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제24회 하나님의 날 기념예배 말씀 1991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43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좋아하" 길을 가면 망하지 않아

그래, 내가 하나님을 알았으니 지금 살아 가지고 통일교회 교주가 되어 가지고 듣기 싫은 말을 많이 하는 왕초가 되어 버리지 않았어요? 좋은 말보다는 듣기 싫은 말을 많이 하지요?「좋은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말씀 좋을 게 뭐예요? 여러분들 나 빨리 죽게 해 달라고 기도하잖아요? (웃음) '우리 동네에 큰 빌딩이 있는데, 문총재가 죽으면 내가 빨리 수속 밟으면 그걸 내 물건 만들 터인데.' 하잖아? 그런 도둑놈들이 얼마나 많아요?

나는 집 문서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라요. 세상에 세계적인 재산을 만들었는데, 내 호주머니엔 문서 짜박지 하나도 없어요. 어디에 있는지도 몰라요. 그거 무슨 주인이 그래요? 그걸 누구의 것으로 아느냐면, 나라의 것이요 세계의 것으로 아는 거예요.

그러면서 일본 식구들 못살게 그저 고생시키…. '선생님께 돈을 빌려 드리면 그 소유권이 어디에 있는지 잊어버리고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일을 계속하니까 기분이 나빠!' 하고 후루다는 생각하고 있잖아? (웃음)

미국 가서 서양 사람 젊은 놈들을 잡아다가 꽃팔이 시켜 가지고 착취한다고 날 갖다 감옥에 가두지 않았어요? 내가 그들에게서 한푼도 착취한 적이 없어요. 내가 돈을 갖다 대 주고 길러 주고 입혀 주고 먹여 주었어요. 조사관들이 뒤져 보니 문제가 생겨서 전부 보따리 바꿔 쥐게 된 거예요. 죄인같이 보이던 사람이 죄인이 아니다 이거예요. 판사 같은 사람이 악당이 되고 죄인 같은 사람이 판사 꼭대기를 딛고 전부 호령하게 된 거예요. 이제 두고 봐라 이거예요, 미국 정부가 어떻게 되나.

하나님이 좋아하는 길을 찾아가는 사람은 망하는 법이 없어요. 알겠어요?「예.」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라구요?「참사랑입니다.」여러분의 눈보다도 참사랑을 좋아해요. 여러분의 코보다, 여러분의 얼굴보다, 여러분의 몸뚱이, 여러분의 심장, 여러분의 사지백체보다도 참사랑의 요만한 조각이 어디 있느냐 하고 찾고 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참사랑 조각 갖고 있어요, 없어요? 참사랑이 뭔 줄 알아요?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고, 아들딸도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백 냥쯤 가치의 내용을 갖고 있다면 백 냥쯤 투입하게 되면 백 냥쯤의 사랑의 상대밖에 안 나와요. 천 냥 만 냥쯤 되는 상대, 몇 만 냥, 몇 억천만 냥 되는 사랑의 상대를 찾고 싶어하는 하나님이라면 자기 생명을 몇 만 번 투입하고도 잊어버린다는 거예요. 투입 투입해 가지고 자꾸….

사랑은 순환작용을 하는 거예요, 주고받기 때문에. 사랑을 자꾸 투입하게 되면, 자꾸 투입하다 보니 우주를 다 덮고 남아요. 하나님이 자꾸 그렇게 하다 보니 맨 가장자리로부터 맨 복판에 가서 머무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제일 좋은 복판에 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우리 인간 가운데 좋은 게 뭐냐? 몸 사람과 마음 사람 둘 가운데 마음 사람이 좋은 거예요, 몸 사람이 좋은 거예요?「마음 사람이 좋습니다.」마음 사람 가운데 또 귀한 것이…. 마음이 어디에 있고 싶다고 했어요, 아까?「사랑에 있고 싶다고 하셨습니다.」무슨 사랑? 참사랑! 사랑에서도 새빨간 사랑, 붉그스름한 사랑? 새빨개서 이글이글한 사랑! 으글으글이에요, 이글이글이에요?「이글이글입니다.」이글이글인지 으글으글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어떤 거예요?「이글이글입니다.」그래 그거 맞소, 할머니? 그런 사랑, 거기에는 슬쩍 대기만 해도 그저 벼락이 떨어지는 거예요. 이 손끝에서 머리끝까지 '이얏!' 하고 소리칠 수 있는 그런 사랑…. 뜨겁거든요. 자극적이라는 거예요. 그 사랑을 필요로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