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집: 뜻의 완전 정착과 주체사상 1990년 07월 15일, 미국 Page #8 Search Speeches

통일의 기원은 나

자, 이렇게 볼 때 여러분의 몸 마음이 하나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습니다」 그거 왜 그렇게 안 되어 있느냐? 타락했기 때문이예요. 사탄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타락한 사랑이 몸 마음 사이에 담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어떻게 점령하느냐? 어떻게 평정하느냐? 어떻게 완전 정착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생각 안 했지요? 그러려면 동서양이 하나된 기반 위에 나라가 하나되고, 종족이 하나되고, 가정이 하나되고, 남자 여자가 하나되고, 몸 마음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몸 마음이 하나되어야 돼요. 전세계를 통해서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거기서부터 다시 접붙여 나가야 되는 거예요.

통일의 기지는 세계가 아닙니다. `나'예요, `나'. 몸 마음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소련과 미국이 하나되는 것이 통일의 기원이 아니예요. 통일의 기원은 나예요. 개인입니다. 그러한 나를 찾아야 되겠기 때문에 예수님도 이 우주를 주어도 나와 바꿀 수 없다고 했던 것입니다. 내가 중심이다 이겁니다.

(판서하시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세계는…. 머리는 크지만 이게 설 자리가 작습니다. 몸뚱이가 작다구요. 이걸 크게 하면 전세계는 큰 사람이 돼요. 사탄세계가 이걸 중심삼고 비교한다는 거예요. 여기에 하나의 개인이 있고, 부부가 있고, 가정이 있고, 종족이 있고, 민족이 있고, 국가가 있고, 세계가 있고, 천주가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의 뿌리가 설 자리에 서지 못하면 모든 것이 허사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사랑해요? 어느 편을 사랑해요? 마음 편이야, 몸 편이야? 「마음 편을 사랑합니다」 둘 모두 사랑해요? 마음이 여러분 자신이예요, 아니예요? 몸은 여러분 자신이예요, 아니예요? 이게 문제예요. 역사를 통해서 이 둘이 서로 싸우고 있는 거예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어요. 이거 어떻게 해결할 거예요? 이게 우리 전인류·세계·사회·가정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문제예요. 알겠어요? 「예」 나, 나!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는 표제를 세운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 여러분은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어요? 「못 합니다」 그거 언제 컨트롤할 수 있다고 대답하겠어요? 어떻게 하나 만들 거예요? 그거 심각한 문제예요. 지금까지 아무도 대답을 못 했어요. 지금까지 아무도 대답을 못 하고 시간만 흘러온 거예요. 누가 언제 `나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냐? 그냥 시간만 흘러가는 거예요. 이거 심각한 문제라구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심각한 세계가 아니라 나예요, 나.

그러한 나인데 얼마나 자기를 보호했어요? 누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자기를 섭섭하게 대한다고 했지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 왔지요? 지옥이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예요. 지옥이 여러분에게 있고, 천국이 여러분에게 있어요. 나로부터 천국과 지옥이 나타나고, 나로부터 하나님과 사탄이 분열되고, 나로부터 모든 것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을 사랑해야 되겠어요, 증오해야 되겠어요? 여러분 자신을 `이놈의 자식아, 이놈의 간나야' 하고 증오해 보았어요?

그러면 어떻게 하나되느냐? 이건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떻게 하나되느냐 이거예요. 무엇이 몸 마음에 담을 만들었다구요? 「거짓 사랑이 만들었습니다」 거짓 사랑. 이것을 하나 만드는 게 뭐예요? 거짓 사랑의 반대가 뭐예요?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을 찾지 않고는 그 담을 헐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절대 하나 안 돼요.

타락하지 않은 하나님은 어떻겠어요? 하나님은 하나되어 있겠어요? 하나님도 몸과 마음이 있겠지요? 하나님도 싸움을 하겠어요? 「안 합니다」 왜 안 해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판서하시며) 마음이 이렇게 하면 몸뚱이도 이렇게 하고, 마음이 한바퀴 돌게 되면 몸뚱이도 이렇게 따라가지 반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반대로 한다는 거예요. 하나는 이리 가려고 하고 하나는 저리 가려고 합니다. 반대가 벌어진다구요. 마음이 내적이 되고 몸뚱이가 외적이 되어서 플러스 마이너스가 되어야 하는데 플러스 플러스가 되어서 반대한다는 거예요. 이중구조예요. 마음은 이렇게 돌려는데 몸뚱이는 이렇게 돌아 버리는 거예요. 반대입니다. 이것이 뭐냐? 하나님은 이렇게 쥐고 있고 사탄은 이렇게 쥐고 있는 격입니다. 그러므로 사탄과는 반대를 취해야 됩니다. 180도 반대를 취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