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집: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1962년 02월 04일, 한국 이리교회 Page #314 Search Speeches

최고의 진리" 참부모를 '심한 하나의 대가족을 이루게 하" 것

그래 여러분들은 고아예요, 고아. 고아예요, 고아, 고아! 한국 동란후에 고아원에 관한 기사가 나온 신문 봤지요? 애기들을 다 모아 놓고는 귀한 것은 다 빼앗아 먹고 껍데기만 먹이니 뼈만 남아 가지고 엉엉 우는 것이 신문에 나온 걸 봤지요? 그것을 볼 때 나는 `세계 인류가 이 꼴이 됐으니 고아원 원장이 누구냐? ' 하는 걸 생각했어요. 가랑이를 째 놓아야돼요. 인간을 농락하고 고아의 피를 빨아 먹고 뼈를 깍아 먹던 이 고아원 원장이 누구냐? 이것이 사탄이라는 거에요, 사탄. 이것이 천륜을 배반한 천사장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르쳐 주자는 것이 통일교회 이론입니다.

이것을 익히 알리는 것이 이 시간 외치는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이것만 느끼는 날에는 `용서없다 이놈! 악한 놈들아 이래서는 안 된다. 역사상 지금까지 우리 선조의 피를 빨아 먹고 최후의 이 꼴로 만들어 놓은 이놈!'하고 복수하는 거예요. 원수들에 대해서 이런 결사대로 나선 무리들이 통일교회 신자들입니다.

`사실이야. 사실이야. 원통하고 분하구나!' 이 맘을 느끼는 사람만 만들어 놓으면 이 세계는 선한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진리의 자리가 어려운 자리입니다. 진리 중에 최고의 진리가 무엇이뇨? 이것입니다. 인간 앞에 있어서 무슨 학설도 필요 없어요. 교육도 필요 없어요. `과연 이거로구나!'하고 참부모라는 것을 백 퍼센트 인정할 수 있는 것을 가르쳐 주는 진리가 있다면 이것은 만고불변입니다. 이렇게 되면 천운이 돌아가는 거예요.

참부모 앞에 있어서 참자식 될 수 있는 부자지 인연. 참부모가 있으면 그분이 나와 비로소 고아원 각지에 있던 이들을 샅샅이 찾아 `내 아들아. 내 딸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아들아, 내 딸아! 너희들이 고아가 됐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를 못 알아 보는 구나' 하고 낳아 준 어머니요, 낳아 준 아버지인데도 불구하고 몰라 보니 설명해야 할 서글픈 입장에 서야 할 부모가 오신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고아원 부모가 온다는 거예요.

그 부모를 기독교에서는 신랑이라 했고, 딴 종교에서는 미륵불이니 무엇이니 무엇이니 하는 것입니다. `내가 네 아버지다. 내가 네 어머니이다'라고 할 수 있는 부모가 와야 할 때가 왔기 때문에, 부모가 이렇게 설명하기 전에 이런 놀음을 증거해 주는 사람이 이걸 책임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증거를 책임져야 할 종교가 기독교요, 딴 이방 종교들입니다.

진리의 최고가 무엇이냐? 참부모를 섬기고 참자녀와 더불어 살고, 참부모, 참자녀를 중심한 참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참가정은 이러한 가정이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 `참종족, 참민족, 참국가, 참세계와 참하늘땅 이런 것이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참이라는 인연이 비로소 생겨나기 전에는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한 많은 세상아 어서 가라! 여기서 말하는 선생님도 `사십 고개야 어서가라. 꽃다운 청춘시절아 어서 가라!'라고 했습니다. 봄동산에서 콧노래를 부를 수 있는 청춘시절부터 눈물로써 걸어오기를 지금까지…. `어서 가라! 나는 천지의 대도를 밝힐 참부모 앞에 효성지도의 길을 개척하고, 그분 앞에 종의 일신이라도 맡을 수 있는 그날을 그리며 가겠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주의 진리의 근본이 뭐냐? 딴 거 아닙니다. 이 악한 무리들이 부모를 붙들고 대성통곡을 하는 거예요. 가슴 터지는 심정이 오갈 수 있는 대성통곡을 하는 아들딸이 되는 겁니다. 부모를 배반한 자식들이니 회개하지 않을 수 있느냐? 부모를 잃어버린 인간이니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있겠느냐? 이것을 알게 되면 눈물로서 기도하게 됩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이 죄인들을 찾아오는 아버지는 얼마나 슬프겠읍니까? 아담가정에서 쫓겨난 우리 아버지, 노아의 가정에서 쫓겨난 우리 아버지,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에게 추방당한 아버지였어요. 또, 그런 인연을 갖고 왔던 예수를 우리 손으로 잡아 죽였어요. 그리하여 부활하여다시 온다는 한의 일념을 남기고, 재림이라는 명사를 남겨 인류의 부모의 인연을 갖추기 위해 지금까지 수천 년을 거쳐 오는 것입니다. 곡절 많은 사망의 이 세상을 허덕이던 하늘의 역사가 이렇게 비참했다는 것을 알고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있어요?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있냐 말이예요. 효자가 되어야 됩니다. 그런 아버지, 그런 부모를 만나는 날에는 한번 쥐었으면 손이 끊어져도 못 놓겠다고 해야 됩니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고 또 그리워해야 됩니다.

여러분, 로마의 압정시대에 기독교가 로마에 들어가 가지고 4백 년 고역의 길을 거치는 동안 그들은 화형에 처해지고 사자의 밥이 되면서도`주님이여, 오시옵소서!'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내용을 몰랐어요. `구주라고 할 수 있는 주님 오시옵소서!' 했지만 내용을 몰랐어요. 그들의 한을 풀어야 할 사람들이 오늘날 기독교인입니다.

이러한 기독교 앞에 오늘날 우리 통일교인이 몰렸어요. 모든 위정자들 혹은 모든 기독교 교주들한테 여기서 말하는 이단이라는 명패가 박힌 사람이 지금도 몰리고 있어요. 만일 오늘날 통일교회가 몰리지 않았더라면 공산당과 싸웠을 겁니다. 이런 얘기는 뭐 안 할 말이지만. 통일교회는 한을 품은 교회입니다. 그렇다고 민족의 한을 풀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한을 풀겠다는 교회입니다.

그런 한을 푸실 아버지께서는 이 부락도 가야 되겠고, 저 마을 도 가야되겠고, 이 면도 가야 되겠고 방방곡곡을 다 가야 된다는 거예요. 잃어버린 자식을 찾아 나서는 부모님의 길을 우리가 대신 책임지고 가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진리는 무엇이냐? 부모를 알고, 나는 아들이요 당신은 부모라고 비로소 핏줄끼리 하나님이 소망하시던 그 소망의 심정에 통할 수 있는, 눈물로서 상봉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줄 수 있는 진리가 최고의 진리라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에 있어서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예」 알겠냐 말이예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