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축복 1975년 01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3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자고로 왔다 갔던 수많은 인류들은 이제 영계에 가서 이와 같은 내용의 세계가 지상에서 엉클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이것이 풀리기를 얼마나얼마나 고대하고 있는가 하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회상하게 될 때, 오늘날 땅 위에 살고 있는 저희들이, 오늘의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하늘땅에 없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나이다.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5년 1월 26일, 이달을 맞이하여 네번째 안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하늘과 온 땅이 당신의 영광 가운데 품기고, 만민은 당신의 가호와 당신의 지도 가운데서 승리의 세계로 전진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내 개인이 이와 같은 엄숙한 과제 앞에 너무나 경솔하였던 것을 발견하면서, 자기가 거느리고 있는 가정이 이 엄청난 축복의 자리라는 것을 망각한 가정이 되었다는 것을 다시 자각하여서, 지난날의 슬픔과 지난날의 미비와 지난날의 미급이 내일의 소망 앞에 담대할 수 있는 하나의 기원이 될 수 있게 되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은 이 아침 이곳을 향하여 마음을 모으고, 머리를 조아리고, 정성 어린 마음으로 축수하는 시간이 되겠사오니, 그들이 머물러 있는 곳곳마다 당신의 무한하신 자비와 사랑으로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축복이라는 것이 이와 같이 방대한 내용을 갖고 있고, 원한의 구렁텅이를 메우고, 하나님을 해원성사할 수 있고 인류를 해원성사할 수 있는 기틀이 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이 자리를 엄숙히 대하지 못한 스스로를 책할 줄 아는 통일교회 청년 남녀들이 돼야 하겠습니다.

더우기 미국에 있는 어린 자식들과 더불어 이곳도 아버지의 뜻 가운데 한 곳으로 묶으시사 보호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부모의 말씀을 거역하고 자기 스스로 상대를 찾았던들, 진정으로 부모를 위하는 마음이 앞서게 될 때는 부모의 뜻대로 하지 못한 것이 일생의 한으로 영원히 남는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그런 것을 넘어서서 하늘이 원하시는 원리원칙에 순응할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땅 위에서 하나의 가정을 연결시키는 새로운 역사적인 일을 저희들이 멀지 않은 앞날에 이 한국 땅에서 거행하고자 하오니, 아버지가 허락하신 가운데서 승리의 날로서 온 세계 만민 앞에 새로운 통일의 혈족이 발전해 나가고 번식해 나가는 것을 증거하여, 당신의 나라와 당신의 소망의 뜻이 이 땅에 찾아온 것을 그 마음 가운데서 느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이여! 이 통일교회를 아버지께서 세우셨습니다. 이 교회가 어디에 머물 것이냐? 오늘의 이 자리에 머물 것이 아니라 이 교회는 발전 발전 더 발전하여 이 민족을 넘고 세계를 넘어, 뿐만이 아니라 천상의 세계까지, 당신의 보좌를 거느려 지상에 군림할 수 있는 그 기원까지 이루어 놓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책임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자신의 내적 정화와 외적 정비를 갖추어 가지고 깨끗한 모습으로 일체를 이루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저희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에게 언제나 임하기에 부족함이 없게끔, 내 스스로를 아버지 앞에 깨끗이 정비할 수 있는 하늘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땅에서 이루려는 모든 것은 하늘의 뜻을 맞추기 위한 것이고, 하늘의 뜻을 세우려는 것은 당신의 승리를 찬양하기 위한 것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 일체가 당신의 뜻 앞에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먼저 그러해야 되겠고, 가정이 그러해야 되겠고, 그 다음에는 교회와 이 민족이, 이 세계 인류가 그럴 수 있는 길을 저희들이 이루어 놓지 않으면 안 될, 하늘이 맡겨 준 중차대한 사명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저희들 위에 늘쌍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축복의 내연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들고 저희들은 단계적으로 투쟁해야 할 스스로의 위치가 어떻다는 것도 확실히 알았습니다.

이와 같이 땅 위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영계에 있는 선한 선조들의 해원성사의 토대가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모든 선한 영들을 해방하고 더 나아가서는 하늘나라를 해방하여, 당신의 승리의 천국으로 인도해야 할 책임이 하늘에 있는 그 영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땅 위에 있는 저희들에게 맡겨져 있고 관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은 한 세계에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과거의 사람들을 대신하여 살고 있고, 오늘 현실의 인류를 대신하여 살고 있고, 선한 선조로서 미래의 후손을 대신하여 살고 있는 이런 중차대한 현실적 존재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이 통일교회, 통일가의 일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내적 무장과 외적 무장에 부족함이 없게, 내외 인격을 완결할 수 있게끔 아버지께서 인도하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희 하나가 실수함으로 말미암아 역사를 저끄리고 시대를 망치고 미래의 소망의 터전을 가로막는 자신들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서, 일생을 아버지의 뜻 앞에 바치는 것이 3시대를 구하기 위한, 하나의 승리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엄숙히 엄숙히 당신이 남기신 천국으로 직행할 수 있는 참다운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가중된 십자가의 길이 아무리 모질다 하더라도 하늘을 위하는 모진 마음을 가지고 모든 것을 굴복시켜 나갈 수 있는, 철두철미한 하늘의 참다운 충신, 열녀, 효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높고 귀하신 당신의 그 마음을 따라 저희들도 늘쌍 높고 귀하신 선한 마음을 그리면서 하루하루를 개척하면서 승리의 하늘의 용사다운 생활을 남길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으로 이들 위에 같이하여 주시옵고, 1975년은 하늘에 있어서 기쁜 소식과 무한한 발전과 더불어 무한한 스스로를 다짐지을 수 있는 자체를 자각함과 아울러, 자체를 발견하고 그 자체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천국실현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아버지의 대역자가 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

이제 이 시간 모였사오니 마음의 문을 열게 하시옵소서. 개개인이 다르더라도 아버지의 심정이 스며드는 곳에는 통일이 벌어질 것이고, 하나의 모습으로 화할 것이 틀림없다는 것을 알게 되옵니다. 아버지의 심정 가운데 나타난 그 기쁨은 당신의 기쁨임과 동시에 저희들의 기쁨이 되고, 저희들 개개인의 기쁨일 뿐만이 아니라 전체, 이 나라와 이 세계의 기쁨의 동기가 되고 하나의 기대의 조건이 돼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늘쌍 저희 마음이 그 무엇이 점령할 수 없는 하늘의 심정적 기쁨, 그 기쁨을 지닐 수 있는, 하늘이 칭찬할 수 있고 하늘이 사랑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 시간 전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종교인들을 아버지께서 가호하여 주시옵소서. 어떠한 자리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찬양하더라도 당신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멀지 않아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될 무리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가는 길을 단축시키시어서 빨리 하나의 세계, 하나의 형제로서 묶어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들도 하나의 하늘 부모를 모시고, 하나의 나라와 하나의 세계를 완결지을 수 있는 당신의 소망의 천국을 빨리 이루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겸손한 마음을 따라 당신의 자비의 심정이 스며들 수 있는 거룩한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