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집: 하늘의 슬픈 한을 풀어 드리자 1991년 11월 2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8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간이 참사'으로 하나되" 곳

하나님과 사람이 원하는 것은 최고의 참사랑인데, 하나님과 인간들이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곳이 어디냐? 그게 어디예요? 결혼하는 첫날 밤 둘이 하나되는 곳입니다.

결혼은 왜 하느냐? 남자도 반쪽이고, 여자도 반쪽입니다. 사랑으로 말미암아 자기에게 없는 반쪽세계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 여자가 남자 세계를 점령할 수 있는 방법이 사랑입니다. 그럼으로 밀미암아 남자가 우현이면 여자는 좌현이 되는 것입니다. 플러스, 마이너스입니다. 마이너스 되는 여자가 비로소 플러스하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우현을 점령할 수 있는 거라구요. 남자 역시 좌현이 없어 가지고는 안 돼요. 사랑으로 말미암아, 여자를 점령함으로 말미암아 좌현을….

이럼으로 원형이 그려지는 것입니다. 또 이걸 절반 자르면 상현, 하현이에요. 남자, 여자가 좌우로 하나된 그 다음에는 하현을 점령해야 돼요. 하현을 점령하는 것이 뭐냐 하면 결혼생활입니다. 결혼생활을 해 가지고 아들딸을 낳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커서 결혼할 때까지 하현을 채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 여자가 다 커 가지고는 어디로 가느냐? 결국 지금 우리들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것 알고 저것 알고 다 배워 가지고 갈 길이 남자 여자가 다시 만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여기에서 태어나 이렇게 커 가지고 하현을 완성하게 된다면 하나님 이 상현쪽에서 찾아 내려오는 것입니다. 자람에 따라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 세계의 그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비로소 수평선까지…. 여기에 올라오게 되면 하늘은 찾아 내려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남자 여자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그 가운데 들어가 가지고 부부생활하는 첫날밤에, 영육이 하나되는, 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자리에 있어서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남자 여자가 사랑하는 그 생식기관이란 것은 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임할 수 있는 왕궁입니다. 그렇지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그것 점령하려고 그러지요? 사랑의 본거지요, 사랑의 왕궁입니다. 그게 생명의 왕궁입니다. 거기서부터 생명이 태어나지요? 거기서부터 혈통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샘이 솟는 거라구요. 그 자리가 사랑의 왕궁입니다. 참사랑의 왕궁이요, 참생명의 왕궁이요, 참혈통의 왕궁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세계에서 지극히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슨 사랑을 바랬느냐 하면,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바란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부모지요? 하나님을 부모라고 하지요? 우리 아들딸이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바란 것입니다. 하나님은 종적입니다. 개인도, 가정도, 종족도, 민족도 모두 사랑을 중심삼고 근거 돼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의 몸 마음도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게 돼 있는 데, 참사랑을 중심삼고 이 몸 마음이 하나됐더라면 하나님이 거할 수 있는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몸을 중심삼고 마음이 참사랑으로 하나되면 같은 소유가 되지요? 몸의 소유가 마음이요, 마음의 소유가 무엇이예요? 몸이지요? 이것이 하나된 그 남자하고 그 하나된 여자, 이 둘이 참사랑으로 하나되게 된다면 참사랑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점령하려니까 다리를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건 남자 혼자 안 되고 여자 혼자 안 돼요. 횡적인 이것이 커 가지고 우현이 완성됐고 좌현이 완성됐으면 사랑을 중심삼고 부부가 횡적인 사랑으로 연결돼야 된다구요. 그렇지요? 남자 여자가 완성되려면 자기 상대를 찾아 가야지요? 뭐 대학을 나오고 박사 학위를 가졌더라도 그것 가지고 안 되는 것입니다.

결국 남자가 가야 할 길은, 여자가 가야 할 길은 결혼이라는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숙명적입니다. 안 가면 안 돼요. 안 갔다가는 탄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를 볼 때에 자녀를 못 가진 한을 가지게 돼요. 자라나는 형제들을 바라볼 때에 저런 형제를 낳아 보지 못한 한을 품게 되는 것입니다. 남들이 아들딸 키워 가지고 며느리, 사위를 맞는 것을 볼 때에 자기는 그 기쁨을 갖지 못한 한을 느끼는 것입니다. 뿐만이 아니라 아기를 낳아 가지고 기르던 하나님 아버지, 부모의 자리를 대신 올라올 수 없습니다.

아기를 낳는 자리는 결혼으로부터 상현세계를 점령하는 거예요, 하나님 자리에 올라감으로 말미암아. 아기들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 이후에 인간을 얼마나 사랑했다는 내연을 체휼시키는 놀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