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집: 여성해방운동과 평화의 세계 1991년 11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33 Search Speeches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 이유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자기 상대를 나면서부터 알고 태어나는 겁니다. 여러분은 신랑들을 나면서부터 알았어요? 자기 상대로 생겨난 걸 알았어요? 아담 해와는 부부가 양쪽 다 알지 않았어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었으면 상대가 누군지 안다구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첫사랑을 다 아는 거예요. 그런데 제멋대로 되었으니 모르지요? 그런 것을 감지할 수 있는 안테나가 있기 때문에 통일교회 남자, 여자들을 내가 손대는 거예요. 그래, 자기가 아무리 사주팔자를 보고 팔자 소관을 봐도 내가 한 것보다 못하다구요. 아무리 자기가 유명하다고 해도 그렇다구요. 내가 이름있는 사람이거든. 이름났거든. 자기들은 글자를 가지고 사주를 보지만, 문총재는 심주를 본다구요. 마음, 마음 사주를 본다구요. '이 양반이 이러이러하니 좋다. 천생배필이야, 요 사람이. 안 만나면 이내 다 죽을 것인데 요렇게 묶음으로 말미암아 80년을 살겠구만!' 그랬어요. 신기하지요? 그렇다고 당신네 아들딸 결혼시켜 주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웃음) 「해 주십시오!」 아, 나 싫습니다.

하루에 3천7백 쌍 이상을 결정해 버렸어요. 얼마 전에 저 5만 쌍을 한 40일 동안에 결정했어요. 그러지 않고는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머리가 좋아요, 나빠요? 컴퓨터가 내 머리를 못 당하는 거예요. 그만하니까 통일교회 교주가 되겠다고 간판 붙였지, 그러지 못해 가지고 간판 붙였으면 벌써 낙상해 가지고 병원에 있을 거라구요. 별의별 일을 당하면서 그때부터 엎드려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파란만장한 환란 도중에서 이렇게 살아 남은 거 아녜요? 그거 알아주어야 됩니다.

아줌마들! 「예.」 문총재가 찾아가면 비밀리에 모셔서 밥 한 끼 해 줘요. (웃음) 아니야. 그렇기 때문에 비밀스런 이런 얘기도 하지요. 못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구요. 그래, 못된 녀석, 못된 간나들, 못된 무리지만, 하나님이 좋아하는 잔칫날이 될 거라구요.

진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 때문에 남자 여자가 생겨났어요.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분자의 세계에는 양이온 음이온이 있고, 원자의 세계에는 양전자 음전자가 있다구요. 또 식물세계에는 수술 암술, 수꽃 암꽃이 있어요. 곤충세계에는 수놈, 암놈이 있구요. 그 다음에 사람세계에는 남자 여자가 있습니다. 이것이 전부 다 무엇 때문에 상대적 쌍쌍형이 되어서 존속하느냐? 사랑 때문입니다.

급과 차원은 다르지만, 자기들 나름대로 인간 사랑에 비교될 수 있는 이상의 사랑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여자들이 그렇잖아요? 작은 벌레는 잘 잡지 못해요. 그걸 손가락 끝에 침을 발라 가지고 싹 이러면 붙어 가지고 '아, 나 살려 줘! 왜 이래? 우리 재미있게 사는 데…!' 하고 항의를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웃음)

거기에 눈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거 사람을 보겠나, 못 보겠나? 보고도 남지요. 조그만 자기 상대도 보는데, 사람을 못 보겠어요? 사람이 얼마나 커요! 그거 물어 볼 것도 없는 거지요. (웃음) 그런 거예요. 그 세계도 청각과 시각, 미각, 촉각…. 다 사람 이상의 기관을 가졌어요. 개가 냄새를 맡는데 사람보다 나아요, 못해요? 「낫습니다.」 말이 달릴 때에 사람보다 빠르던가요, 늦던가요?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낙제하는 일이 많아요. 공중에 날 수 있어요? 뱀 모양 배로 기어다닐 수 있어요? 그거 얼마나 답답해요!

무엇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에요? 무엇 때문에 사람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해요, 동물세계에서? 동물세계에 암놈들이 매달 달거리를 하오, 안 하오? 무슨 생각하고 있나, 여자들이? 「합니다.」 그래, 매달 피임 해 봤어요? 1년에 새끼치게 될 때에만 그 증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그때에는 이 암놈이 싸게 되면 틀림없이 냄새가 나는 거예요.

그러나 인간은 어찌하여…. 여자들, 매달 달거리하는 거 좋아요? 「아닙니다.」 아이구, 그거 얼마나 기가 막혀요! 얼마나 귀찮아요! 그것만 해도 남자들이 여자들을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사모님도 보게 되면 매달 나 모르게 쓰윽 해 가지고…. (웃음)

그 남편들과 매일같이 살면서도 부끄럽게 생각하는 거 보면 얼마나 기가 막힌 거예요! 그렇지만 그것이 없으면 여자는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갖춤으로 말미암아 춘하추동 사랑의 자극을 평생 느낄 수 있는 거예요. 동물과 같이 1년에 한 번 하면 될 텐데, 처음하게 되면 매달 그 일을 죽을 때까지, 뭐 늙을 때까지 계속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이 최고의 것인데, 그것을 최대의 선물로서 받고 살라고 지어 준 것이 인간인 거예요. 그거 나쁜 거예요, 좋은 거예요? 「좋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중심삼고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거지요. 그 외에는 나은 게 뭐 있어요? 새 새끼같이 공중을 날기를 하나, 뭘 하나? 아무 쓸모없지 뭐. 그렇지만 사람이 고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사랑으로 처음에 침대에서 둘이 이렇게 하나될 수 있는 것은 천지가 기뻐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