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집: 위하는 삶을 통한 종족적 메시아 사명완수 1990년 07월 1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34 Search Speeches

세상은 상극이 아닌 상'으로 되어 있어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면, 아까 뭐가 어쩐다고 그랬어요? 「천운이 보호한다고 했습니다」 천운이 보호한다고 했습니다. 아까 말하다가 관뒀어요. 세상은 상극으로 되어 있다는 그 말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아까 전기를 예로 들어 말했는데, 그 수억 볼트의 전기가 한꺼번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겁니다. 전부 다 하나 둘 합해 가지고 커진다 이겁니다. 그러면 전기 원론이 틀렸느냐? 아닙니다. 하나의 플러스나 둘의 플러스나 천의 플러스나 완전히 주고받을 수 있는 상대권이 설정 안 되었을 때는 서로 합합니다.

그러나 하나의 플러스 앞에 하나의 마이너스가 상대가 되어 완전히 주고받을 수 있는 입장이 되게 되면 여기에 플러스가 와도 반발하고, 마이너스가 와도 반발합니다. 왜? 우주는 주고받을 수 있는 통일적 권을 가진 것을 옹호하고 보호하기 때문에. 주체 대상의 상대권이 이루어질 때는 이것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걸 왜 보호하느냐? 이걸 파괴하면 우주가 다 깨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보호하지 않으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여기에 플러스가 들어오게 되면 마이너스가 침범받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 말이 뭐냐? 결혼한 그 부부 앞에 제3자, 또 다른 대상들이 가까이 오는 것을 허락할 수 있어요? 그건 절대적입니다. 이걸 보호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 잘난 남자, 더 강한 남자가 오게 되면 이 보호권이 깨져 나가기 때문에 둘 다 파괴되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논리입니다. 알겠어요? 「예」

시집 장가 가기 전의 처녀 총각들을 보면, 처녀들도 상대권인 남자가 안 생겼을 때는 처녀들끼리 헤헤헤헤 하면서 하나되지만 상대권이 생기게 되면 친구들이 오는 걸 싫어합니다. 총각들도 말승냥이 같은 것들이 모여서 까불고, 한 방에서 자면서 뒹굴고, 이불도 거꾸로 덮고, 뭐 별의별 짓을 다 하다가도 색시가 생기면 그날부터 남자들한테는 침 뱉습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왜? '나는 우주가 보호할 수 있는 영원 존재권의 합격품이 되었는데, 너희 불합격품들이 가까이 오면 내 자신이 파괴되고 전체가 파괴된다. 그러니 나와 같은 보호권을 갖추려면 너희도 빨리 가서 상대를 맺어라' 하는 작용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윤박사! 그거 그런가 안 그런가 한번 알아 보라구, 박사니까. 그런 실험 할 장치가 없지? 「그건 다 실험됩니다」 뭐가 어떻게 실험이 다 돼? 실험이 됐으면 이런 논리를 내가 책에서 다 봤어야 할 텐데. 그거 알겠지요? 「예」 상대를 결정한 것은 우주가 보호하고 천운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서로 위하지요? 서로 위하기 때문에, 주체 대상이 중심을 기준으로 하나되기 때문에 중심 플러스와 중심 마이너스는 플러스보다 크고 마이너스보다 커지는 것입니다. 장삿속이예요, 그것도. 커지기 때문에 서로 하나되는 것을 좋아하지, 작아지면 왜 좋아하겠어요? 반드시 주체 대상이 하나되면 여기에 중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중심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그들의 사랑입니다. 사랑이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말씀을 할 때는 긴 시간 동안 하지요? 열 시간도 하고 말입니다. 짧게 하는 게 좋아요, 길게 하는 게 좋아요? (웃음) 아, 이거 문제가 되는 거예요. 짧은 시간 하는 게 좋은 거예요, 긴 시간 하는 게 좋은 거예요? 「길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째서? 청중이 천태만상이기 때문에 그걸 다 채워 주려고 길게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은 일방적이 아니고 사방적입니다.

그러니까 울쭉불쭉한 데 물을 다 채워 가지고 차 버리면 굴러갑니다. 주체 대상권이 다 이루어지면 데굴데굴 굴러가더라도 피해를 안 입습니다. 이걸 간단히 싹 하게 되면 일방향적이 되는 것입니다.

자, 이젠 위하는 사랑 이야기 그만해도 되잖아요? 딴 얘기 필요 없지요? 그것만 해도 한 시간 하지 않았어요? 한 시간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해요? 그래도 더 하면 좋겠어요? 「예」 더 하면 좋겠어요, 그만두면 좋겠어요? 「더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