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집: 조국통일에서 통일조국으로 1988년 02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0 Search Speeches

조국통일은 참사'으로만 가능해

개인이 문제예요. 오늘날 조국통일…. 조국통일을 어떻게 할 것이냐? 전부가 산산조각으로 갈라졌어요. 남자 여자가 갈라졌고, 몸 마음이 다 갈라졌습니다. 가정 가정이 다 갈라졌어요. 민족 민족이 다 갈라졌어요. 모래와 같이 샅샅이 다 갈라진 것이 이 천지의 모양이예요. 그러면서 혼란되어 가지고 자기 계열도 없이 그저 돌아가는 자리에서 지금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어디 가서 깨지고 떨어질지도 모르는 비참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통일교회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문총재가 뭘하자는 거냐? 돈을 긁어 모으는 밧줄을 내리는 것이 아니예요. 권력의 밧줄을 내리는 것이 아니예요. 지식의 밧줄을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밧줄을 내리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한번 맛들면 못 떨어져요. 통일교회 한번 맛들면 못 떨어진다구요. 남자가 여자를 버리면 버렸지, 통일교회는 못 버린다는 거예요. 그런 요사스런 힘이 있습니다. 그것 인정해요? 「예」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가만 보게 되면 문선생이 가르쳐 준 것이 어딜 가든지 눈을 부릅뜨고 `이놈의 자식아!' 하고 말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성성상, 주체와 대상 관계를 누가 부정할 수 있어요? 맞는 말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조국통일을 어떻게 할 것이냐? 뭣 가지고 통일할 것이냐? 그걸 알아야 돼요. 통일봉, 통일 몽둥이, 뭐라고 할까요, 통일 쇠꼬치가 있다구요. 통일 쇠꼬치에다 꿰는 거예요. 내가 우리 어머니 옆구리를 꿰더라도 그 마음이 `피해라!' 안 그래요. `어서 내 마음을 꿰라!' 그럽니다. 그래 쇠꼬치가 들어오는데 그것을 좋아하는 그 맛이 무슨 맛이냐? 사랑의 맛밖에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꼬집어 멍이 졌다고 해서 재판소에 가 가지고 이혼 소송을 하나요? 발길로 차서 다리가 삐었다고 소송을 해요? 싸워요? 멍이 들게 되면 가리고 혼자…. 거 뭔가, 붙이는 것 있지요? 파스 붙이고 웃으면서 `그럼 그렇지, 얼마나 좋으면 이랬을까. 아이구 좋아!' 하는 거예요. 거기에 조화통이 있다구요. 그렇지요? `금 나와라!' 하면 금만이 나오는 게 아니예요. `은 나와라!' 하면 은통만이 아니예요. 금통까지 나옵니다.

자, 사랑의 쇠꼬치로 남자 여자 마음을 꿰려 할 때에 마음이 도망가려고 해요? `제일 중앙선 끄트머리에 마음을 꿰어 다오'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부처끼리 꿰었으면 어머니 아버지도 꿰어 다오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통일족속, 문씨면 문씨 전부 다….

요즘 문씨 종중들, 문중교회 중심삼고 나 따라가려고 야단하지요? 「예」 `꿰어라, 쇠꼬치에 꿰어라. 전부 다 한 자리에 꿰어라' 이거예요. 종씨를 꿰어도 종장으로부터 꿰고, 종장 새끼들은 뭔가? 새끼 장까지 다 꿰어도 다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나라, 나라, 나라예요. 오색 가지 씨족들 전부 다 꿰어도 다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나랏님까지 꿰더라도 도망 안 가요. `꿰어라!' 이겁니다. 그 나랏님 위에 세계 대통령, 하나님까지 꿰더라도, `허, 기분 나쁘다!' 그러겠어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기분 좋다! 천년만년 좋다' 그러는 것입니다. 이렇게 좋아하니까 세계 대통령감도 `나 좋다'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 좋아하니, 그 파워가 강한 사랑의 전류가 부르르릉 하고 이 쇠꼬치를 통하게 될 때, 거기에 꿰인 모든 새끼들은 좋아서 히히히히 하는 겁니다. 말이 참 좋긴 좋구만. 그렇지요? 그 맛을 알겠어요?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뭐예요?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자기가 선생이라고 합니다. 전대통령 하면 대통령은 뭐예요? 공적인 이름입니다. 안 그래요? 누구든지 전두환 해서는 통하지를 않아요. 전대통령 할 때는 싫으나 좋으나 통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전통' 이라는 말을 하는데 그 전통이 좋은 전통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나쁜 전통이 되면 큰일납니다.

그래서 세계 160개 국의 사람을 말이예요, 사랑의 꼬챙이에 끼우자 이겁니다. 남자 여자가 있는데, 남자만 열 사람 끼우고 여자 열 사람 끼우면 되겠어요? 순서로 하면 남자 한 사람, 여자 한 사람, 거기에 또 흑인 한 사람, 백인 한 사람, 그다음에는 황인 한 사람, 다시 백인 한 사람 이렇게 끼워야지요. 백인만 둘 해도 안 된다구요. 골고루 꿰어라 이거예요. 골고루란 말 있지요? 골고루 꿰어야 불평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리틀엔젤스 학교는 서양 애들도 와서 공부해라 이거예요. 일본 애들도 와서 공부해라, 원수 나라의 애들도 와서 공부해라 이겁니다. 지금 데려다 공부시키고 있어요. 다 꿰는 것입니다. 꿰다 보니까 쇠꼬치를 다 좋아합니다. 쇠꼬치는 누구예요? 문총재지요? 문총재 입니다. 늙은이들도 다 좋아합니다. 저 박의원만 안 좋아할 거라구, 욕심이 많으니까. (웃음) 아, 우리 엄마도 나 좋아하는지 모르겠구만. 좋아한대요. (웃음) 왜 이렇게 내가 원맨쇼를 하느냐? 오늘 이 심각한 자리에서….

조국통일을 해야 돼요. 통일하려면 통일 방안이 있어야 됩니다. 통일 방안이 뭐냐? 쇠꼬치예요, 쇠꼬치. 무슨 쇠꼬치? 사랑의 쇠꼬치입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우리 조상들 배통을 꿰고 나와도 마음과 몸이 환영하는 겁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조상 할머니 할아버지를 쭈욱 꿰어 가지고 잡아채면 어떻게 되겠어요? 지그자그 재그자그로 된 것을 잡아채면 한 줄이 되어야 될 것 아니예요? 순서가 바꿔지면 안 돼요. 남자 여자, 그다음엔? 다시 남자 여자. 그렇게 지그자그로 꿰어서 잡아당기면 한 줄이 돼야 됩니다. 그런데 여자 둘을 꿰면 줄이 끊어진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게 순차적으로 꿸 수 있는 쇠꼬치…. 바늘로 꿰듯이 꿰는 데는 오색인종이 좋아할 수 있는 사랑의 바늘과 사랑의 줄이 있어야 돼요. 통일교회에 그것이 있어요? 「예」 정말 있어요? 「예」 높은 사람, 낮은 사람…. 통일교회 저 윤박사 안 왔나요? 「미국 갔습니다」 아, 미국 갔던가? 미국은 미끄러진 나라 아니예요? 박사님들, 나 좋아하더라구요. 조경철 박사는 나 안 좋아하지요? 「좋아합니다」 뭐 말 잘하는 조경철, 좋아 안 하면서도 좋아한다고 말할 거라! (웃음)

아, 내가 매력 있는 사람이라구요. 「맞습니다」 정말입니다. 왜? 남자가 여자 사랑하는 이상으로 나를 보고 싶어서 통곡하도록 하는 놀음을 한 장본인이었더라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남자가 남자를 그리워한다는 그런 미친 말이 어딨어요? 그게 참사랑이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이성성상의 남성격 주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성성상을 본떠 가지고 닮은 것이 남자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하나님이 보고 싶어서 울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데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는 하나님이 남자인 그 아들을 대해 가지고 보고 싶어서 훌쩍 훌쩍 훌쩍 훌쩍 우는 겁니다. 그런 요사스런 힘을 가진 곳이 통일교회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