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축복은 고귀한 것 1991년 02월 0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0 Search Speeches

인간은 하나님의 참사'을 '심삼고 살아 나가야

자, 하나님이 필요하신 게 뭐예요? 하나님도 사랑이 필요하시다! 무슨 사랑? 「참사랑!」 참사랑. 그 참사랑이 도대체 무엇이냐? 우리의 모든 세포나 존재는 태양 빛을 좋아합니다. 식물이나 동물이나 태양 빛이 나타나면 다 좋아하지요? 태양 빛이 나타나면 순이 전부 태양을 따라가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의 모든 생리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는 세포 전부는 하나님의 사랑, 참사랑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전부가 이게…. 이 뭣인가 순 있지요, 순? 나무 같은 것을 보면 제일 높은 종대순 있잖아요? 이런 것이 태양 빛을 따라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의 사랑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참사랑이 나타나면 전부 거기에 방향을 맞추는 거예요. 따라가려고 그런다는 거예요.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이 가는 길은 둘이 아닌 하나예요. 절대적으로 하나예요. 이런 문제를 중심으로 생각할 때 얼마나 심각해요. 지금 내가 얘기하는 걸 전부 다 풀어 가지고 오면서 나중엔 하나님에게까지…. 참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거냐 이거예요. 방향이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그러니 내 개인이 바라는 참사랑의 방향도 하나이고, 남자가 바라는 참사랑의 방향도 하나인데, 여자가 바라는 참사랑의 방향은? 하나예요, 둘이에요? 「하나입니다.」 그럼 하나님이 바라는 참사랑의 길은 몇 개예요? 「하나입니다.」 그러니 셋이 하나 되기 위해서는 전부 다 출발도 같아야 되고, 과정도 같아야 되고, 결과도 같아야지요? 「예.」 이게 문제라구요.

신과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제일 깊은 관계가 뭣이냐? 여러분, 생각해 볼 때 생명을 엇바꿀 수 있는 관계지요. 그렇잖아요? 생명을 투입하고서라도 나는 그 관계를 남기고 가겠다고 할 수 있는 거예요. 그게 도대체 어디에 속하는 것이냐? 생명 위의 것으로 속할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어요.

그러면 사랑이 먼저예요, 생명이 먼저예요? 어느 게 먼저예요? 「사랑이 먼저입니다.」 누구 사랑이에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이 먼저예요.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에서 여러분 생명이 태어났지요? 「예.」 여러분 생명에는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이 깃들어 있어요. 그래서 뿌리 되는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이 그리운 거예요, 주체 대상 관계이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가 필요해요, 안 해요? 「필요합니다.」 그런 거예요. 주체 대상 관계예요. 어머니 아버지는 근본이니까 주체이고 나는 상대적 입장에서 마이너스이니까 어머니 아버지가 그리운 거예요.

학교 갔다 돌아와 가지고 말이에요. 결혼하기 전에는 학교 갔다 와 가지고 대번에 집에 들어오면서 하는 말이, 여자들이 하는 말이 뭐예요? `엄마'라고 그래요, `아빠'라고 그래요? 「`엄마!' 그럽니다.」 (웃음) 이거 다 시정해야 됩니다. `아빠 엄마' 해요, `엄마 아빠' 해요? 「`엄마 아빠' 합니다.」 (웃음) 그래요. `엄마 아빠' 한다 이거예요.

엄마가 커요, 아빠가 커요? 「아빠가 큽니다.」 엄마가 암만 세다 하더라도 아빠가 꼭 쥐면 꼼짝없이 이리 가라면 이리 가고 다 그러는 거예요. 이거 보게 된다면 말이에요, 친구 중에서 보더라도 힘센 사람이 나를 보호해 주고 하니까 의지가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필요로 하는데, 집에 들어와서는 조그마한 엄마가, 가만 보면 뭐 아주 작은 엄마가…. 그래도 복잡한 사회에 나가 가지고 휘젓고 다니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경력을 지닌 아빠고, 대사회를 향해 나가는 데 있어서 누구보다도 의지할 수 있는 중심이 아버지고, 가르침을 받더라도 배울 수 있는 내용이 많은 분이 아버지 아니예요? 엄마는 뭐 밥이나 해 주고, 치다꺼리나 해 주고 그럴 뿐인데 왜 아빠 엄마라고 안 하고 엄마 아빠라고 할까요? 이거 심각한 문제라구요. 이렇게 볼 때 사랑이 제일이라는 말이 그래서 있는 거예요. 어머니의 사랑이 있기 때문에.

어머니의 사랑은 어떤 사랑이냐? 사랑을 중심삼고 자기 아들딸을 대해서 360도를 돌아간다 이거예요. 돌아갔다 돌아왔다 해요. 알겠어요? 어머니의 사랑이 어떤 것이냐 하면, 한 자리에 서 있으면서 아들딸을 10도 20도 떨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예요. 한 중심이 되어 가지고 아들딸 대해서 360도를 돌아갔다 돌아왔다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의 사랑을 받는 아들딸은 탈선을 못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