 때에는 거기에 나라를 흥하게 할 수 있는 길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둘이 만나 가지고, 이 문제를 넘어서면 앞으로 세계에 행복한 문이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것이 없다고 단언할 수 없다구요. '그런 일이 어디에 있느냐?' 할 수 없어요. 여러분들이 전도를 나갔는데 어떤 사내가 와서 짓궂게 굴고, 못 살게 굴면 ‘아이고, 골칫거리야'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 사람이 무슨 복을 갖다 줄지 모른다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하고 만나는 사람하고, ‘그 녀석 만나면 뭐해’하고 만나는 사람하고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 이거예요.

자, 잘라 버리는 사람하고 기다리고 참고 넘어가는 사람하고 어떤 사람이 더 희망적이예요? 행복이 찾아올 때 좋은 사람을 통해서만 찾아 오느냐, 나쁜 사람을 통해서 찾아오느냐? 그 비율이 절반 절반이겠느냐, 좋은 사람을 통해서 찾아오는 것이 더 많겠느냐? 여러분들, 소설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사실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사실요」 현실이 그렇기는 하지만 재미있기는 소설이 더 재미있다구요.

그러면 참사람과 거짓 사람이 어떻게 다르냐? 거짓 사람이 나타날 때 거짓으로 나타나느냐, 참으로 나타나서 대하게 되느냐? 어떤 거예요? 반드시 좋은 사람으로 가장해 가지고 나를 이용하려고 하는 것은 나쁜 사람이라구요. 이용하려는 사람은 좋게 나타난다는 거예요. 사실을 그냥 그대로 나타내면 감각이 좋지 않다는 거예요. 이게 무뚝뚝하고 말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좋게 나타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많지 않다는 거예요.

그렇게 거짓으로 나타난 사람은 한번 꼬집어 보라는 거예요. 꼬집어 보면 대번에 안다는 거예요. (웃음) 대번에 왕왕 거린다구요. 그렇지만 진짜 사람은 이렇게 해도 씩 웃고 반응이 같다구요. 알겠어요?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시겠어요? 여자로 말하면 아주 사교적이고 얘기를 해도 살살살살 귀맛 좋게 하고, 눈맛 좋게 모양을 내고 하는 여자를 좋아하시겠나요, 뚱 해 가지고 '그렇소! 당신 나쁘오' 하는 여자를 좋아하시겠나요? 「전자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러면 아까 말한, 조금 기분이 나쁘다고 잘라 버리는 사람하고, 기분이 나쁘더라도 소망을 가지고 역사를 두고 후손을 생각하고, 우리 나라가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참는 사람을 볼 때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시겠어요? 처음이예요, 나중이예요? 「나중요」 그렇기 때문에 참고 기다리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