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집: 하늘을 향하는 결심을 잃지 말자 1958년 02월 2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0 Search Speeches

결심의 상속

이리하여 영·육 아울러 실체적인 승리의 터전이 세계적으로 벌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부활한 예수를 중심으로 제 2의 결심을 제자들에게 부여 하여 영적 가나안복귀이념을 세워 나온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은 세계 인류를 위해서 이 땅에 찾아 왔습니다. 세계의 사람들은 예수 앞에서는 아들의 입장 즉, 상대적인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해와가 아담을 유린하고, 이스라엘민족이 모세를 쫓아내고, 제물이 아브라함을 참소하고, 노아의 아들이 노아를 쫓아내던 것과 마찬가지로 세계의 기독교는 가는 곳곳마다 세계도처에서 몰림받는 처참한 노정을 모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에 널려 있는 제2이스라엘의 축복이 이스라엘을 중심삼고 성취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제2이스라엘로 택한 기독교인을 세워서 이 원한을 풀고 하늘과 땅을 복귀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주복귀의 뜻을 성취하기 위하여 하나의 중심인물, 하나의 중심민족, 하나의 중심국가를 찾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6천년 동안 수고하면서 뜻을 대하여 나왔지만 예수가 죽은 연고로 노아도, 아브라함도, 야곱도, 모세도 실패한 형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한분의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섭리가 완성을 보지 못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낙원에 있는 영인들은 잃어버린 제 1이스라엘을 회복하려 하셨던 예수님의 뜻을 위한 발판을 닦고, 더욱 회복의 뜻을 영적으로 성취한 형의 영인들인 것입니다. 택한 이스라엘민족이 원래 제1이스라엘이 되어야 할 것이었는 데 제1이스라엘이 깨짐으로 말미암아 제2이스라엘형이 영적 복귀의 과정에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잃어버림으로 맺혀진 하나님의 원한은 오늘날 제2이스라엘형에 속한 영계의 영인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풀어지는 것입니다. 제 1이스라엘을 택하신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이 이뤄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에게 맺혀진 원한의 심정을 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제2이스라엘을 동원하고 영계의 영인들을 동원하여 제2이스라엘 회복운동에 박차를 가하려는 때가 끝날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은 어떤 시대에 처하여 있는 가. 모세의 광야 40년 노정에 맞먹는 시대에 처해 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석판을 받기 위해 기도하던 기간에 맞먹으며, 예수가 승천한 이후 2천년의 역사과정은 모세의 40일 금식기간에 맞먹고 40년 광야 기간에 맞먹는 것입니다. 또 모세가 없어진 것을 보고 이스라엘민족이 안타까와하는 형상에 맞먹는 것입니다.

이 기독교는 다시 나타나는 모세를 맞아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가. 광야의 이스라엘민족은 옛날 구약말씀, 모세 십계명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었는 데 받아들이지 못하여 환희의 심정을 갖지 못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모세에게 있어서는 민족이 모세의 배반자가 되었지만 우리는 하늘이 원하는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제3이스라엘의 자리를 찾아 승리하여 세계 가나안복귀의 이념을 성취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말씀을 받아들일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모세의 결심이 60만 대중의 결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세계에 널려 있는 제2이스라엘의 축복을 받아야 할 이 민족과 혹은 세계인류와 크리스찬들은 예수의 결심을 인계받지 못했으니, 모세 때 광야에서 사탄이 이스라엘의 60만 대중을 농락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 이 시대도 그런 시대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라보게 될 때에, 오늘날 내 몸에 피살이 뛰고 있고 내 마음에 무엇인가를 느끼는 여러분이라 할진대는 , 여러분 자신들이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민족이 모세를 만나기 전까지는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입는 것도 잊어버리고, 잠자는 것도 잊어버려야 할 것이었는 데 그러지 못함으로써 이스라엘이 모세를 잃어버렸고 모든 뜻이 깨어져 나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 이후 2천년간은 광야시대 입니다. 예수를 잃어버린 기독교 신자들은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입는 것도 잊어버리고, 억울함도 분함도 참고 참아 이를 악물고 예수님을 만날 때까지 일찌기 모세의 발자취를 사수하지 못한 것을 반대로 탕감복귀하여 우리는 예수의 발자취를 사수하는 이스라엘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입장에 처해 있는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런 사명이 지워져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