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1집: 한국은 인류의 조국(2) 1989년 06월 2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2 Search Speeches

악한 자식을 감동시킬 수 있" 것은 어머니의 사'

그다음엔 내 팔을 엮어서 하든가, 내 모가지를 잘라서 가지겠으면 가지고 죽여서 먹겠으면 먹고, 삶아 먹어도 좋다 해도 거 죽일 수 있어요?

아니예요. 하나님 보좌에 갖다 모셔야 돼요. 그것도, 모셔도 걱정이겠지요. 아침 저녁으로 왕자와 같이 보좌를 만들어 놓고 다리를 모아 아침에 경배하고 숟갈을 들어서 떠먹이고 국도 떠먹이고, 젖을 떠먹이면 안되겠지만 하여튼 그런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우리는 소왕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 소왕궁의 아들딸이니 소공주님이고 소왕자님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조금 더 크게 되면 나라의 공주가 되고 나라의 왕자가 되고, 조금 더 크게 되면 세계의 공주가 되고 세계의 왕자가 되는 것입니다. 조금 더 크면 하나님의 공주가 되고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습니다. 뭣 따라서? 사랑길 따라서. 이거 직행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 그러니까 이 기준이 넓으면 넓은 만큼 이걸 통일해야 돼요. 힘든 거예요. 자기 주장하는 것 가지고는 전체를 품을 수 없어요. 위하는 마음 가지고야 전체를 품고도 남을 수 있습니다. 위하다 보니 나중에는 위할 것이 없게 되면 들어오는 거예요. 돌아 들어오는 거예요. 사랑만이 돌아 들어올 수 있지, 딴 힘은 돌아 들어올 수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랑은 백을 투입하면 백이십으로 나옵니다. 장사 중에 이런 장사가 없어요. (웃음) 왜 웃어요? 자연세계에서 자연의 힘의 작용에 있어서나 역학관계에 있어서 입력은 출력보다도 언제나 큰 것인데, 사랑은 입력보다도 출력이 큽니다. 이렇기 때문에 사랑만이 우주의 균형을 취할 수 있습니다. 소모되는 자연세계의 균형을 취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이 우주가 폭발 안 되고 존재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그거 왜 그러냐? 사랑하는 부모에게 자식이 그렇게 사랑받고도 그 부모를 무시했다가는 부모 죽은 다음에는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컸다는 것을 그 자식이 알게 된다면 일생을 통해서 무덤을 찾아다니는 거예요. 생존시에 효자가 못 됐더라도 죽어서 생존시 효자 이상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사랑에 있는 거예요. 악한 자식을 감동시킬 수 있는 힘이있는데, 무슨 힘? 돈도 아니요, 권력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단 하나 사랑의 힘이예요. 어머니의 사랑의 힘입니다.

그 누구도 만지고 싶은 황소 발통같이 꼬부라진 어머니의 사랑의 손길, 자기를 위해 애를 쓰신 어머니의 사랑의 손길이 불효 자식을 감동시켜 효자의 도를 갈 수 있는 위대한 힘이 사랑의 세계에 있는 거예요. 그건 정치적 힘이라든가 군사력 가지고 안 되고, 지식 가지고 안 되고, 먹는 것 가지고 안 되는 거예요. 사망의 세계에서 부활의 힘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은 참사랑에만 있다는 거예요. 자, 이만하면 알겠지요?

사랑이라는 것은…. 씨라는 것은 심은 대로 거두어 지는 거예요. 사랑의 씨를 받은 나라는 것은 심은 대로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고 할 때 인류 시조가 타락함으로써 무엇을 심었느냐? 악마가 누구라구요? 악마가, 사탄이 누구라구요? 「천사장입니다」 타락한 이 세상 사람들의 아버지입니다. 조상이예요. 이걸 알아야 돼요.

오늘날 기독교에서 그 엉터리…. 뭐 선악과 따먹었어? '선악과가 뭐야, 선악과가 뭐야? ' 하게 되면 '선악과가 선악과지' 그래요. (웃음) 그 이름을 누가 지었어요? 목사가 지었나요, 누가 지었나요? 계시록을 누가 지었어요? 하나님이 지었어요. 그건 비밀이예요. 얘기할 수 없는 거예요. 조상의 흠이예요. 그래, 조상들이 저끄렀기 때문에 앞으로 오는 참조상이 나오기 전에는 이 말을 공개 못 하는 거예요. 사탄도 공개 못 하고 하나님도 공개 못 해요.

그래, 참조상의 인연을 가진, 참부모의 인연을 가진, 사랑 철학의 이념을 가진, 오늘 한국의 땅에서 태어난 지극히 고생받고 거름 더미를 안고 다니고 말이예요, 누더기 보따리를 안고 다니고 했던 레버런 문이 이것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아멘」 (박수)

하나님은 태산같이 높은데 레버런 문은 골짜기의 거름 더미와 같은 자리에 서 가지고…. 세계 사람이 나를 좋아한 사람 있어요? 후후, 냄새 피우고 다닌다고 그랬어요. 그렇다고 나른 일을 하는 것이 아니예요. 그러나 여기에 죽었던 생명들이 레버런 문 앞에서 거름 더미에 새로운 생명의 씨를 통해서 통일교회 무리들을 심어 놓으면 무럭 무럭 자라서 세계를 지배할 수 있고 천주를 감아 품고 사랑할 수 있는 위대한 아들딸이 태어난 명승지 골짜기가 될지어다 ! 「아멘」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