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집: 축복과 사랑의 완성 1979년 05월 12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22 Search Speeches

점점점 깊어지" 사'을 하자

자, 통일교회 레버런 문에 대해도 말이예요, 봐도 모른다구요. 얼굴 대해 가지고 오늘 '아이고, 레버런 문 그저 그저 저 사람이다' 평가하면, 그다음 날 보면 또 다르거든요. 그러니까 내가 이걸 해먹는 거예요. (박수) 이런 말을 왜 하느냐? 여러분들, 맨 처음 만나 가지고 여자가 뚱하고 남자가 뚱하다고 낙심하지 말라 이거예요. 연구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라는 거예요. (웃음)

자, 보라구요. 여러분 외교에 있어서 말이예요, 외교무대에 나가 가지고 외교 잘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말 잘하는 사람이 외교 잘하는게 아니라구요. 말하는 사람은 언제나, 말하지 않고 듣고 그것을 관찰 하는 사람일수록 외교를 잘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맨 처음에 만나 가지고 '하하, 좋다' 하지 말고, 서로가 사랑의 표시를 더디게 할 수 있는 이런 작전이 필요합니다. 그래, 누가 먼저 와서 손을 잡느냐? 남자가 먼저 잡느냐, 여자가 먼저 잡느냐? 이것도 문제라구요. 어때요? 대답해 보라구요. 「남자요」 (웃음) 그러면 남자는 어때요, 남자는? 「여자요」 (웃음) 원리를 배우는 사람들은 주체는 가만히 있고 상대가 움직이는 것이다, 이걸 생각하라 구요. 남자는 가만히 있고 여자가 오기를 기다릴 수 있는 배포를 가져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은 뭐냐? '여자가 내 손을 잡기 전에는 나는 손을 안 잡는다. 나는 남자의 도리를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라는 거예요. 그게 필요하다구요. 맨처 음에는 손 끝 하나 이렇게…. (웃음) 손을 내밀더라도 요것만 잡아 주는 거예요, 요것만. (행동으로 표현하시 면서 말씀하심) 왜? '아, 거 무슨 남자가 그래? 손을 덥썩 잡지' 그러겠지만 아니라구요. 오늘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점점 깊어져야 돼요. 그다음에는 둘 잡고 말이예요, 그다음에 셋 잡고, 그렇게 하는 거라구요. (웃음) 그것도 단계가 있어 가지고 하는 거예요.

'그때에 감정이 아, 요때보다 요때가 더 좋다. 요때보다 요때가 더 좋구나! 아이구, 요때보다 요때가 좋구나! 아이쿠! (웃음) 이런 게 필요하다구, 이것들아! (웃음) 그것을 모른다면 말이예요, 여러분들은 사랑이고 뭣이고 누더기판이라는 거예요, 누더기판. 알겠어요? 누더기가 뭔지 알아요?

그래 가지고 남자 여자가 키스하게 될 때는, 손을 딱 떼고…. 얼굴도 눈도 맞추고, 마음도 맞추고, 다 맞춰 가지고 그다음에 코를 맞대고 키스하기 시작해야 된다 이거예요. 코에서부터 해서 입쪽으로 내려가면 촉감으로 하게 되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멋져요? (웃음) 알겠어요? 여기 서양식대로 누구든지 만나 가지고 막 '헤헤헤헤' 이래 가지고 '하하하하' 하는 거 얼마나 멋대가리 없나 말이예요. 아, 질서가 있고 순서가 있어야지요. 집을 한 채 짓는 데도 처음서부터 땅을 파고 말이예요, 공굴을 쳐 넣고, 그다음에는 철근을 박고, 기둥을 박고 이래 가지고 집을 짓고, 이렇게 순서를 다 거쳐 가지고 나중에는 전부 다 방을 만들고 그러는 거예요. 방을 먼저 만들어 놓고 그런 걸 할수 있어요? 마찬 가지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결혼을 해 가지고 3년 동안 기다리면서 그런 준비 하는 것이 얼마나 멋지냐 이겁니다. 자, 요즈음이 봄철인데 말이예요, 꽃들이 말하기를 '나 꽃이 피고 싶어서 폈다' 그렇게 피나요? 「아니요」 조화가 맞아야 돼요. 조화가 자연히 맞아야 돼요. 태양빛과 땅을 중심삼고 기후도 맞고 모든 것이 맞아 가지고 조화가 벌어져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