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집: 경제활동 방향에 대하여 1982년 01월 02일, 미국 Page #331 Search Speeches

사상과 목적이 뚜렷하면 지치지 않아

내가 지금 아무것도…. 레버런 문을 보라구요, 얼마나 미치광이인가. 그저 따라지가 돼 가지고 통일산업을 망우리 고개 넘어 하꼬방(판잣집)처럼 지어 놓고 있으면서 말이예요, 이 공장이 포드 공장보다 더 클 것이고, 미쯔비시 공장보다 더 클 것이고, 세계의 공장 중에 일등 공장이 될 것이다 했다구요. 그러면서 매일 왔다갔다한 거예요. 망우리 공동묘지 고개를 넘어 다니며 틀림없이 그렇게 만들겠다고 그러고 다녔다구요. 그거 미친 사람이지요? (웃음)

여러분들도 지금 형편없는 환드레이징 다니면서 동네 개가 짖고 손가락질을 당하지만 '10년 후, 20년 후에 내가 포드 공장을 사고, 제너럴 모터의 사장이 될 것이다' 그런 배포를 가지라구요.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고, 상공부 장관이 될 것이다' 그런 생각 하라구요. 안 되라는 법이 있어요? 안 된다는 법이 있어요? 못 되게 하는 법이 있어요? 내가 하는데, 암만 어려워도 내가 해내는데 안 되는 것이 있어요? 여러분들 그렇게 생각하라구요. 모든 것을 배워야 되겠다구요. 이것 저것 배우라구요.

선생님이 망우리 고개를 혼자 넘어 다니면서 하나님 앞에 그렇게 기도하고 그런 놀음 안 했으면 오늘날 기계공업계에 이단자로 불리지도 않고, 등장도 안 했을 거라구요. 그렇지만 지금 내 손에 세계가 놀아나는 거예요. 그래서 미국이 날 반대하면 남미를 중심삼고 전부 다 그 일을 하는 거예요. 남미에서는 '레버런 문' 하게 되면…. 레버런 문이 얼마나 유명하냐 하면, 미국 대통령보다도 유명하다는 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일년 동안 우리 카우사(CAUSA;남북미통일연합)활동이 얼마나 굉장하게 됐는지 알아요? 나라나라의 정보처에서 정보부장이 연락하길 레버런 문이 필요하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 결론이예요. 볼리비아에서 이제 군대 일만 명을 교육하게 하는 거예요. 거기의 각료들 중에 카우사 멤버가 수두룩해서 대통령 후보가 많이 나오게 돼 있다구요.

조금만 가게 되면 남미은행에서 내가 돈을 얼마든지 빌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거예요. 빚지는 데도 내가 세계 챔피언이 될 거예요, 빚지는 데도. (웃음) 세계 각국에서 내가 돈을 빌려 오고 이자는 각국에서 물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것이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이자 물래요? 이자 안 물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이자 안 물겠다는 사람 손들라구요. 이자만 물래요, 원금까지 물래요? 「원금까지요」 그러니까 이게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자, 그 돈 가지고 내가 뭘하겠어요? 세계를 위해서 쓰는 거예요, 세계를 위해서. 후진국을 위해서 쓰는 거예요. 후진국에 빌려주는 데는 이자 없이 빌려 주겠다는 거예요. 이자 없이 빌려 주겠다는 거예요. 이제부터, 금후에 소련이나 미국이 제 3세계에 있어서의 원자재를 필요로 하는 것 때문에 각축전을 벌이며 싸우게 되는데, 이런 입장에서 레버런 문이 그 나라에 가서 이자 없이 돈을 쓱 빌려 주게 될 때, 소련도 차 버리고, 미국도 차 버릴 거예요.

그래 원금하고 이자를 갚아 주겠어요? 「예」 여러분은 '미국은 우리가 책임진다!' 그래야 돼요. 자, 그런 생각 하는 레버런 문의 정신이 돌았지요? 「아니요」 (웃음) 그런 생각을 하니 여러분들에게 돈버는 길을 얼마나 극성맞게, 얼마나 멋지게 훈련시켜야 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요렇게 조그만 여자지만 은행에 가서 돈 천만 불을 사인 하나 해 가지고, 쓱 빌려서 알지도 못하는 흑인 남자에게 척 건네 주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멋져요. 선생님이 '야, 너 천만 불을 은행의 네 구좌에서 꺼내 가지고 흑인 아무개 줘라' 하면 째가닥 갖다 주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멋져요.

이러지 않고는 세계를 하나 못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돈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돈이 필요한 것보다 여러분들의 훈련이 필요해요. 돈보다 여러분들의 훈련이 필요하다구요. 여러분들이 돈벌기 위해서 고생한다는 생각보다도 훈련하기 위해서 이런다 하는 생각이 앞서야 돼요. '그래서 하는 것이다!' 이래야 돼요. 그렇게 하는 한 지치지 않는다구요. 선생님은 지치지 않는다구요.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사상이 서 있고 목적관이 뚜렷하기 때문에 오늘 종일 얘기하더라도 지치지 않는다구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가미야마가 명령하는 것의 십 배를 하겠다고 생각해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