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부자(父子)들이 살 세계 1975년 06월 01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69 Search Speeches

한국은 선악의 세계적인 판결을 지어야 할 기점

죄의 본거지의 입장에 있는 것이 오늘날 세계 공산주의인 것을 우리는 원리를 통해서 배웠습니다. 따라서 인류의 죄와 공산주의를 현실에 있어서 타도하고 청산지어야 인류의 죄를 청산할 수 있고 미래에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사탄 마수의 담을 허물어 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공산당은 또 하나의 악마를 중심삼은 종교형태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것이 참부모로부터 참된 민족, 참된 국가를 형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악한 사탄 마귀는 하나님을 앞서 가지고 거짓 부모와, 거짓 민족과, 거짓 세계 형성을 꿈꾸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산세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이러한 거짓 주장과 하나님이 주장하시는 것이 어느 한기점에서 맞서 가지고 세계적인 판결을 지어야 할 역사적인 종말시대가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러한 기점이 어느 곳이냐? 그러한 기점은 서구문명과 아시아문명을 연결시킬 수 있는 곳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본래의 뜻임에 틀림없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민주세계를 대표한 기독교 국가를 중심삼은 미국을 세워 가지고 하나님은 아시아와 1950년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접선시켰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종교를 중심삼고 아시아권 종교 형태와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길을 모색하려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한 목적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 이러한 입장에 있어야 할 오늘날 미국이 공산주의로 말미암아 아시아에서 후퇴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서구문명권과 아시아문명권을 통합해 가지고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형성하려는 뜻 앞에 위배되는 입장에 선 것임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박수) 여러분이 알다시피 미국은 크메르와 월남을 중심삼은 인도지나 사태로 말미암아 완전히 아시아에서 손 떼기를 결정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본래 아시아문명과 서구문명을 통합한 하나의 세계를 계획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이런 미국을 보시는 하나님은 용서할 수 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참패를 당함으로 말미암아 도리어 자극을 받아 가지고, 자기의 위신을 세우기 위해 한국만이라도 다시 손을 붙잡아야 할 운명에 놓여진 것도 하나님의 역사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박수)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선악의 판결점을 해결하려는 기점이 어디냐 하면, 다름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땅이요, 우리의 조국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박수)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한국에 있어서 하나님이 바라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바라는 메시아사상을 모태로 한 하나의 결속 체가 여기에 남아 있는 통일교회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공산주의 가운데 김일성을 대표해 가지고 보게 된다면, 김일성 자체가 아버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의 백성을 자기 자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겁니다. 이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중심삼고 만민이 그와 같은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을 모방하여 하나님을 제거시켜 버리고 대신 등장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물사관, 공산주의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오늘날 북괴 김일성은 지극히 작은 나라인데 불구하고 세계 공산당 국가를 대표해 앞서 가지고 외교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통일교회도 통일교회를 위주로 하여 전세계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새로운 이상세계의 도래를 선포할 수 있는 선교부를 각국에 설치하고 있는 것입니다.