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복귀의 정상 1974년 02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1 Search Speeches

2차 7년노정을 가" 지금은 국가적인 고개를 넘" 때

선생님은 2차 7년노정에 생명을 걸고 투쟁해 나오고 있습니다. 생명을 걸고 투쟁해 나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만한 기반을 닦고, 우리가 지금 미국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나왔지만, 거기에는 또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거예요. 이제는 공산당이면 공산당을 중심삼아 가지고 미국 전역이 앞으로 위협받는 때가 반드시 온다 이거예요. 그 길을 대비하기 위한 작전도 이제 남아 있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내 개인보다도, 내 가정보다도, 내 나라보다도 나라를 제물 드려서 세계를 찾겠다고 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상이라는 거예요. 세계를 제물 드려 가지고 온 천주를 해방하자는 것이 우리의 사상이라는 거예요. 개인을 제물 드려 가지고 상대를 찾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는 길이 그거라구요. 신부를 찾기 위해서는, 상대를 찾기 위해서는 개인이 희생하는 거라구요. 즉, 가정을 찾기 위해서는 개인이 희생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한 것도 그런 문제를 중심삼고…. 세계를 거느려 가지고…. 세계를 찾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희생시키는 노정을 통해서 로마를 굴복시켜야 했는데…. 그랬으면 하나님이 같이한다는 거라구요. 왜? 닦아 놓은 민족 기반을 사탄이 침범할 수 없기에 하나님이 이 민족 기반을 중심삼고 활동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게 전부 다 무너졌으니 문제가 꺼꾸로 되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 자체가…. 기독교인들이 죽은 것은 무엇을 위해 죽었느냐? 세계를 위해 죽은 것이 아니라구요. 상대를 위해 죽었어요, 상대를 위해. 신부를 위해 죽은거라구요, 신부.

이것을 여러분이 아시고, 지금 요때 2차 7년노정은 국가의 국민이 하나되어서 넘어가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현정권이 참 그야말로 통일교회와 하나되어서 넘어가야 할 때라는 거예요, 현정부가. 통일교회도 역시 현정부와 하나되어 가지고 외적인 문제…. 외적 사탄세계에는 별의별 일이 다 있는 거라구요. 죽이고 살리고 하는 것이 정상이니까 그게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을 우리가 붙안고 생사를 같이하는 입장에서 이 나라가 갈 방향을 제시해 가지고 하나님이 가는 길로, 살 수 있는 길로 가야 된다는 것을 거국적으로 보여 주고 방향 제시를 해 줄 때가 지금 때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2차 7년노정, 국가적인 요 고개를 넘는 이때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대한민국대로 따로, 통일교회는 통일교회대로 따로 돼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국가를 대표해 가지고 희생하는 자리에서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정부 사람들이 알아주겠으면 알아주고 몰라주겠으면 몰라주고…. 하나님을 지금까지 땅의 사람이 알아주지 못했기 때문에 그건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할 일은 우리가 해야 된다는 거예요. 서양 사람들과 같이 뭐 평하고 할 것이 아니라, 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로써 제물 되어 가지고 이 한 때를 넘어가야 되는 거예요. 실체로서는 못 가더라도 마음으로라도 그 목적과 연결시켜서 끌고 갈 수 있는 방향이라도 가려 놓아야 된다는 거예요. 줄이라도 달아 놓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줄을 찾아 가지고 다시 찾아올 때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요 일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되리라고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