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8집: 제16회 애승일 기념예배 말씀 1999년 01월 02일, 미국 워싱턴 타임스사 세계평화이상가정교육본부 (자르딘) Page #204 Search Speeches

수평은 서로 서로를 위해야

예술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면적 그림만 그려서는 안 된다구요. 입체적 정신이 박혀야 돼요. 정신이 고독단신 정신이 아니라 사방을 품을 수 있는 화합한 주체성을 지녀야 걸작품이 되는 거예요. 전부 그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균형?「수평.」수평. 형제끼리 친구를 만나더라도 수평이 되지 않으면 안 돼요. 수평은 서로서로를 위해야 돼요. 거기에서 서로가 이익이 돼야 돼요. 서로가 잡아당기는 데는 수평이 안 돼요. 이렇게 된다구요. 위하려고 그럴 때는, 위하려고 하면 한때는 틀림없이 수평이 된다는 거예요. 수평이 될 때에 있어서 서로 좋다 할 때는 달라붙는다는 거예요.

남자 여자들도 그렇잖아요? 서로 균형을 취해 가지고, 저 여자가 좋다 하게 되면 마음먹고 만나고 이럼으로써 균형을 취하다가 수평이 된 다음에는 '결혼하자.' 이러는 거예요. 결혼하는 데는 남자가 이익, 여자가 이익, 자기 혼자 사는 것보다 낫다 하는 것을 발견하기 전에는 안 되는 거예요. 거 낫다 하는 것은 자기 수평보다 더 크다 그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림을 그리더라도 종을 먼저 그려야 돼요. 이게 수직이 먼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본래 그렇다는 거예요. 이걸 모르니까 수평을 통해 가지고 중심의 자리를 다시 갖다 놓는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은 무형의 존재의 중심이니까 대번에 무형의 중심 존재로 어디든지 계실 수 있다는 거예요. 무형의 중심 앞에 상대적 수평이 안 돼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정착 못 하는 거예요. 정착이 딱 되면 재까닥…. 그런데 하나님이 정착하기 위해 옮길 데가 없다는 거예요. 이런 문제를 중심하고 볼 때, 앞으로 균형을 취하는 이런 환경 가운데 생활해야 된다는 거예요. 마을에 들어가 가지고 통일교회 교인들은 말이에요…. 하나님이 창조할 때 먼저 환경을 창조했어요. 공기, 물, 그 다음에는 뭐예요? 태양, 흙을 창조했다는 거예요. 이게, 머리가 흙이지요? 이게 태양이지요? 안 그래요? 이건 공기지요? 이건 물이지요? (얼굴의 각 부위를 지적하시면서) 얼굴에 다 있어요. 환경 창조를 못 하면 생존 못 하는 거예요.

존재하는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 대상이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어 있어요. 주체 대상이 그냥 생기지 않아요. 맨 처음에는 서로 맞춰 가지고, 서로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맞추는 거예요. 균형을 취해 가지고, 균형이 돼 가지고 낮은 것은 낮은 대로 수평이 돼 가지고 수평을 중심삼고 이동하는 거예요. 소생 수평, 장성 수평으로 발전하게 돼 있다구요. 이래 가지고 많은 수평을 통해 가지고 발전한다 이거예요.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복귀섭리를 한꺼번에 쭉 하지 못해요. 수평을 따라 8단계 섭리가 그렇게 벌어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언제나 이것을 생각해야 돼요. 사람을 중심삼고 보게 되면, 사람은 인연이 있어야 된다 이러지요? 인연. 서로 길을 걸어가다가 이 소매 끝이 닿더라도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 이 인연이 뭐냐 하면 균형이에요. 자기는 몰랐더라도 반드시 여기에는 이 앞에 균형이 됐으니 나타났다 해 가지고 그 인연을 따라 관계가 벌어지는 거예요, 관계. 인연이 없으면 관계가 벌어지지 않아요. 서로 관심이 없으면 관계가 벌어져요?

자기가 바라는 소원 성취의 내용이 높은 기준이라면 그 높은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높은 인연이 있으면 높은 인연을 따라서 높은 관계를 맺는 것이 정상이라는 거예요. 인연을 따라서 관계가 맺어지고, 관계에 따라서 정착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전부가, 국가라든가 세계 구성체가 출발할 수 있다는 거예요. 가정을 중심삼은 인연과 관계를 통해 가지고 가정이 정착되는 거예요. 그래서 남자 여자가 손해나는 것이 아니예요. 손해나면 갈라진다구요.

이 모든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은 위대한 과학자예요. 서로 위하여 투입하고 잊어버리겠다는 것은 영원히 수평 위에 입체가 자주 나타나는 거예요. 자기 자체는 횡적으로 작아지고 자꾸 투입하니 이 횡적 기준이 커지는 거라구요. 이게 다 커지면, 다 커졌으면 이것이 없어질 줄 알았더니 이게 잡아당겨요, 자연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운동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왔다 갔다 하는 거예요. 모든 작동이나 동작은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 자기를 위했다가는 갈라지게 마련이에요. 서로 서로를 위하는 것은 발전할 수 있어요. 수평이 입체 형성이 벌어져요. 이게 완전히 입체가 되면 하나의 까풀로 씌워 버려요. 까풀로 씌워 버리니까 그게 핵이 되는 거예요. 밤도 보게 되면 밤 가시 까풀, 그 다음에는 딴딴한 까풀, 그 다음에는 쓴 까풀에 싸인 알맹이가 있는데, 이것과 마찬가지라구요. 이런 모든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