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남북통일과 여성 운동 1992년 1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50 Search Speeches

지금까지 누구도 해내지 못한 것을 해낸 선생님

바다에 조수물이 들어오려고 하는데 둑이 가로막고 있으면 파헤쳐 가지고 물이 들어오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여러분이 해야 돼요. 그런데 우물우물하고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해서 피해가 난다구? 피해 같은 것은 생각할 필요 없다구요. 이미 생명을 걸고 나선 사람들이 피해는 무슨 피해를 당해요? 선생님은 감옥에 가더라도 조금도 부끄러워한 적 없습니다. 그런 것을 따라다니면서 '저거, 하나님이 사랑한다는 꼴이 잘 되었구만! 저게 마지막이지. 누가 저런 걸 따라가? ' 하며 저주하던 여자들의 음성이 아직까지 내 귀에서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나는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왔어요. 죽은 고기가 아닙니다. 죽은 고기는 흘러가지만 산 고기는 거슬러 올라가는 거예요. 폭포수, 그 누구도 못 올라간 폭포수를 거슬러 올라갔다구요. 하나님과 인간과의…. 지금까지 누구도 해내지 못한 것을 올라가 가지고 해낸 것입니다. 그것을 따라올 사람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없어요. 너무나 위대하니까 자기들이 매장해 버리려 하고, 세상에 발판이 없다고 매장하려고 하지만 매장 안 당한다구요.

내가 다 닦아 가지고 도피성(逃避城)을 만들어 놓고 지금 이 자리까지 찾아온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 곽정환, 알겠어? 「예. 」 똑똑히 알라구, 박보희! 「예. 」 보희를 거꾸로 하면 소식이 좋다는 말이 된다구요. 희보(喜報)! (웃음) 자기에게서는 보희지만 나에게서는 희보예요, 희보. 곽정환의 '정' 자가 무슨 정 자인지 알아? '열쇠 정(錠)' 자라구요. 그거 처음 알았지? 「예, 말씀을 듣고 처음 알았습니다. 」 그 '정' 자가 '열쇠 정' 자도 된다구요. '곽' 자는 '나라 곽(郭)' 자지요? 나라의 키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풀이를 하기 때문에 지금 출세했다구요.

통일교회에서 지금 곽정환 이상 출세한 사람이 있어요? 박보희도 섬겨야 된다구요. 그렇잖아요? 협회장이고 재단 이사장인데, 박보희는 아무것도 없잖아? (웃음) 솔직한 얘기라구요. 여기 김영휘도 그래요. 3가정이 있다면 둘 다 맞춰 통일해야 돼요. 몸과 마음이 갈라진 것이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맞추기 위해서 지금까지 곽정환을 훈련시켰는데, 훈련이 아직까지 잘 안 되었어요. 자신이 없다구요. 선거 문제를 벌써 신문사에 발표하랬는데 발표 안 하고 어물어물하고 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기합을 준 거예요. '하라고 하면 칼을 빼 가지고 나라의 원수들에게 복수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자기 생각을 가지고 어물어물하고 있어!' 한 거라구요. 어물어물하는 데서 천하가 생겨나지 않습니다. 행동하는 곳에서 천하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손대오! 「예. 」 '손을 대지 마오. '가 아니예요. '손을 대소. '입니다. (웃음) 그것을 알아야 돼요. 내 말을 들어 가지고 손대서 망한 것이 있어요? 「없습니다. 」 그 녀석들이 처음부터 나를 우습게 알았다구! 통일교회의 교주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지? 편집국이 전부 다 사표 내면 내가 물러갈 줄 알았지? 벌써 알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잘 걸려들었다 이거예요. 싹쓸이를 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언론계에 혁명을 하지 않았어요? 주인들이 이제는 무서워하지 않지? 사주(社主)들이 신문쟁이를 무서워하지 않느냐구?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 달라졌을 거라구요. 이제부터는 잡아다가 교육해야 되겠어요. 「잘 듣습니다. 」 이제는 세계 언론계에서도 내가 장(長)의 자리에 올라가는 것을 자기들도 잘 알거라구. 「예. 」 어디에 가든지 빠지지 않는 것을 안다구요.

[워싱턴 타임즈]도 이번에 혁명을 했습니다. [워싱턴 타임즈]를 완전히 뒤집어 놓은 거예요. 외국 사람이 뭐 어떻다 해 가지고 법정에 가서 행동을 해? 천만에! 다 조사해 가지고 완전히 뒤집어 놓은 거라구요. 이번에 조세트를 쓰면서도 '신문사, 잔소리 말라! 나를 박보희같이 알고, 한상국같이 알아? 문총재는 다르다!' 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워싱턴 타임즈]도 혁명을 해 놓았다구요. 텔레비전 방송도 이제 자리잡았고, 프레스 클럽의 디 시(Data Communication)도 이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자랑거리가 되었어요.

요전에 주동문이 와 가지고 '너무나 무섭습니다. ' 그러더라구요. '왜 무서워? ' 하니까, '힘이 너무 막강하기 때문에 무섭습니다. ' 하더라구요. 미국 자체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는 기반을 우리가 갖고 있으니까 무섭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부시 대통령이 나들나들하는 거예요. 시 아이 에이, 에프 비 아이가 '살려 주소!' 그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요전에 전화해 가지고 '행동 개시다. 여기서 3대 조건을 제시하니까 예스인지, 노인지를 답변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언제까지 한다고 했지? 내일까지인가, 모레까지인가? 「모레까지입니다. 」 3일 전에 통고하겠다고 전화했으니까, 긴급히 간부들을 모아 가지고 내가 계획 세운 것을 서면으로 해서 사인을 받아 놓아라 이거예요. 그런 놀음을 하고 다닌다구요.

죽더라도 나는 하늘 앞에 역사의 재료를 남겨서, 선생님이 책임을 다 했다는 것을 백주나 흑암세계나 어디나 통할 수 있는 재료로 비치하고 가려고 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여기에 와서 얘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