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국경을 초월한 참사랑의 인연 1988년 10월 23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245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을 가" 데" 이성의 유혹을 이겨내야

선생님은 연애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안 했겠습니다」 「했겠습니다」 (웃음) 맞춰 봐요. 연애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안 했습니다」 난 연애할 줄 몰랐습니다. 몰랐지만 연애하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들이 여자겠어요, 남자겠어요? 「여자요」 남자지, 남자! (웃음) 남자지! 그래 선생님이 그 여자들을 좋아했다면 어떻게 됐겠어요? 복귀역사 다 팔아먹었겠지요.

선생님이 이 길 갈 때까지는 여자가 원수입니다. 여자가 원수예요. 여자가 원수입니다. 여자가 원수라구요. 그러니 여자에 대한 것을 완전히 무의 세계로 돌릴 수 있는 자격자가 아니면 안 됩니다. 영계에 대한 기도를 해도 여자가 나와 유인합니다. 얼마나 미인들인지 몰라요. 미인들로 이루어진 군대가 척 박자에 맞추어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 꽃을 들고 화려한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그렇게 왁자 왁자 왁자 하면서 오는 거예요. 많은 사람이 오면서 점점점점 한 줄이 돼 가지고 나중에 올 때는 딱 한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가 굉장한 미인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냥 거기서 발가벗고 싹 와서 안기려고 한다구요. 안 안기면 뒤로 등을 타고 오릅니다. 그게 싫겠어요, 좋겠어요? 어디 좋겠어요, 싫겠어요? 남자들이라면? 「좋아요」 너희들은 남자 못 돼 봤지? 선생님은 그때 좋아했겠어요, 기분 나빠했겠어요? 「나빠했겠습니다」 그거 좋아했다가는 큰일나는 것입니다. `요놈의 간나, 가랑이를 찢어버려야 되겠다'며 별의별 싸움을 다 합니다.

그다음에는 실제로 그렇게 나타납니다. 그런 일이 있다 할 땐 벌써 며칠 후에는 실제로 그런 여자가 딱 나타납니다. 본 여자가 나타난다구요. 나타나 가지고는 그저 뭐 사정을 해요. 아, 선생님 혼자 사는 방에 여자가 벗고 들어오는 거예요. 거기에 넘어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길을 거쳐가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복귀의 길을 찾지 못해요. 미인 백 명 가운데 자기가 벌거벗고 혼자 누워 있더라도 남자의 생식기가 동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그런 자리까지도 수양을 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