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2집: 제9회 참부모의 날 경배식 말씀 1998년 03월 2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58 Search Speeches

아버지 나라를 이뤄야

자기 일족을 거느리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자기 개체가 걸려도 안 되고, 자기 부모가 걸려도 안 되고, 일족이 걸려도 안 됩니다. 일족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축복가정이 뭐라구요? 몇 가정? 160가정, 180가정이지요? 일족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바늘에 실을 꿴 것이 맺혀서는 안 됩니다. 전부 일족을 갈라 가지고 제물로 바쳐야 됩니다. 일족을 갈라 가지고 제물로 바쳐야 됩니다. 일족을 제물로 바치고 가야 됩니다. 사탄세계에 조건을 남겨 둘 수 없다는 거예요. 완전히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물질도 하나님의 것이요, 아들도 하나님의 것이요, 부부도 하나님의 것이요, 사랑도 하나님의 것이에요. 전부 하나님 앞에 돌리고 본연으로 돌아가야 된다는 거예요. 자기 소유권이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게 살고,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누가 있어? 대한민국에 살던 축복가정들이 자기 떨거리를 중심삼고 선생님이 고생하든 말든 나는 나대로 이래야 된다고…. 그래 봐라 이거예요, 그놈의 자식들이 어떻게 되는지. 조상이 가만 안 둬요. 거꾸로 꿰매 단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자기 소유 관념이 있어요? 돈을 내가 챙겨요? 곽정환!「그렇지 않습니다.」아들딸을 챙기지를 않아요. 어머니 아버지, 자식을 챙기는 놀음을 안 해요. 거기에 내 것, 내 아들딸, 내 부부, 내 일족이라는 관념이 있을 수 없어요. 하나님의 일족을 만들어 놓고야…. 중심이 없는데 가지가 어떻게 있어요? 똑똑히 알라구요.

아버지 나라를 이뤄야 됩니다. 아버지 나라가 뭐예요? 아버지 같아야지. 선생님은 선생님 자신에게 무자비하다구요. 자신에게 무자비한 대표입니다. 편안한 자리에 서려고 안 해요, 어디 가든지. 사탄은 제일 고생길을 통해서, 어려운 길을 통해서 도망 못 가게 되어 있는 거예요. 도망가면 어려운 길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 끝날에는 하나님을…. 하나님은 절대신앙을 가지고 만들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하겠다고 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구요. 그렇게 하는 거라구요. 절대신앙 위에 절대사랑을 찾으려니….

'당신, 나를 믿느냐?' 그런 말을 하지요? 친구들끼리 만나면 묻는 말이 그렇지요? 또 '믿으면서 사랑하느냐?' 하지요? 부처끼리 그러잖아요? 얼마만큼 나를 믿느냐 이거예요. 몸과 마음이 나를 믿어 주고, 영원한 하나님의 신앙적 이상이 있으면 그 이상 고개를 지나갔다가 와 가지고 나를 믿느냐 이거예요. 포괄해 가지고, 전체를 포괄해 가지고 다시 제2 출발의 기준에서 새로운 결혼 문을 열고 들어가야 된다구요.

거기에서는 개인 하나가 아닙니다. 이쪽에서는 반대로 돌아가야 됩니다. 개인 몸뚱이가 마음을 내저었으니 여기서 반대의 입장에서 가야 한다구요. 여편네나 남편이나. 주체가 어디 있어? 타락했는데. 위하는 자가 주체가 되는 거예요.

이것은 숙명적인 숙제예요. 여기서 낙제하게 되면 학교를 못 가는 거예요. 몸뚱이가 유치원에서 낙제하게 되면 학교에 못 가요. 가정도 못 가고, 국민 노릇도 못 한다는 거예요.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가정을 대표한 어떤 국민이라고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우리 나라가 있어요, 없어요? 나라가 있어요, 없어요? 곽정환!「없습니다.」나라 없이 어디서 살 거예요? 자기들이 나라를 찾을 수 있어요? 나라가 자기 나라가 아니라 부모님의 나라가 되어야 됩니다. 안 그래요? 그게 원리입니다, 원리. 그렇기 때문에 천신만고 부모님이 이 땅 위의 효자 충신 누구보다도 선두에 서려고 그래요. 자면서도 꿈 가운데 오매불망 그런 얘기를 하고 자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