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집: 단결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1989년 03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 Search Speeches

예수님은 왜 다시 오"야 하"가

통일교회에 모인 사람들은 악마의 세계의 어떤 주인들하고 싸워서 이긴 사람들입니다. 이기는 데는 권투선수와 같이 피를 흘리게 하고 녹다운시켜서 이기는 것이 아니예요. 맞고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악한 녀석이 선한 사람을 쳤으면 거기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입니다.

타락된 인간은 여기에서 뒤집어 놓아야 하는데, 뒤집는 방법은 '네가 잘났니 내가 잘났니' 하고 싸움을 해서 하는 게 아니예요. 맞지 않고는 빼앗아 나오질 못해요. 맞지 않고는 돌아갈 길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악한 세계에 있어서, 요사스러운 이 사망의 세계에 있어서 참된 사람은 언제나 맞는 길을 갔어요. 성현들도 다 그랬지요? 전부 다 맞는 길을 갔어요, 전부 다. 공자도 그랬고 석가모니도 그랬어요. 얼마나 괴로우면 궁중을 버리고 입산수도를 했겠어요? 예수가 얼마나 괴로우면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에 나는 새도 깃들 곳이 있는데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했겠어요. 머리 둘 곳이 있겠어요, 악마가 주인인 이 세계에 와서?

이렇게 머리 둘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쉴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4천 년 동안 준비해 온 이스라엘민족 앞에 메시아를 보내 줄 것을 약속해 가지고 보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보내 주었으면 그분을 꼭대기로 하고 개인도 완전히 달라붙고, 가정도 완전히 달라붙고, 교회도 완전히 달라붙고, 가정도 완전히 달라붙고, 나라도 완전히 달라붙어서 '당신이 가는 대로 동으로 가게 되면 우리도 동으로, 서로 가게 되면 우리도 서로 가겠습니다' 해야 됩니다. 이럴 수 있는, 죽어도 그 분과 하나될 수 있는 입장의 나라, 민족·가정·개인이 되어야 할 텐데 그게 못 됐기 때문에 예수는 예수대로….

반대하다 보니 반대한 이스라엘 나라까지 사탄이한테로 다 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이 지금까지 2천 년 동안 나라 없는 상태에서 지내 오다가 2차대전이 끝난 이후 1948년에 와서야 독립되어 가지고 비로소 중동에 이스라엘 나라를 만들다 보니, 거기 12지파들이 하나되어야 할 그런 옛날의 축복받은 민족들이 지금은 피를 흘리며 싸우는 원수의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2천 년 전에 못한 것을 이제라도 다시 하지 않고는 구원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런 입장에서 보면, 그런 개인으로서 이걸 완전히 돌려 잡고 가정을 완전히 뒤집어 놓을 수 있는 대표자가 예수인데 그 예수가 이 땅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감으로 말미암아 다시 와야 돼요. 다시 오는 데는, 남자로서 이루지 못한 것을 개인적으로 다 뒤집어 박을 수 있는 입장을 아무리 세워서 승리했다 하더라도 그 승리한 권한을 전수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는 안 돼요. 승리한 모든 것을 전수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들딸이 아니면 안 되게 되어 있어요. 창조원칙이 그래요. 안 그래요?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하늘의 왕권을 가지고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출발을 했던들, 그 왕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것이 누구냐 하면 종이 아니예요. 핏줄을 이어받는 거예요, 핏줄을. 핏줄을 이어받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