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집: 절대신앙과 절대사랑 1994년 10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11 Search Speeches

종교생활의 목적

이런 원칙을 알 때, 종교를 믿어야 되겠어요, 안 믿어야 되겠어요? 종교가 없으면 큰일나는 거예요. 그래, 우리 통일교회는 이런 것을 이론적으로 알아요.

그러면 타락할 때에 사랑의 근원으로부터 이것이 갈라지기 시작하였는데, 타락할 때의 사랑의 힘과 양심의 힘 가운데 어떤 게 셌어요? 양심적인 힘이 셌다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지금까지 일생 동안 사는데 몸뚱이한테 마음이 끌려 다녀요, 마음이 몸뚱이를 끌고 다녀요? 어떤 거예요? 이 사람! 왜 입을 딱 다물고 있나?「몸이 마음을 끌고 다니고 있습니다.」다 그래? 몸뚱이가 마음을 유린하는 거예요. 끌고 다니는 대로 끌려 다니는 거예요. 본래는 몸뚱이가 마음에 끌려 다녀야 하는데, 방향이 180도 달라져서 추락했기 때문에 하늘나라로 갈 것이 지옥에 떨어졌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똑똑히 알겠어요?

그러면 사탄이 활동할 수 있는 몸의 힘이 강한 기반은 무슨 사랑 때문에 생겨났느냐? 거짓 사랑 때문입니다. 자기를 위하는 사랑, 자기의 생명을 존중시하는 이런 교만한 혈통이 사탄의 혈통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걸 다 끊어 버려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는 출가를 명령하는 거예요, 출가. 그것은 뭐냐 하면, 개인을 부정하는 거예요. 가정을 부정하고, 부모를 부정하고, 형제를 부정하고, 일족을 부정하고, 나라를 부정하는 거예요. 그것이 남아 있는 한 가정이면 그 가정의 터전에 내 몸뚱이가 우거할 수 있는 터전이 생기기 때문에 그걸 부정하라는 거예요. 개체까지도 부정하라는 거예요.

혈혈단신 나그네의 신세, 거지의 신세가 되었어도, 천리의 대도를 흠모하면서 마음을 중심삼고 아무리 배고프고 아무리 비참하더라도 도둑질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되고, 훔쳐 먹을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되는 거예요. 양심의 명령을 저 지옥 밑창에 가서도 절대 순종해 가지고 그 기준을 세우고, 한발짝 한발짝 마음을 중심삼은 주체성을 강화시켜 가지고 가정에 들어오고 나라나 세계에 들어오더라도 그런 일이 없게끔 만들지 않고는 환고향이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출가를 명령하는 거예요. 독신 생활을 강조하는 겁니다.

자기 자체가 혼란 된 입장에서 부모의 자리에 가서 지옥 갈 수 있는 백성을 번식하면 영계에 가 가지고 부모의 멱살을 잡고 '나를 왜 이렇게 낳아 줬어, 이 에미, 애비야?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어 줬느냐? 내가 이게 뭐냐?'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철두철미하게 가르쳐 주는 곳은 통일교회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것이 희미했다구요. 통일교회에 들어오자마자 장관이든 무엇이든 아랑곳없어요. 전부 다 세계의 유명한 노벨상 수상자, 유명한 학자들을 종새끼 부려먹듯이 부려먹는 사람이 문총재예요. 그놈의 영감들, 들이 제겨 놓는 거예요. 내 말 들으라고 말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보따리를 전부 내놓아라. 전부 다 고급 거지 패들이다.' 하는 거라구요.

그거 잘하는 거예요, 못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게 기합 주는 그 선생이라는 작자는 그런 일 안 하고 해야 되겠나요, 하고 해야 되겠나요? 하고 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일생에 귀한 한 번 태어난 생애를 걸고 남은 잘사는 세상에서 놀아 보지 못한 사나이가 되었다구요. 춤 추고 노래하고 다닐 수 있는 휴가철에 휴가를 못 다닌 사람이에요. 잠 잘 자고 전부 다 돼지같이, 바아크셔같이 뚱뚱해 가지고 신트림하고 사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배를 곯고 안 자고 사는 사람이라구요.

시간이 나를 비웃지 못해요. '잘난 사나이, 시간을 잘 지키누만.'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시간이 문 선생님을 아는 겁니다. 환경이 문 선생님을 알아요.

수많은 아는 친지, 동기들이 전부 다 마음으로 존경해야 하고, 전부 다 굴복해야 한다 이거예요. 사탄까지도 '그대만은 훌륭합니다.' 한다 이거예요. 문전에서 지나갈 때는 그냥 못 지나가요. 인사하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가정 주변에 얼씬도 못 하는 환경을 거느리고 살겠다 하는 것이 문총재의 생활철학입니다. 어때요? 나빠요, 좋아요?「좋습니다.」좋은데 기가 막혀요. 나빠서 기가 막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상반적인 입장에 서 가지고야, 지옥과 천국은 180도 상반적인 방향에서 가려지는 거예요. 지옥이 좋다는 것을 따라가서는 안 돼요. 전부 다 지옥이 좋다 하는 것을 따라가 가지고 천국 들어갈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지옥을 1백 퍼센트, 180도 싫다 할 사람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180도 생활의 방향을, 생의 방향을 바꿔야 돼요. 그 모든 생활을 양심을 중심삼고 전부 다 몸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180도 몸을 제어하고 산 사람만이 천국에 갈 수 있는 거예요. 자기를 위해서 살던 사람은 천국에 가 보라구요, 어떻게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