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집: 가야 할 나 1963년 05월 1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6 Search Speeches

예수의 3년 공생애 기간

예수는 3년 공생애 기간 동안 어떤 일을 해야 했느냐? 종의 입장에서 개인에서부터 가정을 거쳐 민족, 종족, 국가, 세계, 천주까지 복귀해야 했습니다. 또 자녀의 입장에서 개인에서부터 세계까지 복귀해야 했습니다. 또한 부모의 심정을 가지고 세계까지 복귀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살아 생전 뭘 했느냐? 종의 몸을 쓰고 아들을 대신하여 부모를 찾아가는 일을 했던 것입니다.

3년 공생애 노정, 3년 준비기간에는 종으로 뛰었습니다. 종으로서 사탄과 싸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천사장이 하늘의 법, 즉 천법을 어겼으니 천사를 굴복시켜 천사장의 입장을 복귀해야 했던 것입니다. 천사장이 종으로 하나님을 배반했으니 배반한 천사장의 입장을 복귀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 3년 공생애 노정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3년이라는 준비기간을 거쳐 천사장의 입장을 복귀한 실체로 서 가지고 아들의 책임을 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했느냐? 승리한 천사장의 입장에서 하늘편 해와, 즉 신부를 세워 가지고 복귀의 기준을 세워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아들의 입장에 서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있으면, 딸도 있어야 됩니다. 그러기에 남자, 즉 아담격 신랑인 예수는 여자인 해와격 신부를 바라보며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일대에 다 탕감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예수님은 종적인 천사장의 사명을 3년 준비기간 동안에 완결짓고 자녀의 사명을 완결지어야 했습니다. 자녀의 사명을 완결짓는 데는 형제와 인연맺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형제의 발판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발판을 중심으로 부모의 자리에까지 올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모의 자리에 나가는 데는 신랑과 신부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신랑 신부는 타락하지 않은 인간 조상으로서 인류의 참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참아버지 격이 되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이 땅에서 인류의 참아버지로 서려면 참어머니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들의 사명을 완결지었으나 참어머니가 될 신부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영적으로만 부모의 인연을 남기고 간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는 신랑으로 하늘을 대신하고 성신은 신부로 땅을 대신하여 영적 부모의 기준을 세운 것입니다. 본래 부부란 실체를 쓰고 평면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또 이것이 예수가 본래 이루어야 할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적으로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영계와 육계가 하나되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신랑 되신 예수는 하늘로 올라가고 신부 되신 성신은 땅에 내려와서 다시 영계와 육계를 하나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세계의 모든 인류는 영계와 육계권내에서 뒤넘이치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세계 인류는 이에 대한 동기도 모르고 목적도 모릅니다. 그러니 어머니 뱃속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식과 마찬가지입니다. 알겠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눈을 깜짝깜짝하며, 별의별 놀음을 하며 살아왔지만 아직 참부모의 뱃속에서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와 같은 권내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