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참된 고향으로 돌아가자 1988년 05월 20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98 Search Speeches

탕감복귀를 위한 축복가정 부인"의 출동

거 통일교회 패들은 참 일을 열심히 하거든요. 그래 가지고 쓱 저녁때 들어왔다가도 그냥 자는 거예요. 저녁도 안 해 놓고 여편네가 하는 말이, 배짱도 좋지. `어? 지금 오우?' 이런다구요. 미안한 생각도 없이 `어 지금 비 오는데 이제 오우? 이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 저녁도 안 해 놓고 `찬밥이 찬장 어디 있는데…. 시간이 늦었으니 한 시간 두 시간 기다리느니 찬밥 꺼내 먹소' 이래요. 이런 간나들이 어딨어요? 안 되겠다구요. 내가 버릇을 잘못 들였어요, 팔자가 늘어져도 이거 망하게 늘어졌다구요.

그래서 내가 이번에 탕감복귀시키기 위해서 `여편네라는 종자는 전부 다 일선에 출동!' 하고 명령 내렸어요. 그랬는데 다 나갔어요, 안 나갔어요? 「다 나갔습니다」 안 나간 간나들은 그저…. (웃음) 훌륭한 선생님 말 안 들어요?

명색은 다르지마는 나에게는 다 며느리 축에 들어가는 거 아니예요? 여편네들한테 `너, 선생님 며느리로 불러 달라니, 딸로 불러 달라니?' 하면, `딸로 불러 줘야 됩니다' 이런다구요. `며느리 싫어'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까 백 퍼센트 며느리 축에는 다 들어간다 그 말이라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딸같이 거 먹여 줬더니 이 간나들…. 앞으로 전부 다 밥을 적게 먹어! 공기로…. 여기 처음 온 사람들 무슨 영문인지 모를 거예요. `저 사람, 공인이 공석에서 여자들에게 쌍…. 뭣? 뭣이라고? 쌍 간나! 쌍 간나라고 하는데 그거 데모 안 하고 살아?' 한다구요. 수가 용타고 하지요. 데모라도 할 것 아녜요? 한번 데모해 보지, 여자들. (웃음)

보라구요. 여기 할머니도 지금 80이 넘도록 말이예요. 아주머니 때 들어와 가지고 30년 이상 40년 가까운 세월인데도 아직까지 지치지도 않고 선생님 온다고 해서 얼마나…. 지팡이 짚고 왔겠구만, 저 박집사? 아 내가 지갑을 어디에 뒀는지…. 아 잃어버리기 때문에 그래요. 아까 여기 누가 와 있다고 그랬나? 「유선이 할머니」 어디 있어요? 「여기 계십니다」 어디 있나? 「일어서 보세요. 일어서세요, 선이 할머니!」 자! (금일봉 하사하심. 박수) 윤권사 어디 있나, 윤권사? 「윤권사님 못 오셨습니다」 윤권사 어디 갔어? 「못 오셨습니다」 이거 윤권사…. 많은 돈이 아니라구요, 이거. (박수) 말이 나서 그래요, 거 뭐…. `왜 그만한 돈을 나는 안 주고…' 할 거예요. (웃음) 이다음에 나이 많게 되면 줄께! (웃음) 다음에 틀림없이 준다는 거예요. 그렇게 약속하고 내가 영계에 먼저 가게 되면, 여러분들에게 주겠다고 했으니 이다음에 선생님한테 와서 나 여기 왔으니 나 좀 도와줘야 되겠다고 하라구요. 틀림없이 대구에서 약속했거든 뭐. 거짓말 안 하니까. 「예」 그래서 `너 어디 있어?' 하고 물어 볼 거예요. 그래도 내 도움이 필요하면…. (웃음) 그런 걸 내가 아는 거예요. 거짓말이 아니예요. 여러분들은 몰라도. 여러분들은 눈이 하나밖에 없지만 나는 둘씩 사방에 눈이 있어요. 「나이 많으신 권사님에게 이렇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님」 기억해 달라고 그런 말 하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